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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장 | 第五十三章 盜桍 (益證) | |
내가 좀 아는 게 있어 (조정에 들어가) | 使我介然有知 | |
큰길(대도)로 나아가(도록 하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 行於大道 | |
오직 (큰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다 | 唯施是畏 [唯他是畏] | |
큰길(대도)은 아주 평탄하지만 백성(임금)은 샛길을 좋아한다 | 大道甚夷 而民好徑 *1 | |
조정은 궁전을 아주 화려하게 새로 짓느라 | 朝甚除 *2 | |
(부역으로 백성의) 밭은 아주 거칠고 곳간은 텅 비었는데 | 田甚蕪 倉甚虛 | |
화려한 옷을 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 服文采 帶利劍 | |
물리도록 마시고 먹고 재화는 남아도니 | 厭飲食 財貨有餘 | |
이는 바로 큰 도둑(대도)이로다 | 是爲盜夸 | |
이는 (참으로 가야할) 길(대도)이 아니다 | 非道也哉 |
* 1 : | 대도는 심히 평탄한데도 인간은 소도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작은 길(그릇된 길)을 좋아한다. ( if民=汎指人, 徑=小道or邪路 ) |
- 노자70장 : | 내 말은 아주 알기 쉽고 매우 행하기 쉽지만 하늘 아래 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이 없고 행할 수 있는 이 없(도)다. |
* 2 : | 조정은 궁전을 화려하게 새로 짓느라 (if除=>殿陛=>去舊更新) |
- 노자75장 : |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위에서 거둔 세금으로 즐기며 생활함이 지나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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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53 : http://ctext.org/text.pl?node=11644&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使我介然有知,行於大道,唯施是畏。大道甚夷,而民好徑。朝甚除,田甚蕪,倉甚虛;服文綵,帶利劍,厭飲食,財貨有餘;是謂盜夸。非道也哉!
《老子河上公章句·益證》: 使我介然有知,行於大道。唯施是畏。大道甚夷,而民好徑。朝甚除,田甚蕪,倉甚虛,服文綵,帶利劍,厭飲食,財貨有餘,是謂盜誇。非道哉。
《馬王堆·老子乙德經》: 使我介有知,行於大道,唯他是畏。大道甚夷,民甚好徑。朝甚除,田甚蕪,倉甚虛;服文采,帶利劍,厭食而齎財□□□□盜□□□非□也。
《馬王堆·老子甲德經》: 使我潔有知也,□□大道,唯□□□□□葚夷,民甚好解。朝甚除,田甚蕪,倉甚虛;服文采,帶利□,□食貨□□□□□□□□□□□□。
■ 老子(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十六章 盜桍(53) 毋道身殃 是謂襲常 使我有知也 行於大道 唯施是畏 大道甚夷 民甚好解 朝甚除 田甚蕪 倉甚虛 服文采 帶利劍 厭食而齎財有餘 是謂盜桍 盜桍 非道也
■ 老子(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五十三章 : 使我介然有知,行於大道,唯施是畏。大道甚夷,而人好徑。朝甚除,田甚蕪,倉甚虛;服文采,帶利劍,厭飲食,財貨有餘;是爲盜誇。非道也哉!
노자53장: 사아개연유지,행어대도,유시시외。대도심이,이인호경。조심제,전심무,창심허;복문채,대리검,염음식,재화유여;시위도과。비도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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