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산·도리산 [조도] (2010갈) jodo(Is) 전남 진도군 조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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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풍경 슬라이드 쇼 (좌우압축사진)


       ▣ 신금산, 도리산 / jodo(Is) /(2010년 가을)


      △ 하조도 신금산, 상조도 도리산으로 

      ▲ 도리산 전망대(210m)는 
      진도군(珍島郡) 조도면(鳥島面) 상조도(上鳥島) 여미리(礖尾里)에, 돈대산 [墩大峰, 231m]은 하조도(下鳥島) 창유리(倉柳里, 창류리)에 있고, 신금산 (神禽山, 234m)은 하조도 창유리와 신육리(新陸里, 신륙리)에 걸쳐 있다. 
      이 세 산은 조도군도를 둘러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이다. 

      진도 남서쪽 바다에 새떼처럼 흩어져 있는 수많은 섬들을 조도군도(鳥島群島)라고 한다. 조도군도의 주된 섬은 하조도이다. 하조도 어류포(창유)는 진도 팽목항으로부터 11km쯤 떨어져 있다. 하조도와 상조도를 잇는 조도대교가 1997년 준공되었다. 

      '바다에 뿌려진 보석과 같은 섬' 가운데 조도군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에 속한다. 


      ▲ 조도 가는 길 

      [대중교통] 
      (1 단계) 목포(23회), 광주(12), 해남(8), 서울(4), 동서울(2), 부산(2) ->버스 타고 진도버스터미널 
      (2 단계) 진도버스터미널(=공용터미널) -> 군내버스(하루 10회, 061-544-2062) 타고 팽목항 
      (3 단계) 팽목항-> 하조도 가는 여객선(하루 4~5회) 타고 30여 분 걸려 하조도 창유항 (어류포) 
      (4 단계) 어류포->조도버스 타고 신전해수욕장쪽(하루 7회)이나 도리산쪽(여미행 하루 7회) 


      - 조도 가는 배 - 
      [조도고속페리호] 서진도농협 조도지점 (061-542-3771) 뱃시간표 / sujindononghyup.co.kr 
      ¶ 창유출항 冬 07:30, 09:30, 13:00, 16:00 (夏 07:30, 09:30, 11:20, 14:10, 17:00)->팽목 
      ¶ 팽목출항 冬 08:20, 10:20, 14:00, 17:00 (夏 08:20, 10:20, 12:00, 15:00, 18:00)->창유 
      ※창유<->팽목 30분 소요, 冬는 동계(2010.11.1~), 夏는 하계(2010.3.1~) 

      - 기타 뱃편 - 
      [섬사랑9호] (유)재영해운 (061-242-4916) : 팽목항에서 여러 섬 거쳐 하조도 창유 가는 배 
      ¶ 짝수날 : 팽목(09:00)...7개 항...창유(11:30)...8개 항...창유(15:08)...7개 항...팽목(17:43) 
      ¶ 홀수날 : 팽목(09:00)...7개 항...창유(11:30)...창유(14:00)...7개 항...팽목(16:35) 

      [섬사랑10호, 신해7호] 씨월드고속훼리(주) (061-243-1917) : 목포에서 여러 섬 거쳐 상조도 가는 배 
      ¶ 목포(08:30)...20개 항...상조도 섬등포(14:30) 
      ¶ 상조도 섬등포(10:00)...20개 항...목포(16:43) 

      [한림페리3호] (주)HL해운 (061-544-0833) www.hlhaewoon.co.kr : 팽목-창유 특별 운항 

      [자가운전] 
      ¶ 서해안고속국도 목포IC->2 번국도 대불산업단지->49,77번 지방도 진도대교->18번 국도 진도읍 지나 팽목항 -> 여객선에 차량 싣고 창유항 (어류포) 
      ※ 강진, 해남 쪽에서는 18번 국도 타고 진도대교 넘어 진도읍 지나 팽목항으로 간다. 
      ¶ 하조도 어류포에서 신전해수욕장 가는 길이나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까지 가는 길 등 상조도 하조도 길은 포장길이다. 단 하조도 등대 가는 길만 비포장 십리 길이다. 


      ▲ 조도, 도리산, 신금산, 돈대산 안내도 

         

        


      △ 상조도 도리산, 하조도 신금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유토마을표지석-신금산정상-운림정-하조도등대 (5 km, 2~3 시간) 
      ¶ 돈대산-신금산 종주 (5 시간) 
      ¶ 상조도 여미 가는 길 도리산 입구 - 차량으로 도리산 전망대 (5~10 분) 


      ▲ 도리산 

      도리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 나배도(羅拜島, 라배도), 그 너머 대마도(大馬島)와 모도(茅島), 오른쪽에 관사도(觀沙島)·소마도(小馬島), 그 너머 멀리 동거차도(東巨次島)·서거차도·맹골도(孟骨島), 왼쪽 조도대교·하조도와 멀리 관매도(觀梅島) 등 수많은 섬들이 바다에 떠 있다. 

       

       


      ▲ 도리산 2
       
       

       


      ▲ 신금산 1
      유토(柳土,류토) 마을 입구, 신전(新田) 해수욕장 가는 길목의 육동(陸洞, 륙동) 마을, 하조도 등대가 신금산 들머리다. 
       
       

       



      ▲ 신금산 2

       

       



      ▲ 신금산의 꽃... 

        

        

        

       

      △ 하조도 신금산, 상조도 도리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조도대교 근처

      2010년 11월 초하루, 진도 팽목항(彭木港)에서 하조도 창유 가는 배를 타고 (승용차+1인=1만 7천원, 일반인 배삯 3천7백원) 어류포 (魚遊浦, 어유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차를 몰고 조도대교 건너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해 저물도록 도리산에 머물다가 신전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하룻밤 묵고 이튿날 동트기 전 다시 도리산에 올라 해돋이를 구경하고 팽목 가는 배 타러 어류포로 갔더니 07:30 첫배는 떴지만 09:30 배는 서해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운항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 타러 나왔던 사람들이 흩어지며 빨라야 내일 쯤 배가 뜰 것이란다. 진도와 조도군도는 서해에 속한다. 그날 남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다. 


      21세기에도 섬은 섬이로구나. 물결이 거세어지면 며칠씩 배가 뜨지 않는 것을 예사로 여기는 섬사람들. 관광객만 섬에 갇혔다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침 요기를 하며 돈대산에 대해 묻고 돈대산 들머리를 찾아 나섰다. 차 타고 돈대산 자락을 한 바퀴 돌도록 들머리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다. 유토 마을 입구에서 신금산 들머리 안내판이 눈에 띠었을 뿐이다. 마음을 바꿔 신금산에 오르기로 했다. 유토마을 표지석 옆에 주차하고 신금산 꼭대기 지나 하조도 등대까지 종주하는 동안 행여 풍랑주의보 해제 소식을 바랐으나 들려오느니 바람소리뿐이었다. 산길 한켠에 바람을 비켜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잔을 기울인다. 상조도와 그 둘레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 바람이 뜻하지 않게 나를 이곳까지 오게 하였구나. 

      신금산 종주길은 간혹 밧줄 매달린 바위를 통과하기는 하나 대체로 무난한 코스다. 동백나무 우거진 숲길을 지나기도 한다. 사방 어디를 봐도 바다가 보인다. 사방 어디를 봐도 아름답다. 

      릉선길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마주쳤다. 산길 옆 나뭇가지를 다듬어 가고 있었다. 혹시 산불방지 입산금지는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조도의 산은 입산금지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살갑게 지나친다.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또 다른 한 팀을 만났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이 산은 출입금지이니 빨리 하산하라며 퉁명스레 지나친다. 고개를 갸웃했다. 어찌 서로 달리 말한단 말인가. 더 나아가자 하조도 등대 쪽에서 올라오는 등대 관광길 끄트머리(하조도 등대 탐방로 끝지점)가 나왔다. 그곳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출입을 제한하니 협조해 달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산행장구를 갖추치 않은 일반 관광객은 등대로부터 그곳까지만 개방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나는 산객 행장에다 등대 관광객과 반대로 신금산 정상쪽에서 종주해온 사람 아닌가. 

      하조도 등대 둘러보고 어류포-유토 포장도로가 나올 때까지 십여리 비포장길를 걸었다. 길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다가와 내 배낭을 보며 고기를 얼마나 잡았는지 묻는다. 이 계절 평일에 배낭 메고 이 길을 걷는 사람은 낚시꾼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배를 놓칠세라 어류포에 있는 산해장이라는 숙소에다 행장을 풀었다. 평일이라 객은 하나뿐인 듯했다. 창밖으로 깃발 나부끼는 소리가 밤새 그치지 않더니 새벽 등대불이 꺼질 때쯤 바람이 잦아들고 첫배가 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배 탈 때 보니 관광객은 나 하나 밖에 없다. 

      전날 저녁 어류포 간이 식당에 산낙지 요리를 포장해 달라하여 숙소로 가져갔다. 오전에 한 노인이 직접 잡은 낙지 십여 마리를 유리병에 담아와 한 마리당 2천 몇 백원씩에 그 식당에다 넘기는 것을 보았던 터다. 낙지가 흔하지 않은 듯, 낙지를 가져온 노인은 집 가차운 식당이 아닌 이곳까지 왔다며 선심 쓰듯 낙지를 내민다. 그 낙지를 식당에서 팔 때는 대처 낙지값과 비슷하더라. 하지만 창밖에 밤바다를 두고 갓 잡은 신선한 낙지를 먹게 되어선지 맛이 아주 좋았다. 이 또한 서해 바람 덕분에 누린 호사 아니겠는가. 

      신전해수욕장에는 음식점이 없었다. 신전해수욕장의 구멍가게와 어류포의 가게는 다양한 먹을 거리를 갖춰 놓지 않았다. 조도면사무소 근처를 지나치며 농협 하나로마트를 보았다. 그쪽 상품은 다양한지 모르겠다. 신전해수욕장에 민박집이 7 집에 총 객실수 15 이라고 어류포대합실 안내판에 적혀 있었다. 

      다음에 조도를 다시 찾게된다면 돈대산에도 올라가보고 싶다. 


      ▲ 링크 



      [2010-12-31] 작성
      [2012-02-13] 티스토리에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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