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도항의 일몰 (2022년 8월) 도비도항(搗飛島港)은 충남 당진시(唐津市) 석문면(石門面) 난지도리(蘭芝島里)에 있는 항구이다. 2022년 9월 하순, 당진 도비도항의 일몰과 밤 풍경을 구경하였다. 왜목마을 (석문산) 일몰은 농경지와 송전탑이 엉킨 풍경임을 발견하고 급히 자리를 옮겨 인근 도비도항에서 일몰을 구경한 것. 도비도항이 일몰을 구경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왜목마을(일출이 아니라 일몰)보다는 낫다. [2022-12-18 작성]
▣ 변산해변 (2022년 9월) 변산해변은 전북 부안군(扶安郡) 변산면(邊山面) 대항리(大項里)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 그리고 해변의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진 해수욕장으로 1933년 개장하였다. △ 변산해변 1 (좌우압축사진) 변산해변(변산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광활하여 사진을 좌우 압축하여 표현하여 보았다. △ 변산해변 2 (변산해수욕장 폐장 후) 철 지난 바닷가에서 조개 캐는 사람들 △ 변산해변 3 ▲ 다녀와서 2022년 9월 하순, 변산해변을 산책하였다. 무거운 카메라를 차에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길을 나선 것이 후회되었다. 개펄에 사람과 새가 어우러진 모습을 망원렌즈로 촬영하였다면 멋진 사진을 건졌을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망원렌즈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일반..
▣ 소쇄원 (2022년 11월) 소쇄원(瀟灑園)은 전남 담양군(潭陽郡) 가사문학면(歌辭文學面, 옛 南面) 지곡리(芝谷里)에 있는 원림(園林)으로 조선 중기 양산보가 조성하였다. △ 대숲과 섶다리 △ 대봉대 (待鳳臺)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아니하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그 봉황새를 기다리는 곳 정자 아래 나무 홈대를 타고 흐르는 물은 작은 못에 머물고, 넘치는 물은 물레방아를 돌렸다고 한다. △ 광풍각(光風閣) 제월광풍(霽月光風)은 음우회명(陰雨晦冥)과 대비되는 글귀로, 비 갠 뒤 밝은 달빛과 맑은 바람처럼 정치가 청렴하고 인품이 (마음에) 거리낌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라 함. △ 오곡문에서 제월당 가는 길 바람은 막고 물은 통과 시키는 담장, 꽃 핀 화단을 지나면 안채인 제월당에 이..
▣ 전곡항과 탄도항의 일몰 (2022년 9월) 전곡항(前谷港)은 경기도 화성시(華城市) 서신면(西新面) 전곡리(前谷里)에 있는 항구이고 탄도항(炭島港)은 경기도 안산시(安山市) 단원구(檀園區) 선감동(仙甘洞)에 있는 항구이다. 두 항구는 바닷길로 500 미터 거리를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전에는 전곡항과 대부도(大阜島) 사이에 탄도(炭島, 숯무루)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가 있었고, 선감도에는 일제 때 설치한 선감학원(강제수용소)이 (광복 이후에도) 있었다고 한다. ▲ 전곡항 일몰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캐빈이 움직이고 탄도항 쪽 풍력발전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가운데 노을이 지고 있다. ▲ 탄도항 일몰 탄도항 풍력발전기 바람개비 너머로 지는 해 ▲ 탄도항 누에섬과 전망대(정자) 조망 ▲ 다녀와서 20..
▣ 모항해변의 일몰과 모항경관졸음쉼터(전망대)의 일출 (2022년 9월) 모항(茅項)해변은 전북 부안군(扶安郡) 변산면(邊山面) 도청리(道淸里)에 있는 (아담하고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모항 경관 졸음쉼터는 모항해변으로부터 곰소항 방면으로 3km쯤 떨어진 곳(30번 국도변)에 있다. 그곳에 전망타워와 전망데크가 있다. ▲ 모항 해변 (모항해수욕장, 모항캠핑장) ▲ 모항 경관 졸음쉼터 (전망대) - 곰소만 쪽으로 떠오르는 해 ▲ 다녀와서 2022년 9월 하순 현재, 모항해수욕장 캠핑장 이용료는 (선착순) 1만 원이다. 해변으로 나가는 길과 산책로가 캠핑 사이트를 통과한다. 이를 감수한다면 최고의 조망을 가진 캠핑장이라 하겠다. 모항 졸음쉼터 전망대의 전망데크나 전망타워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타워..
▣ 농월정과 거연정 (2022년 11월) 거연정과 그 인근의 군자정은 경남 함양군(咸陽郡) 서하면(西下面) 봉전리(鳳田里)에, 농월정은 안의면(安義面) 월림리(月林里)에 있는 정자이다. 화림동(花林洞) 계곡의 선비문화 탐방로 제1구간은 거연정부터 농월정까지 금천(남강)을 따라가는 6 킬로미터 코스이다. 물웅덩이와 기암 그리고 정자가 어우러진 화림동계곡을 누정문화(정자문화)의 메카라고들 한다. ▲ 농월정(弄月亭) 조선 인조 때 지족당(知足堂) 박명부(朴明榑)가 농월정을 처음 지었고, 2003년 소실, 2015년 다시 지었다. 농월정이란 이름에는 (달빛을 보고 즐긴다는 뜻만이 아니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재사(노중련)를 달처럼 여겨 기린다는 뜻도 들어 있다고 한다. 농월정을 지은 때가 삼전도의 굴욕 직후이..
▣ 정선 덕우리 대촌마을 (2022년 10월) 정선 덕우리에 대촌(大村) 마을과 백오담(白烏潭, 일명 백우담) 마을이 있다. 뼝대와 어천(魚川)이 갈라놓은 두 마을을 징검다리가 이어주고 있다. (동강의 깊은 골짜기와 달리) 어천의 뼝대 건너편 둔덕에 마을도 있고 밭도 있고 정자도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에 나오는 징검다리가 아마 이런 곳이 아니었을까. 덕우리(德雨里)는 덕산기(德山基)와 백우담(白雨潭)마을을 합쳐 이름하였다고 한다. △ 대촌마을 반선정(伴仙亭) 둘레, 2022년 10월 초순 △ 대촌마을 반선정 둘레, 2022년 10월 하순 △ 대촌마을과 백오담마을을 잇는 징검다리 △ 지나가다 2022년 10월 초, 차 타고 지나가다 덕우리 백오담마을 풍경에 끌려 '덕우리(대촌마을)' 버스정류장 쪽 마을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