제80장 第八十章 安居 (獨立)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이라면 小國寡民 *1 열 사람 백 사람 몫을 하는 그릇(기기)이 있어도 쓰이지 않도록 하고 使有什伯之器而不用 백성이 죽음을 중하게 여겨 멀리 옮겨 살지 않도록 할 수 있다 使民重死而不遠徙 비록 배와 수레가 있어도 타고 다닐 데가 없고 雖有舟輿 無所乘之 비록 갑옷과 병기가 있어도 벌여 놓을 일이 없다 雖有甲兵 無所陳之 백성이 다시 새끼에 매듭을 지어 (어려운 문자 대신) 쓰게 하고 使民復結繩而用之 *2~ 음식을 달게 먹이고 옷을 잘 입히고 甘其食 美其服 사는 곳을 편안히 하고 풍속을 즐기도록 할 수 있다 安其居 樂其俗 이웃나라가 서로 바라다보이고 鄰國相望 닭 우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서로 들리지만 雞犬之聲相聞 백성은 늙어 죽도록 서로 오가지 않는다 ..
제81장 第八十一章 不積 (顯質) 미더운(거짓 없이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信言不美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美言不信 선한 사람은 말을 잘하지 않고 善者不辯 말을 잘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다 辯者不善 (도를) 아는 사람은 널리 듣고 많이 보지 않고 知者不博 널리 듣고 많이 보는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한다 博者不知 성인은 쌓아 두지 않는다 聖人不積 이미 그로써 남을 위했기에 자신은 더욱 많이 가지게 되고 既以爲人己愈有 이미 그것을 남에게 주었기에 자신은 더욱 많아진다 既以與人己愈多 하늘의 도는 이로울 뿐 해롭지 않으며 天之道 利而不害 성인의 도는 이룰 뿐 다투지 않는다 聖人之道 爲而不爭 - 노자47장 : 문밖을 나가지 않아도 하늘 아래 온갖 것을 알고 창밖을 엿보지 않아도 하늘 위의 길을 본다 . ..
■ 태화산 / 泰華山 / Taehwasan(Mt) (2006년 9월) △ 태화산으로 ▲ 태화산(泰華山, 423m)은 충남 공주시(公州市) 사곡면(寺谷面)에 있는 산으로, 천년고찰 마곡사(麻谷寺)를 품고 있다. 절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산이 절을 품고 있는 게 아니라 절이 산을 거느리고 있는 형국이다. 산 입구는 좁으나 안으로 들어서면 합수지점에 마곡사가 자리잡고 있고 태화산 기슭에 여러 암자들이 산재해 있다. 태화산 산길은 소나무 숲 사이로 부드럽고 완만하게 이어진다. 샘골 하산길은 시골 마을 길이다. ▲ 태화산 [마곡사] 가는 길 ¶ 천안·논산 고속국도 정안 IC -> 604번 지방도로 -> 마곡사 ¶ 천안·논산 고속국도 남공주 IC -> 공주 -> 32번 국도 타고 사곡 -> 629번 지방도로 마곡사 ..
■ 우금산 / 禹金山 / Ugeumsan(Mt) (2007년 3월, 2007년 8월) △ 우금산(성)으로 ▲ 우금산은 전북 부안군(扶安郡) 상서면(上西面)에 있는 산으로 해발 329미터다. 우금산에는 백제의 마지막 항전지로 추정되는 우금산성(禹金山城)과 백제 고찰 개암사(開巖寺)가 있다. ▲ 우금산(성) 가는 길 ¶ 부안버스터미널 -> 줄포 가는 버스 승차, 봉은 정류장 하차 ¶ 서해안고속국도 부안IC->30번국도로 부안->23번국도 줄포쪽->개암사 ¶ 서해안고속국도 줄포IC->710번 도로 줄포(茁浦)->23번국도 부안(扶安)쪽->개암사 ▲ 우금산 안내도 △ 우금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개암사 통과 우측길->우금바위->(산성길->개암제) ¶ 개암사 절집 직전 좌측길->능선타고 우금바위 ¶ 개암사 일..
산성산 / 山城山 / Sanseongsan(Mt) (남문-보국사터-북문-서문-남문, 2009년 10월) △ 산성산으로 ▲ 산성산(山城山)은 전남 담양군(潭陽郡) 용면(龍面) · 금성면(金城面)과 전북 순창군(淳昌郡) 팔덕면(八德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해발 603 미터이다. 이 산 용면(龍面) 쪽에 호남의 3 대 산성 가운데 하나인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은 조선시대에 덧쌓고 고쳐 쌓은 적이 있으며 1994년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가을 현재 진행 중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의 거점, 동학란(동학농민운동) 때 격전지였다. 산성산은 호남정맥에 솟은 산이다. 추월산에서 강천산으로 뻗어온 호남정맥이 산성산과 광덕산을 지나 무등산 쪽..
알레피 수로유람 / Backwater cruise from Kollam (Quilon) to Alleppey (Alappuzha), india2002 우기에 물이 넘치면 유일한 교통수단은 배뿐이라는 곳, 그리하여 집집마다 배가 한 척씩 있어야 한다는 곳. 고기 잡고, 소금을 실어나르고, 왕래하고... 그곳에 관광객 유람선도 뜨고, 개인 전세 배도 뜨고... 중간에 바나나잎을 그릇 삼은 음식점도 있다. 한 일본인 가족은 중간에 타서 중간에 내리며, 아쉬람 탐방중이라했다. 서양 아해들은 뱃전에서 선탠을 즐기기도 하고... 노 젓는 배 보다 긴 막대로 바닥을 밀며 나아가는 배가 더 많이 눈에 띄었다.
■ 운악산 / 雲岳山 / Unaksan(Mt) (2003년 3월, 2005년 4월) △ 운악산으로 ▲ 운악산(936m)은 경기 가평군(加平郡) 하면(下面) 하판리(下板里)와 포천시(抱川市) 화현면(花峴面) 화현리(花峴里)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악산ㆍ감악산ㆍ관악산ㆍ송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 가운데 하나다. 국망봉-청계산으로 이어져 온 한북정맥이 이곳 운악산에서 솟구쳤다가 축석령-불곡산-도봉산으로 그 맥을 이어간다. 이 산 동쪽 가평군쪽 산자락의 물은 조종천으로 흘러 북한강과 만나고, 이 산 서쪽 포천군쪽 산자락의 물은 포천천으로 흘러 임진강과 만난다. 운악산이란 이름에서 구름을 뚫고 솟은 바위산을 그려본다. 이 산은 눈썹바위ㆍ미륵바위ㆍ병풍바위 등의 기암절벽, 백년폭포ㆍ무지치폭포ㆍ소꼬리폭포 등의 폭포, 고..
■ 소요산 / 逍遙山 / Soyosan(Mt) (2002년 10월, 2005년 4월) △ 소요산으로 ▲ 소요산(587m)은 경기도 동두천시(東豆川市) 소요동과 포천시(抱川市) 신북면(新北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 축석고개쯤에서 북쪽 해룡산 왕방산 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 맨 끝에 솟은 산이다. 소요산 둘레에 떨어진 빗방울은 동두천시쪽이나 포천시쪽 다 북으로 흘러 한탄강과 만나 임진강으로 흐른다. 이 산에는 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 등의 묏봉오리와 원효폭포·청량폭포·선녀탕폭포 등의 폭포, 자재암·백운암·구절터 등의 절 또는 절터가 있다. 자재암(自在庵)은 신라때 원효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 소요산 입구 계곡은 요석공원이고 그 뒤쪽 묏봉오리는 공주봉이며 폭포 가운데 원효폭포..
■ 와룡산 / 臥龍山 / Waryongsan(Mt) (2006년 5월) △ 와룡산으로▲ 와룡산(, 799m)은 경남 사천시(옛 사천군 용현면과 옛 삼천포시)에 있는 산으로, 이 산 서쪽에 사천만, 남서쪽에 삼천포대교, 남쪽에 옛삼천포항, 남서쪽 바다건너 사량도가 있다. 와룡산의 와룡은 엎드려 있는 (누워 있는) 용이라는 뜻이다. 용머리는 와룡저수지 남쪽 용두봉이고 기차바위 민재봉 등을 휘감아 돌아 꼬리는 바다로 빠진다고 한다.자그마한 바위이지만 한쪽은 낭떠러지인 기차바위, 고도감 있는 바위길 새섬바위, 민재봉 일대의 철쭉 군락, 암벽 연습장 상사바위, 맑은 날이면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등성이길, 옛 수정광산의 동굴들...▲ 와룡산 가는 길 ¶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 버스 타고 와룡마을 또는 ..
■ 한라산 / 漢拏山 / Hallasan(Mt) (2012년 6월) ▲ 한라산은제주도 섬 한가운데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해발 1,950미터이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가는 길[제주도 가는 길]¶ 장흥노력항 -> 배타고 성산항 (2시간 20분 소요) § 링크 : 노력항-성산항운항시간표 JejuFerry.co.kr¶ 고흥녹동항 -> 배타고 제주항 (4시간 소요) § 링크 : 녹동항-제주항운항시간표 Namhaogosok.co.kr¶ 인천(13시간 30분 소요), 목포(4시간 20분), 삼천포항(7시간 30분)... -> 배 타고 제주항¶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