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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노자51장 :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photoseoul.com_()_poolpiri 2012. 6. 27. 09:05
제51장   第五十一章 尊貴 (養德)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道生之 德畜之 *1~
만물은 꼴을 갖추고 형세(환경)는 이루게(성장하게) 한다   物形之 勢成之
     
그러므로 만물은   是以萬物
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이 없다   莫不尊道而貴德
도가 높고 덕이 귀한 것은   道之尊 德之貴
아무도 그것을 명하지 않아도 언제나 저절로 그러하다   夫莫之命而常自然 *2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故道生之 德畜之
자라나게 하고   長之育之
여물게 하고   亭之毒之 [成之熟之] *3
먹이고 덮어준다   養之覆之
     
낳고서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生而不有
베풀고도 기대지 않으며   爲而不恃 *4
자라나게 하고도 채잡지 않는다   長而不宰
이를 그윽한 덕 (현덕)이라고 한다   是謂玄德

 

 

* 1~ : [백서본] 도는 낳고 덕은 기르나니 만물(온갖 것)은 꼴을 갖추고 그릇(꼴을 갖춘 것)은 (저마다) 이룬다(성취한다). (道生之而德畜之 物刑之而器成之)

* 2 : [백서본] 누가 도와 덕에게 작위를 내려서가 아니라 언제나 저절로(스스로) 그러하다. (夫莫之爵也,而恆自然也。)

* 3 : [왕필본, 백서본] 양육·화육한다. (亭之毒之) ※ if亭毒=養育or化育
[하상공본] 다 자라게 하여 여물게 한다 (成之熟之)

* 4 : [백서본甲] 베풀고도 다스리지 (관리하지) 않고 (爲而弗寺也) ※ if寺=治or官,
- 노자2장 : 성인은 만물이 일어나도 말(로써 교화)하지 않고 생장하여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베풀고도 그것에 어떤 뜻을 담지 않고 이루고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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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51 : http://ctext.org/text.pl?node=11642&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道生之,德畜之,物形之,勢成之。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道之尊,德之貴,夫莫之命常自然。故道生之,德畜之;長之育之;亭之毒之;養之覆之。生而不有,爲而不恃,長而不宰,是謂玄德。 

《老子河上公章句·養德》: 道生之,德畜之,物形之,勢成之。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道之尊,德之貴,夫莫之命而常自然。故道生之,德畜之,長之育之,成之孰之,養之覆之。生而不有,爲而不恃,長而不宰,是謂玄德。

《馬王堆·老子乙德經》: 道生之,德畜之,物刑之,而器成之。是以萬物尊道而貴德。道之尊也,德之貴也,夫莫之爵也,而恆自然也。道生之,畜□□□□之,亭之,毒之,養之,復□□□□□□□□□□□弗宰,是胃玄德。 

《馬王堆·老子甲德經》: 道生之而德畜之,物刑之而器成之。是以萬物尊道而貴□。□之尊,德之貴也,夫莫之爵而恆自祭也。道生之,畜之,長之,遂之,亭之,□之,□□□□□□弗有也,爲而弗寺也,長而弗宰也。此之謂玄德。 

 

■ 老子(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十四章 尊貴(51) 道生之 而德畜之 物形之 而器成之 是以萬物尊道而貴德 道之尊 德之貴也 夫莫之而恆自祭也 道生之 畜之 長之 遂之 亭之 毒之 養之 覆之 生而弗有也 爲而弗寺也 長而弗宰也 此之謂玄德

■ 老子(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五十一章 : 道生之,德畜之,物形之,勢成之。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道之尊,德之貴,夫莫之命而常自然。故道生之,德畜之;長之育之;成之熟之;養之覆之。生而不有,爲而不恃,長而不宰。是謂玄德。

노자51장 : 도생지,덕휵지,물형지,세성지。시이만물막부존도이귀덕。도지존,덕지귀,부막지명이상자연。고도생지,덕휵지;장이육지;성지숙지;양지복지。생이불유,위이불시,장이부재。시위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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