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진안 천황사 (2025년 5월, 2012년 5월) 명산 구봉산 자락에 자리한 천황사는 조선 후기 건축물인 대웅전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수백 년 된 전나무, 그리고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함께 간직하고 있다. 진안 천황사 대웅전의 공포는 맞배지붕에 일반적으로 어울리는 주심포식이 아니라, 이례적으로 다포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벽은 백색으로 단정하게 마감되었으며, 신도가 드나드는 출입문 둘레는 장식적 요소 없이 지극히 소박한 인상을 준다. 주춧돌 역시 별다른 가공 없이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한 듯하다. 후면의 공포는 전면보다 한층 간소화되어 있는데, 이는 비대칭적 구성을 통해 축조 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였는지, 혹은 절제된 미감을 추구한 것인지 단정하기 어렵다. 조선 후기 건축물로 알려진 천황사 대웅전..

▣ 담양 죽녹원 (2025년 5월, 2024년 11월) 죽녹원(竹綠苑)은 전남 담양읍 운교리(雲橋里)와 향교리(鄕校里)에 걸쳐 있는 대숲 동산으로, 총면적 약 31만㎡ 가운데 약 18만㎡는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나무 숲속에 여러 갈래 산책로가 나 있고, 담양의 정자문화와 가사문학을 재현하고 새겨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죽녹원 후문 일원의 시가문화촌 가운데 면앙정과 연못 △ 죽녹원 산책로 △ 시비 공원 - 조선 중기의 시와 노래 가사 새김 돌 △ 죽녹원 재현 면앙정과 실존 면앙정 △ 죽녹원 재현 광풍각과 소쇄원의 광풍각 죽녹원 후문 일원에는 조선 중기 가사문학의 전통을 기리는 시가(詩歌) 문화촌이 조성되어 있다. 면앙정(勉仰亭)과 광풍각(光風閣) 등의 정자가 재현되어 있..
▣ 왕필이 말하는 숭본식말이란 무엇인가 - 노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 (6) / 2025년 6월 초적 작성 Ⅰ. 숭본식말 용례- 나라의 구동 시스템(OS)으로 무엇을 쓸(채택할) 것인가 ('노자', 도덕경 왕필주, 노자지략으로부터 발췌하여 편집 가공)노자1장의 상도(常道)는 무형·무명이라 만물을 포용하고 만물이 경유할 수 있다. 말해질 수 있는 도(법가,명가,유가,묵가,잡가)는 각각의 방도(형벌,이름,명예,교정,잡된 것)로 만물을 제어(통제,규정,향상,정립,운행)하지만 여러 폐단이 발생한다. 노자의 도는 만물을 싣는 대도(大道)이자 천하의 어미라 할 수 있고 여타 제자백가의 도는 만물을 부분적으로 싣는 아들 격이라 할 수 있다. (나라를 다스림에) 말해질 수 있는 도(道)만을 채택하여 사용..

▣ 백수해안도로 노을전망대 스카이워크, 노을전시관 (2025년 5월, 2023년 2월)백수해안도로 곳곳이 칠산 앞바다 노을 조망대이다.백수해안도로에 노을들을 수집해 놓은 전시관이 있다. △ 백수해안도로 노을전망대 스카이워크와 그 둘레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백수해안도로변의 카페 쉘부르, 노을전망대 스카이워크,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는 서로 연결된 풍경 속에 있다.조선 선조 때 나라의 안위는 나 몰라라 하고 당리당략에 빠진 사대부들이 있었다. 왜적의 침략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던진) 백성들의 흔적이 이곳 '영광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에도 남아 있다. 바위와 빗돌에 유명(有明, 명나라)과 열부도해순절비(烈婦蹈海殉節碑)란 명문이 보인다. 정렬각 도해문 앞 칠산 앞바다 풍경은 (아프지만) 아름답다. △ ..

▣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남한강출렁다리는 남한강에 걸린 최초의 출렁다리로서 길이 515m, 폭 2.5m이다. 2025년 5월 정식 개통되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입장료 없고 둘레 주차장 무료이다. 엘리베이터로(도) 다리에 오를 수 있다.(여주 도자기 축제 기간 중) 남한강출렁다리 운영시간은 09시부터 21시까지였고 입장마감시간은 20시 30분이었다.주취자 출입금지, 주류 반입금지 안내문이 나붙어 있었다. 2025년 5월 초순 촬영. [2025-05-22 작성]

▣ 배알도 야경 (2025년 3월) △ 배알도와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야경 △ 망덕포구에 걸린 윤동주의 서시윤동주 유고를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은 망덕포구 인근에 있다.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 거러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 △ 배알도 야경 동영상 2025년 3월 하순 촬영. [2025-05-01 작성]

▣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2025년 4월) △ 화개천지리산 명선봉 쪽에서 흘러나온 화개천은 화개장터 부근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 화개로(1023번 지방도) 벚꽃화개천 옆 화개로 가운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인근까지 십리에 걸친 벚꽃길이 이른바 하동십리벚꽃길이다. △ 녹차밭과 벚꽃 △ 섬진강과 벚꽃 △ 벚나무 등걸에 솟아난 벚꽃 2025년 봄, 하동 화개면(花開面)의 십리벚꽃길 개화는 가까운 이웃 고을보다 빨랐다. 하동 십리벚꽃길 만개를 구경하고 나서 곧바로 여수와 남해의 벚꽃을 찾아갔으나 (하동보다 남쪽임에도) 벚꽃은 아직 활짝 피기 전이었다. 2025년 4월 초 촬영. [2025-04-28 작성]

▣ 불암산 철쭉축제 (2025년 4월) 불암산 철쭉축제는 2025.4.18.(금)~4.29.(화) 불암산 나비정원 옆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에서 열리고 있다.밤 조명이 어두워 맨눈으로는 (Raw 파일로 저장하여 가공한) 위 사진처럼 밤 철쭉꽃이 보이지는 않는다. 나비정원도 구경할 겸 낮에 방문하여 철쭉동산의 철쭉을 구경하고 둘레 산책길도 산책하기를 추천한다.불암산 철쭉은 4월 25일부터 사흘간 절정이며 주말에는 멋진 공연도 열린다는 알림문자를 받고 밤에 불현듯 불암산 철쭉동산을 찾았다. 2025-04-25 촬영. [2025-04-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