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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악산 / 黃嶽山 / Hwangaksan(Mt) (2008년 10월)

△ 황악산으로

▲ 황악산은

경북 김천시(金泉市) 대항면(代項面)과 충북 영동군(永同郡) 매곡면(梅谷面)·상촌면(上村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바람재와 괘방령 사이 백두대간에 솟았다. 백운봉, 황악산 정상인 비로봉,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내원계곡과 운수계곡이 흘러 능여계곡으로 합쳐지고 신라의 고찰 직지사가 그 능여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 황악산 가는 길

[대중교통]
¶ 김천역/김천버스터미널에서 직지사행 버스 이용. (05:40-21:30,10분 간격,25분소요)

[자가운전]
¶ 경부고속도로 추풍령IC->4번 국도 타고 김천쪽->903번 지방도 타고 직지사
¶ 경부고속도로 김천IC->4번 국도 타고 영동쪽->903번 지방도 타고 직지사

▲ 황악산 안내도 

▲ 산행코스

¶ 직지사-운수암-정상-운수암-직지사 (9.8km, 4시간 20분)
¶ 직지사-운수암-정상-형제봉-바람재 (7.2km, 3시간 30분)
¶ 직지사-운수암-운수봉-여시골산-괘방령 (6.3km, 3시간)


△ 황악산에 들어

▲ 황악산 정상과 그 언저리

 

 


▲ 황악산 정상 언저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 황악산 직지사 ................................§ 직지사 사진 더 보기

황악산에서 내려다본 직지사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 황악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선(禪)의 종지(宗旨)는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하는데 직지사(直指寺)의 직지는 '직지인심'에서 따온 듯하다.

직지사 일주문[紫霞門]-대양문(大陽門)-금강문(金剛門)-천왕문(天王門)-만세루(萬歲樓)-대웅전(大雄殿)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문들을 지나 섬돌을 오르면 대웅전이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자연지형을 살려 구부러진 길을 따라 문들을 지나며 문 저편의 휘어진 공간을 상상하며 걷게 된다. 사방이 기둥으로 된 건물 밑을 지나 섬돌을 올라서면 넓은 뜨락과 우람한 대웅전이 나타난다. 직지사는 우리나라 산지가람의 멋진 전형이다. 단, 능여계곡쪽 설법전 등의 건물은 옛건물들에 비해 지나치게 덩치가 커 보인다.

직지사에서 운수암까지 포장된 산길로 간간이 차량들이 다닌다. 일반차량은 매표소쪽 산문에서 막는데도 운수암 아래에다 차를 대고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었다. 걸어다니는 산꾼들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길을 좋아할 리는 없으리라. 강천사나 상원사 가는 흙길이 새삼 생각난다.

직지사에서 정상 가는 산길에는 군데군데 벤치가 놓여 있을 뿐 마땅한 쉴 곳이 거의 없지만, 정상 언저리에는 헬기장과 작은 억새밭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다. 정상 가는 릉선길은 바닥이 패인 곳도 간혹 있었다. 보수가 필요할 듯. 산길에는 전망 바위도 없고 숲이 우거져 밖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정상에서 조망은 시원스럽다. 직지사도 보이고 멀리 김천시가지도 보이고...

직지사에 정상까지 오르내리는데에 2시간 45분씩 총 5시간 30분 걸렸다. 정상과 직지사에서 머문 시간 빼고 산길에서 사진 찍으며 머뭇거린 시간 포함해서다. 직지사 매표소(08:00~09:15)-중암갈림길(09:30)-백련암갈림길(09:40~)-운수암갈림길(09:55)-릉선(10:15)-황악산정상(12:00~13:30)-릉선(14:25~)-운수암갈림길(14:55)-백련암갈림길(15:00)-중암갈림길(15:05)-직지사(15:25~)-매표소(16:15) 지도상으로는 오르는데에 2시간 20분, 내리는데에 2시간으로 총 4시간 20분 걸린다.

직지사 입구에 상가와 숙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직지사 입장료는 어른 2천5백원, 청소년(13~18살)·군인 1천5백원, 어린이(7~12살) 1천원이다.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았다.  [2008-12-14 작성] [2012-09-21 티스토리로 편입]

 

▲ 링크

¶  직지사가는길 <= 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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