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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第二章 觀噭 (養身) | |
세상 사람들이 모두 | 天下 | |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줄 알지만 이는 추한 것이고 | 皆知美之爲美 斯惡已 | |
선한 것이 선한 줄 알지만 이는 선하지 않은 것이다 |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 |
본디 | 故 | |
유와 무는 서로 더불어 생겨나고 | 有無相生 | |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더불어 성립하고 | 難易相成 | |
긴 것과 짧은 것은 서로 더불어 비교되고 | 長短相較 | |
높음과 낮음은 서로 더불어 기울고 | 高下相傾 | |
악기소리와 목소리는 서로 더불어 어울리고 | 音聲相和 | |
앞과 뒤는 서로 더불어 따라간다 | 前後相隨 | |
그러므로 성인은 | 是以聖人 | |
(부러 일을 벌이지 않고) 무위의 일에 머무르며 | 處無爲之事 | |
(스스로 이루도록) 불언의 가르침을 행한다 | 行不言之教 | |
만물이 일어나도 말하지 않고 | 萬物作焉而不辭 *1 | |
낳고서도(자라나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 ) | 生而不有 *2 | |
베풀고도 그것에 어떤 뜻을 두지 않고 | 爲而不恃 [爲而弗志] *3 | |
이루고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 功成而弗居 [成而弗居] *4 | |
무릇 오직 그것에 머무르지 않으므로 떠나가지 않는다 | 夫唯弗居 是以不去 *5 |
- 노자20장 : | [죽간본,백서본] 아름다움과 추악함은 그 차이가 어떠한가. [왕필본] 선함과 추악함은 그 차이가 어떠한가. |
- 노자58장 : | 그것에는 (절대적인) 올바름이란 없다. 바른 것이 다시 기이한 것이 되고 선한 것(좋은 것)이 다시 요사한 것(재앙)이 된다. |
- 노자11장 : | 유(有, 유형, 실유)가 이로운 까닭은 무(無, 무형, 텅빔)의 쓸모됨 때문이다. |
- 노자29장 : | 본디 천하만물이란 어떤 것은 앞서 가고 어떤 것은 뒤따른다. |
- 노자48장 : | (장차) 천하를 얻으려는 자는 항상 무사(부러 일을 벌이지 않음)로써 해야 한다. 부러 일을 벌이기에 이르면 천하를 얻기에는 부족한 자이다. |
- 노자34장 : | 만물은 이에 의지하여 살지만(생겨나지만) 도는 말하지 않는다. |
- 노자51장 : |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낳고서도 제것으로 삼지 않고 베풀고도 그에 기대지 (관리하지) 않으며 자라나게 하고도 채잡지 않는다. |
- 노자38장 : | 높은 덕은 (무위하여) 일부러 베푸는 일도 없고 베푸는 까닭(이유, 의도)도 없다. |
* 1 : | [죽간본] 만물이 일어나도 (진작·흥기해도) 다스리지 (관리·통치하지) 않고 (萬物作而弗治也) [백서본] 만물이 일어나도 (진작·흥기해도) 다룰 수단·방법을 꾀하지(강구하지) 않고 (萬物作而弗始也) ; if始=謀劃, |
* 2 : | [죽간본, 백서본]에는 이 문구가 없음 |
* 3 : | [죽간본, 백서본甲] 하고서도(베풀고도) 그것에 (어떤) 뜻을 두지 않고 [왕필본] 베풀고도 기대지 않고 |
* 4 : | [죽간본] 이루고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백서본,왕필본] 공을 세우고도 (공이 이루어져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
* 5 : | [죽간본, 백서본] 그것에 머무르지 않으므로 그것을 상실하지 않는다. [왕필주] 공을 자신에게 돌리면 공이 오래가지 못한다. [하상공주] 공을 이루고도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으므로 몸(자신)을 잃지 않는다 (보존한다). |
■ 道德經2 : http://ctext.org/text.pl?node=11593&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天下皆知美之爲美,斯惡已。皆知善之爲善,斯不善已。故有無相生,難易相成,長短相較,高下相傾,音聲相和,前後相隨。是以聖人處無爲之事,行不言之教;萬物作焉而不辭,生而不有。爲而不恃,功成而弗居。夫唯弗居,是以不去。
《老子河上公章句·養身》: 天下皆知美之爲美,斯惡已;皆知善之爲善,斯不善已。故有無相生,難易相成,長短相較,高下相傾,音聲相和,前後相隨。是以聖人處無爲之事,行不言之教,萬物作焉而不辭,生而不有,爲而不恃,功成而弗居。夫唯弗居,是以不去。
《郭店·老子甲》:天下皆知美之爲美也,惡已;皆知善,此斯不善已。有亡之相生也,難易之相成也,長短之相形也,高下之相呈也,音聲之相和也,先後之相隨也。是以聖人居亡爲之事,行不言之教。萬物作而弗治也,爲而弗志也,成而弗居。夫唯弗居也,是以弗去也。
《馬王堆·老子乙道經》: 天下皆知美之爲美,亞已。皆知善,斯不善矣。□□□□生也,難易之相成也,長短之相刑也,高下之相盈也,音聲之相和也,先後之相隋恆也。是以聖人居無爲之事,行不言之教;萬物昔而弗始,爲而弗侍也,成功而弗居也,夫唯弗居,是以弗去。
《馬王堆·老子甲道經》: 天下皆知美爲美,惡已。皆知善,斯不善矣。有無之相生也,難易之相成也,長短之相刑也,高下之相盈也,意聲之相和也,先後之相隋恆也。是以聲人居無爲之事,行□□□□□□□□□□也,爲而弗志也,成功而弗居也。夫唯居,是以弗去。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四十六章 觀噭(2): 天下皆知美爲美 惡已 皆知善 訾不善矣 有無之相生也 難易之相成也 長短之相形也 高下之相盈也 意聲之相和也 先後之相隨 恆也 是以聖人居無爲之事 行不言之教 萬物作而弗始也 爲而弗志也 成功而弗居也 夫惟弗居 是以弗去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老子 (匯校版) 二章 : 天下皆知美之爲美,斯惡已。皆知善之爲善,斯不善已。有無相生,難易相成,長短相形,高下相盈,音聲相和,前後相隨。恆也。是以聖人處無爲之事,行不言之教;萬物作而弗始,生而弗有,爲而弗恃,功成而不居。夫唯弗居,是以不去。
노자 (회교판) : 2장 : 천하개지미지위미,사악이。개지선지위선,사불선이。유무상생,난이상성,장단상형,고하상영,음성상화,전후상수。항야。시이성인처무위지사,행불언지교;만물작언이불시,생이불유,위이불시,공성이불거。부유불거,시이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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