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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2004여름, 2006여름) Baegunsan(Mt) 경기 포천시 이동면
photoseoul.com_()_poolpiri 2012. 8. 17. 09:01▣ 백운산 / 白雲山 / Bagunsan(Mt) (2004년 8월,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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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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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해발 904m)은
경기도 포천시(抱川市) 이동면(二東面)과 강원도 화천군(華川郡) 사내면(史內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에 솟았다. 백두대간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백암산-대성산-광덕산으로 솟았다가 이 산 백운봉을 거쳐 국망봉-운악산-도봉산으로 뻗어가니 곧 한북정맥이다. 이 산줄기 동쪽 광덕계곡의 물은 북한강으로, 서쪽 백운계곡의 물은 한탄강-임진강으로 흐른다.
백운계곡 입구에 흥룡사와 이동갈비집들이 있다. 여름 피서철에는 백운계곡을, 겨울 눈내릴적엔 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 산등성길을 찾을만 하다. -
백운산 가는 길
¶ 동서울터미널 ->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가다 백운산(흥룡사)이나 광덕고개에서 하차.
¶ 구리 퇴계원->47번국도 신팔(薪八)->일동(一東)->이동->흥룡사->광덕고개(카라멜고개) -
백운산 안내도
백운산안내도 2006
백운산안내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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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광덕고개-백운봉-서릉 또는 백운계곡 -흥룡사
¶ 광덕고개-백운봉-도마치봉-흥룡봉-흥룡사
¶ 흥룡사-백운봉-흥룡사
¶ 흥룡사-흥룡봉-흥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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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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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고개~백운산 정상~도마치봉
자그마한 봉우리를 넘고 넘고 또 넘어 백운봉으로...도중 광덕산과 화악산, 사창리가 숲 사이로 언듯언듯 보인다.백운산 정상
백운산에서 바라본 광덕산
백운산에서 바라본 사창리(史倉里)
백운산에서 바라본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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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도마치봉~흥룡봉
백운봉에서 삼각봉까지는 산책길, 삼각봉에서 도마치봉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리막이다.
도마치봉-흥룡봉 내리막길 중간에 잘룩이가 나타나곤 한다. 잘룩이로 불어오는 골바람이 시원하다.백운봉~삼각봉 산길
도마치봉~흥룡봉 산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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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치봉과 흥룡봉 사이 잘룩이~백운계곡
흥룡봉 못미처 잘룩이에서 백운동계곡쪽 골짜기길이 있다. 숲이 우거진데다 길이 물을 여러번 건너며 이어진다. 비올 때는 위험한 코스. 길 찾기가 어려운 곳도 몇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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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
입구 돌기둥에 흑룡사(黑龍寺)라 새겨놓았으나 부도전 안내판에는 흥룡사(興龍寺)라 씌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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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의 여름꽃 꽃과 벌레들
병조희풀
산짚신나물
산짚신나물
동자꽃
산짚신나물
모시대
산꿩의다리
중나리? 털중나리?
...
털두꺼비하늘소
털두꺼비하늘소
...
알며느리밥풀
큰까치수염
물레나물
팔공산밑들이메뚜기
거위벌레
거위벌레
주황긴다리풍뎅이
주황긴다리풍뎅이
둥근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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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을 되돌아보며 (생각나는 대로)
- 2004년 여름
광덕고개-백운봉-서릉-흥룡사 코스로 백운산에 다녀왔다.
차를 백운산 영업소(흥룡사 입구 근처, 백운동 정류장)에 대놓고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에서 내렸다. 광덕고갯마루 백운산 들머리에는 상가가 들어서 있다.
백운봉 가는 길에 된비알은 없지만 저 봉우리가 백운봉인가하고 올라서면 또 다음 봉우리가 나타나곤 한다. -
2006년 여름
광덕고개 2006
백운산정류장 2006
광덕고개-백운봉-도마치봉-흥룡봉 코앞 잘룩이-골짜기길-백운계곡-흥룡사 코스로 백운산에 다녀왔다.
도마치봉에서 흥룡봉으로 하산하다가 흥룡봉 코앞 잘룩이에서 표지기가 많이 붙은 쪽인 계곡길로 들어섰다. 숲이 우거져 길이 어둡다. 조금 내려가자 금세 맑은 물이 흐른다. 길은 물을 몇 번이고 건너며 이어진다. 길잡이 헝겊이 잇달아 매달려 있긴 하지만 가끔 길 찾기 어려운 곳도 있었다.
훌러덩 벗고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산객 한 무리를 만났다. 이쪽 길은 산객이 드물다. 그들은 뒤처진 일행을 보지 못했는냐고 걱정스레 내게 묻는다. 길 찾기 쉽지 않음을 다함께 느끼고 있다. 웬만해선 계곡물에 들어가지 않지만 이날은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았다. 탁족하기 미안할 정도로 물이 맑다. 너무 차가워 오래 담글 수 없다.
도마치봉과 흥룡봉 사이 흥룡봉쪽 잘룩이에서 백운계곡으로 빠지는 길은 길잡이 팻말이 없고 길잡이 헝겊만 있어 그 길로 하산할 수는 있어도 등산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하산하다 뒤돌아보면 길이 없어보이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흥룡사 일대 계곡에는 유산객들이 많았다. 개까지 데리고 와 계곡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는데 하류쪽 아이들이 같은 물에서 물장구치고 노는 걸 알고 있다면 개 똥오줌을 잘 가려야 하리로다.
십여년전 일본, 이른 아침 개 산보를 시키는 사람들이 집게와 비닐 봉지를 들고 다니다가 개가 똥을 쌀 때마다 개똥을 집게로 집어 봉지에 담는 걸 본 적이 있다.
[2006-07-26 작성] [2012-08-17 티스토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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