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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eoul.com 유달산에서 둘러본 풍경 사진 슬라이드 쇼 (가공사진)

유달산에서 둘러본 풍경 사진 슬라이드 쇼 (가공사진, 16 매, 2.7 Mb)
슬라이드 쇼 구성 : 영산호하구언 - 삼학도 - 목포여객선터미널 - 고하도 - 목포대교 - 압해대교 - 목포시내 쪽 풍경

▣ 유달산 / 儒達山 / Yudalsan(Mt) (2012년 2월,  2013년 4월) 

  • 유달산으로

    • 유달산은

      전남 목포시(木浦市) 죽교동(竹橋洞)·온금동(溫錦洞)·유달동(儒達洞)·북교동(北橋洞) 등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해발 228 미터이다.  목포시 남서쪽에 기암 절벽으로 우뚝 솟은 유달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영산강 하구와 다도해에 면해 있어 산정에서 조망이 시원스럽다. 유달산 건너편 고하도와 목포시 북항을 잇는 목포대교가 2012년 6월 개통되어 밤이면 더욱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유달산 가는 길

      ¶ 목포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타고 가다 목포역 정류장 하차  -> 걸어서 노적봉
      ¶ 목포버스터미널 -> 시내버스로 신안비치호텔, 공생원, 낙조대 정류장 -> 걸어서 낙조대, 아리랑고개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TG - 목포IC - 고하대로 타고 북항 - 북항로-해양대학로-유달로 타고 유달산조각공원 또는 노적봉 주차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TG - 목포IC - 고하대로 북항 - 북항로 - 해양대학로 -> 신안비치호텔 옆 주차장
         -> 걸어서 낙조대, 아리랑고개
      ¶ 남해고속도로 서영암IC - 죽림JC - 목포IC - 위와 같음

    • 유달산 안내도

      유달산 조감도 (목포시청) 유달산권 관광안내도 (안내판) 목포시 관광안내도 (목포시청자료)

      유달산의 루정과 기암괴석 (시청) 마당바위 조망 (안내판)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다도해 (안내판)

  • 유달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노적봉 - 대학루 - 달선각 - 유선각 - 마당바위 - 일등바위 (정상) (30분 남짓)
      ¶ 낙조대 정류장 쪽 산행 들머리 - 일등바위 또는 이등바위
      ¶ (목포초 또는 대반동 마을 입구) - 아리랑고개 - 조대바위 - 마당바위 - 일등바위
      ¶ 기타 산행 들머리로는 유달산 조각공원, 달성공원, 달성사 등이 있다.

    • 유달산 기슭 2013년 4월

      유달산 순환도로의 개나리와 벚꽃 유달산 순환도로의 개나리와 벚꽃

       



    • 노적봉 쪽 유달산 들머리

      노적봉 쪽 유달산 들머리 2013-04-12 2013-04-12

      대학루와 이순신장군동상 2012-02-11 2013-04-12



    • 관운각과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쪽 풍경 2012년 2월

       

       


    • 유달산에서 내려다본 배

       

       


    •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2012년 2월 2013년 4월


    • 빛 튕기는 바다와 목포대교, 2013년 4월

       

       



    • 목포대교 너머로 지는 해,  2013년 4월

       

       



    • 대반동 (大盤洞) 마을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의 밤,  2013년 4월

       
       



  • 유달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1

      2012년 2월 11일, 노적봉 - 일등봉 - 노적봉 코스로 유달산에 다녀왔다.

      바닷물이 너무 많이 빠진 날이 걸려 팽목항에서 관매도 가는 첫 배를 타지 못하고, 이어 진도 해안도로 쪽에서 첨찰산에 오르려다 산중도로가 겨울철 미끄럼방지로 차단되어 포기하고, 귀경 차 목포IC를 향해 가다가 문득 예정에 없이 유달산에 올랐었다.  

      유달산 노적봉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등봉까지 갔다왔다.  산 위쪽 응달에는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이었다.

      옛 삼학도를 내려다보며 유달산 중턱에 서 있는 이난영 노래비에서 이난영(李蘭影, 리란영)의 콧노래가 끊임 없이 흘러나왔다.  몇몇 노인이 노래비 앞에 모여 이난영의 옛노래를 어루만지듯 듣고 있었다.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선각, 유선각 인근 등 세 곳에 화장실이 있었다.  유달산 중턱의 한 화장실 소변기 칸막이가 깔끔한(?) 투명 유리였다.

      목포대교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타워 크레인과 집 크레인 등이 목포대교에 설치되어 있었다.

      2012년 2월 건설 중인 목포대교 고하도 용머리 쪽 목포대교 중간 지점 상판

      훗날 목포대교 완공되고 유달산에 개나리 필 때 유달산을 다시 찾기로 했다.

    • 생각나는 대로 2

      2013년 4월12일 금요일, 노적봉 - 일등봉 - 낙조대 - 바닷가 - 대반동 마을 - 노적봉 쪽 산행 들머리 코스로 유달산에 다녀왔다.

      금요일 유달산 둘러본 뒤 다음 날인 토요일 주작산을 찾기로 하고 갑작스레 길을 나섰다.   유달산 개나리꽃이 한창을 지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주작산 진달래는 한창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남도 여행에 나섰더랬다.  

      한낮에 목포 유달산에 도착하였다.  유달산 순환도로 유달길의 개나리꽃은 지고 있었지만 길가 벚꽃은 한창이었다.  노적봉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배낭 메고 산행에 나섰다.  유달산 관광객은 대부분 산책 차림이다. 배낭 메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유달산 공원 쪽 주차비는 지난해와 같다. 소형차량 주차료가 30 분에 일천 원이므로 유달산 둘러보고 오는 데에 한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이천 원 정도를 미리 받는다. 한 시간 넘게 또는 하루 종일 주차해도 삼천 원이므로 아예 삼천 원을 내고 유달산에 오르기로 한다.  주차료 징수원은 주차 영수증을 차량 와이퍼에 꼽아(꽂아, 끼워)주며 이 영수증으로 인근의 조각공원 등에도 그냥 주차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유달산 입장료 없고 밤낮으로 개방된다.

      새천년시민의종 둘러보고 노적봉(露積峰)과 다산목(多産木) 사진 찍고 길 건너 유달산 들머리에 올라 이순신장군 동상과 그 둘레 풍경 감상한다. 오포대 (午砲臺) 구경하고 대학루(待鶴樓)에 올라 옛 삼학도(三鶴島) 바라본 뒤 인근의 가게 겸 주막 못 본 체 흘깃 지나친다. 이난영 노래비에서 지난해처럼 이난영의 콧노래가 간드러지게 흘러나온다.  달선각(達仙閣)에 올라 목포 앞바다 내려다 보고 천자총동 발포 체험장 지나 유선각(儒仙閣) 앞 동백과 개나리 구경한다.  조대바위와 애기바위 아래에서 일등봉 쪽 목포대교 사진 찍고 관운각(觀雲閣)에서 마당바위 갔다온 뒤  일등바위 가는 층계길을 올라 고하도(高下島)와 목포대교 그 너머 풍경 및 목포 시내를 바라다본다. 

      일등바위에서 이등바위 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맘을 바꿔 낙조대 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내려가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야경사진을 찍을 생각도 했었다.  낙조대 하산길 산 중턱에 여러 사람 쉴 만한 풀밭이 있고 그곳 조망이 훌륭하다.  그곳에서 먹고 마시며 사진 찍고 시간을 보내다 해가 기울 무렵 낙조대 쪽 바닷가로 내려가 석양의 목포대교를 감상한다.

      대반동 마을 뒤 산행 들머리
      사진#1

      일등바위 둘레 풍경 가운데 산 아래 시골풍 마을이 눈에 띄었다.  하산 후 그 마을이 대반동 마을임을 알게 되었다.  대반동길은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았고 마을 뒤 고개 (아리랑고개로 추정, 사진#1) 넘어 유달초교 쪽으로는 걸어서 넘어야 할 정도였다.  대반동 마을 위쪽은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칠 수 없는지, 유달산의 다른 쪽 산기슭과는 달리 옛 시골 마을 분위기를 그대로 풍기고 있었다.  마을 뒤 고개, 조대바위 쪽 산길 들머리 근처에서 목포대교 야경사진을 촬영하였다.  그곳 야경에서 신안비치호텔 덩치가 너무 크게 잡힌다. 신안비치호텔은 높이를 낮춰서 지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대반동 마을은 허름한 마을이지만 목포대교 개통으로 조망 좋은 마을이 되었다.  대반동 마을은 훗날 그 모습이 바뀔 것이다.  목포시에서 대반동 마을을 어떻게 가꿀어갈지 자못 궁금하다.  대반동 마을이 자연공원이 되면 제일 좋을 것이고 주택을 짓는다면 테라스 형 낮은 주택으로 작은 마을일수록 좋겠다.  대반동 마을 아래 쪽 바닷가에는 높은 건축물을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달산과 대반동 마을의 목포대교 쪽 경관을 살리기 위해서 그리하였으면 좋겠다.

      성웅 이순신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군사 전술 차원에서 유달산을 바라보아야만 했을 것이다. 오늘날은 관광 차원에서 유달산을 바라보고 있다.  투입 자본의 전술 전략을 잘 이해하여 관광객도 유치하고 유달산의 자연경관도 살리기를 기대해본다.

      2012년 2월에는 오전 햇빛 속에서 유달산에 올랐고 2013년 4월에는 오후 햇살 속에서 유달산을 올랐다.  그리하여 목포대교 사진들은 측광과 역광 사진이 동시에 촬영되었다.

      훗날 유달산을 다시 찾게 된다면, 이등바위나 조각공원 둘러보고 산정에서 야경촬영도 해보고 싶다.  유달산 건너편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도 걸어보고, 갓바위와 춤추는 바다분수도 보고 싶다.  목포시청 관광안내도에서 목포 오미(五味)라 자랑하는 홍탁삼합,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찜, 꽃게무침도 구경하고 싶다.

    • 링크

      ¶  유달산 <= 목포문화관광 <= 목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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