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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봉산 / 八峰山 / Palbongsan(Mt)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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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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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八峰山)은
충남 서산시(瑞山市) 팔봉면(八峰面)에 있는 산으로, 서해 가로림만(加露林灣)을 내려다보며 기암괴석 봉우리로 솟았다. 산높이는 해발 361.5 미터. -
팔봉산 가는 길
[대중교통]
¶ 서산버스터미널 -> 양길리행 버스 타고 팔봉산 입구에서 하차 -> 10여분 걸어서 양길주차장
[자가운전]
¶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해미IC ->서산->32번 국도 타고 태안쪽->지방도 타고 팔봉면사무소쪽->어송리(漁松里)/양길리(陽吉里) -
팔봉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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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양길주차장-1~8봉-어송주차장 (3시간, 4 km)
¶ 양길주차장-1,2,3,4봉-운암사지-양길주차장 (3.3km)
팔봉산은 자그마한 산이라서 두어 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2봉쪽에서 3 봉 오름길은 통천문을 한두 곳 통과하여 쇠층계와 쇠다리를 타야한다. 운암사지쪽 돌음길로 하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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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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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리 쪽 팔봉산
양길리에서 바라본 팔봉산 양길주차장~1 봉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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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일봉
서산 팔봉산 일봉 서산 팔봉산 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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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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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정상 언저리
통천문(?)을 우회하는 쇠층계 쇠다리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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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정상
정상 삼봉(三峰)에는 두 개의 봉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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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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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에서 바라본 가로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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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10년 3월 하순, 한 결혼식 참석차 서산 인근 덕산에 가게 되었다. 식후 오후에 용봉산에나 들러볼까 하다가 날이 흐려 서산 팔봉산으로 향한 것은 그 사이에라도 일기예보 대로 해가 나기를 기대해서다. 양길주차장에 차를 대고 양길주차장-1봉-2봉-3봉-4봉-우회길로 운암사지-1,2봉사이안부-양길주차장 코스로 팔봉산에 다녀오는 동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였다. 총 산행 시간 3시간 40분 가운데 정상과 운암사지에서 1시간 쯤 머물렀다.
팔봉산 둘레에는 밤에 묵을 만한 곳이 없어 태안으로 건너가 하룻밤 자고 이튿날 다시 팔봉산을 찾은 것은 아침 날씨가 너무나 청명하여서다. 양길주차장-2봉-3봉-2봉-운암사지-1봉-양길주차장 코스를 골랐다. 총 산행시간 3시간 40분 가운데 정상에서 1시간, 운암사지에서 30분, 1봉에서 30분 머물렀다.
하지만 어제는 바다였던 가로림만(加露林灣)이 그 바닥을 드러내어 팔봉산 풍경은 어제와 사뭇 달랐다. 날씨가 궂을 때는 바다가 있었고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가 사라진 것이다. 예정에 없이 갑작스레 그것도 이틀에 걸쳐 두 번이나 찾은 산에서 원하는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
1봉 언저리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고 1봉 위로 오르는 길은 두 군데 있으나 구멍을 통과하거나 벼랑에 걸린 길을 지나야 한다. 2봉은 쇠층계로, 3봉은 통천문 지나 쇠층계로 오른다. 3봉은 쌍봉으로 양쪽 다 정상석이 있었다. 기암괴석 1, 2, 3봉과 달리 4봉 이후는 밋밋한 봉우리로 보인다. 3봉과 4봉 사이 잘룩이와 3봉의 쌍봉 잘룩이에서 운암사지로 가는 산허리길이 있다.
어송리와 양길리 양쪽에 주차장이 있다. 양 주차장을 잇는 종주산행객들이 많았다. 해가 중천에 떠오르자 2봉~3봉 산길은 쉴새없이 밀려드는 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양길주차장에는 대형버스들이 산객을 토해놓느라 길이 막힐 지경이었다. 양길주차장 주차료 없었고 산 입장료 없었다.
날씨 맑은 날 바닷물 출렁이는 가로림만을 내려다보며 팔봉산을 찾는 이는 운 좋은 산객이로다.
[2010-04-21 작성] [2012-09-03 티스토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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