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lpiri_()_사진여행
새벽4시의 음악회 가락이 흘러나와 들여다 본 곳. 첨엔 새벽 종교집회인 줄 알았다. 인도인들은 밤샘 음악회도 연다고 한다.
파하르 간지의 밤 소년 이 소년의 아랫도리를 한번 상상해 보시라... ↓
아마다바드 역 구내에서 어슬렁 거리던 개(右)가 멈춘 곳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애완견을 안고 나타나 사진 찍어 달라던 소년. 내가 임자없는 자유로운 개만 찍는다 하자 오른쪽 아줌마는 소년에게 개를 빨리 땅에 내려놓으라 한다. 웃음 참지 못하고 찰칵. 몸무게 재는 자판기 앞에서 다시 한 장 찰칵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나는 왜 사진을 안찍어주느냐'며 옷깃을 잡아 끌던 여자아이. 사진을 찍자마자 이 아이는 바로 달아난다.
사두에게 물을 길어 나르는 갈타의 노인
실리구리의 주막집 형제 한국 주막집 비슷한 데서 소주 비슷한 술을 마신 곳. 잔술도 팔고 병술도 팔고, 안주도 한국식과 비슷하고... 밀봉된 술이 아니라 술에 수면제나 독이 들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 속에서 마셨으나 별일 없었다. 의외로 밤인도 술꾼들이 많았다. 술파는게 불법인지 주막 전경사진 찍는 걸 꺼렸는데...지금은 어떤지...
시트 청소도 안하는 사이클 릭샤 왈라 타지마할에서 아그라 버스정류장까지 20루피에 가기로 하고 한 노인의 사이클 릭샤를 탔는데... 조금가다 이 청년에게 10루피에 날 넘기고 노인은 되돌아 간다. 좌석은 새똥과 먼지 뒤범벅이다. 손으로 한번 쓱 문지르더니 그냥 타란다...목적지를 50미터 남겨두고 더 못가겠다며 버틴다.
유적지 구경나온 아이들 / 함피 비딸라 사원
할아비와 손주들 @함피 함피 들판의 태양은 강렬하다.
둑 막아 물 퍼 고기 잡는 마을 사람들 / 함피
해돋이를 보며 목욕하는 인도인들. 바나나잎에 꽃을 얹어 물에 띄우고 잠수하기도... 깐냐꾸마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