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공원 사진 슬라이드 쇼 20 매, 17 MB] (구성 : 히무로진쟈(氷室神社)-코오후쿠지(興福寺)-토오다이지(東大寺)) ▲ 일본 나라공원 사진 ▲ 생각나는 대로 2017년4월4일오후나라공원을둘러보았다.오후의사슴들은배가불러선지센베에(전병)과자에도심드렁해하더라. 코오후쿠지(흥복사)중금당과토오다이지(동대사)중문과그주변의회랑은공사중이었다.자그마한신사인히무로진쟈에수양벚꽃(?)이흐드러지게피어관광객들의발걸음을붙든다.킨테츠나라역에서동대사까지걸어갔다가되돌아올적에는우연히나라버스를이용했는데쿄오토의시내버스와는반대로나라의시내버스는앞문으로타고뒷문으로내리더라. 1996년 흥복사 주변의 연못을 거닐었고 동대사 니갓츠도오(이월당)에서 나라를 조망했고 카스가타이샤(춘일대사) 신사에서 결혼식을 구경하고 나라에서 하룻밤 묵고 이튿날..
[ 오오사카 성 사진 슬라이드 쇼 22 매, 21 MB ] ▲ 오사카성 사진 ▲ 오사카성 가는 길 ¶ 지하철 타니마치욘초메[谷町四丁目]역 1-B번 출구-> 600 미터 걸어서 오오테몬(오오사카성 정문)앞 ▲ 오사카성은 일본 오오사카부 오오사카시 츄오구에 있는 성으로 1583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을 축조하기 시작하여 1585년 처음으로 천수각(성의 중심 망루이자 성주의 거소)을 세웠으나 1615년 토요토미 집안과 토쿠가와 집안의 싸움으로 소실되었고 이어 1620년 토쿠가와 정권이 오사카성을 재축성하며 1626년 두 번째로 천수각을 세웠으나 1665년 벼락을 맞아 소실되었다가 1931년 세 번째로 천수각이 복원되었다. 일본을 최초로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 전국시대의 3대 영웅으로 꼽힌다. ..
▲ 광양 매화마을 사진 (2017년 3월) ▲ 광양매화마을 안내도 ▲ 생각나는 대로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광양 매화마을에 다녀왔다. 매화가 한창때를 막 지나 꽃잎을 떨어뜨리려 하는 중이었다. 청매실 농원의 음식점에 비해 산중의 임시 천막 음식점은 먹거리 마실거리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단 산중의 매화나무 아래 노천 식탁에서는 술잔에 매화가 떨어지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겠다. 날씨예보에 오늘 이곳 날씨는 맑겠다 하였으나 실제로는 한낮에만 옅은 구름 사이로 해가 나서 매화꽃이 화사하게 빛나지는 아니 하였다. 이번 주말 이곳에 비오리라 하여 평일 하루 휴가를 내어 봄꽃 구경을 나섰던 것. 해마다 광양매화축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구제역과 AI로 축제가 취소되어선지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다. 공식적인 축제..
"좌전(左傳)"을 고찰해보면 "弗"이 주관의지의 부정에만 사용될 수 있었고 "不"에는 그러한 용법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후한 말기의 학자 하휴(何休)가 말하기를 "弗"은 "不"보다 진한(강한) 표현라고 하였으니 이를 그 근거로 삼을 수 있다. "弗"은 확실히 비교적 강한 어기(말투)이기 때문에 가정·추측·미래 등 불확실한 어기인 경우에는 쓸 수 없다. 정성수(丁聲樹) 이래 보통 "弗=不+之" 라고 여긴다. 하지만 좌전을 고찰해보면 이 설은 타당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다. "弗"은 목적어를 대동(수반)하지 않는 타동사에 뿐만아니라 목적을 가진 타동사나 자동사 그리고 형용사 등의 부정에도 사용되었다. 이 때문에 "弗"은 목적격 대명사를 포함할(대동할) 수 없었다. 또한 역사적으로 갑골문으로부터 한대에 ..
▲ 생각나는 대로 2016년 12월 마지막날 밤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다. 청계천은 한산한 편이었고 광화문 광장에는 촛불을 든 인파가 가득하였다. 올해는 새 대통령을 뽑는 해이다. 노자 도덕경에서 리더의 자격을 추려보았다. ※ (현대식 민주주의도 없던) 기원전에 노자가 생각했던 통치자의 상 1. 사심 없이 국민을 위하는 사람 그는 (사사로운) 마음 없이 백성(국민)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2. 스케일이 큰 사람. 제 자신-제 집안-제 고을-제 나라만의 시각이 아닌, 천하로써 천하를 본다 3. 편 가르지 않고 모두를 아우르는 사람 흰 것을 알면서도 검은 것을 (거두어) 지키면 천하의 본보기(법식)가 된다 천하의 본보기가 되면 항구한 덕과 어긋나지 않아 (흑백의 차별이 없는) 무극(본바탕)..
[ 홍유릉(금곡릉) 슬라이드 쇼 사진 27 매, 25 MB ] ( 구성 : 홍릉 - 영원 - 유릉 ) ▲ 홍유릉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왕릉으로서, 홍릉과 유릉을 말한다. 홍릉(洪陵)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합장릉이고, 유릉(裕陵)은 순종황제와 원후 순명황후 및 계후 순정황후의 합장릉이다. 홍릉 뒤쪽의 산자락에 고종의 아들딸과 손주의 무덤인 원소가 있다. ▲ 홍유릉 가는 길 ¶ 경춘선 금곡역 -> 10여분 걸어서 홍유릉 또는 버스 타고 홍유릉 ¶ 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 -> 도농역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홍유릉 ¶ 기타 강변역, 잠실역, 당고개역 -> 버스 타고 홍유릉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IC -> 북부간선도로 남양주시, 춘천방면 -> 경춘로 타고 홍유릉 ▲ 생각나는 대로 2016..
[선정릉 사진 16 매, 16 MB] ▲ 선정릉은 선릉과 정릉을 말하며 지하철 2호선이나 분당선의 선릉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선릉은 조선 성종과 정현왕후의 릉으로 동원이강릉이고, 정릉은 조선 중종의 릉으로 단릉이다. 광릉의 정희왕후(세조의 비)는 성종을 왕으로, 정현왕후를 왕비로 선택했다고 한다. 선정릉은 임진왜란때 도굴당해 빈 무덤이 되고 말았다. 강남 개발로 자연이 다 사라졌지만 선정릉으로 인해 도심의 귀한 숲이 살아남았다. ▲ 생각나는 대로 2010년 가을, 점심시간 관람권을 구매하여 날씨 좋은 날이면 사무실 인근의 선정릉을 찾아 산책하곤 했다. 선정릉 일반 입장료가 1,000원이라면, 3 개월내 10회 이용 가능한 점심시간 관람권은 3,000원으로 1 회 입장료가 300원이 되는 셈..
[ 백양사 사진 슬라이드 쇼 25 매, 25 MB ] ▲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자, 조계종 5대총림 가운데 하나인 고불총림이다. 백양사 뒷산의 백학봉이 단풍으로 물들 때쯤이면 백양사 쌍계루앞 징검다리에서 구경하는 풍광이 아름답다. 백양사 입장료는 어른 3,000 원, 청소년 1,000 원, 7세 이하이거나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백양사 소형차 주차료는 성수기(5.1.~11.30.)에 5,000 원이고 비수기에는 4,000 원이다. ▲ 백양사 가는 길 ¶ 장성버스터미널, 호남선 장성역, 백양사역 -> 버스 타고 백양사정류장 -> 3 km쯤 걸어서 백양사(대웅전)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 -> 북하면사무소 방향 -> 백양사 주차장 ▲ 생각..
[ 동구릉 사진 슬라이드 쇼 : 19 매, 15 MB] ▲ 동구릉은 한성의 동쪽, 경기도 구리시(九里市) 인창동(仁昌洞)에 있는 조선 왕릉을 말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에 9 기가 동구릉에 있다. 조선 태조의 건원릉(健元陵)은 단릉(1위),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릉인 현릉(顯陵)은 동원이강릉(2위), 제14대 선조와 원비 의인왕후 및 계비 인목왕후의 릉인 목릉(穆陵)은 동원이강릉(3), 제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릉인 휘릉(徽陵) 단릉(1), 제18대 현종과 원비 명성왕후의 릉인 숭릉(崇陵)은 쌍릉(2), 제20대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의 릉인 혜릉(惠陵)은 단릉(1), 제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릉인 원릉(元陵)은 쌍릉(2), 제23대 순조의 맏아들(효명세자)이자 제..
[ 봉선사 사진 슬라이드 쇼 11 매, 10 MB] ▲ 생각나는 대로 2016년 10월 26일 광릉 둘러본 김에 봉선사를 찾았다. 봉선사에 단풍이 들었다. 봉선사를 찾은 사람들이 봉향당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봉향당 아래 연못의 분수도 물을 뿜고 있었다. 2009년 봉선사 연꽃축제 때는 보이지 않던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봉선사가 확장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름날 물방울 굴리며 푸르렀을 연꽃밭은 가을을 맞아 갈색으로 변했다. 연꽃밭 한켠의 카페도 문을 열었더라. 봉선사는 광릉이 자리잡으면서 생긴 이름이다. 봉선사 가는 길은 광릉 가는 길이나 다름 없다. 봉선사 주차료나 입장료 없다. [2016-10-28 작성] [2022-02-09] 티스토리 스킨변경 에러수정 § 링크 : 2009년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