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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기산 스카이워크 (2023년 2월, 3월)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厚浦里) 후포항 뒤 (옆으로 누운 돝 형국의) 산언덕에 등기산(등대)공원이 있고 그 발치께 바다에 등기산스카이워크가 있다. 이 둘은 출렁다리로 연결된다.
△ 멀리서(옆에서) 바라본 등기산 스카이워크
△ 위에서 바라본 등기산스카이워크
△ 등기산(登起山) 등대공원
△ 그 밖
2023년 2월 하순과 3월 하순에 후포 등기산(등대)공원과 스카이워크를 찾았다.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는 입장(통행) 시간이 정해져 있었으나 등기산 등대공원은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 입장료나 주차료 없었다.
등기산 (등대) 공원에는 실제 사용 중인 후포등대와 여러나라(스코틀랜드, 프랑스 등)의 등대 모형이 있었다. 미술 조형물과 신석기 유적관도 있었다.
울진군 후포항 부두에,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2.23~26)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영덕군 강구항 삼사해상공원에서도 제26회 영덕대게 축제(2.24~26)가 열렸다. 대게 어획량이 줄어 물량이 부족함에도 (량군은 거의 동시에) 축제 행사를 치른다는 소식이다.
후포 방문당시 후포공설시장에는 인적이 드물었고 한마음광장(무료 공영주차장) 앞 후포수협 마트에는 장보는 사람들이 좀 보였다. 그 광장 둘레 대게 파는 집을 찾는 사람들도 꽤 눈에 띄었다. 후포수협에서 먹거리를 구입할 적에 (수협마트 근무자들이) 모자와 바라클라바(방역마스크 대용) 등으로 무장(?)한 날 보고 은행강도인 양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기억난다.
후포항 북쪽에 월송정, 남쪽에 고래불해수욕장이 있다. 후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가 떠난다.
오래전 여름휴가 중 월송정을 찾았을 때, 야유회를 나온 듯한 모 수협직원들이 박스 두어 개를 월송정 루상에 올려놓더니 둘러앉아 대게를 한 마리씩 꺼내 먹기 시작하였다. 곁의 우리 아이들을 보더니 한 마리 건네준다. 대게를 통째로 쪄서 냉동(냉장)시킨 것이었는데 (더운 여름날) 얼마나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던지 지금도 월송정 하면 그 대게가 생각난다. 그때는 대게 하면 영덕대게로 알았는데 후포를 방문해보니 대게[竹蟹] 주 생산지는 울진 후포이고 유통 중심지는 영덕 강구항이라는 것이다. [2023-08-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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