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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산 / 金鼇山 / Geumosan(Mt)》 (2006년 4월, 2007년 4월)


      △ 금오산 [향일암]으로 

      ▲ 금오산 [향일암] 가는 길 

      [대중교통] 

      ¶ 여수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1번, 111번, 111-1번, 113번 이용 
      ¶ 돌산대교에서 향일암행 부정기 여객선 이용 (전화문의 061-644-6255) 

      [자가운전] 

      ¶ 남해고속국도 순천나들목 -> 17번 국도 타고 여수 -> 돌산대교 -> 돌산섬 -> 죽포삼거리 -> 7번 군도 타고 임포 (향일암) 


      ▲ 금오산(金鼇山, 323m)은 

      전남 여수시(麗水市) 돌산섬[突山島] 끝자락 율림리(栗林里)에 솟은 산으로, 큰 바다거북이 바다를 향하는 모습을 하고 있고 산등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하여 금오산이라 불린다. 산자락 절벽에 일출명소인 향일암이 걸려 있어 산이름보다 절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 금오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국립공원 임포주차장-향일암-금오봉(금오산표지석) 왕복 (1시간) 
      ¶ 국립공원 임포주차장-임포마을 뒷길-금오봉(금오산표지석)-향일암-임포 (1시간) 
      ¶ 율림치주차장-금오산(323봉)-금오봉(금오산표지석)-향일암 (3시간) 


      ▲ 주차장~거북이목 

      한가롭고 아늑한 임포 포구를 끼고 뻗은 바닷가 산책로이자 찻길이다. 

       


      ▲ 마을뒷길~금오봉 

      임포마을 뒷길로 산에 오르면 산길은 금오산에서 오는 길과 만나 금오봉(금오산표지석)으로 이어진다. 산등성 바위에서 바라보면 바다건너 안도와 금오도(金鰲島)가 늘어서 있고 그 오른쪽 바다에는 대횡간도와 개도 등 섬들이 떠 있다. 

       

       




      ▲ 금오봉~향일암 

      산보다 바다가 많이 보이는 코스. 가슴이 탁 트이는 실경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아늑한 임포포구, 아스라히 보이는 남해섬, 가없이 넓은 바다, 금오도와 섬많은 바다... 

       

       


      ▲ 향일암(向日庵) ... § 향일암사진더보기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  절 안내판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때(644년) 원통암(圓通庵)으로 창건되어 고려시대때 금오암(金鼇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조선숙종때(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기암절벽과 동백이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난 이곳은 우리나라 4대관음기도처이자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 2009-12-20 대웅전 불타 없어짐 (화재로 전소),  2011년 말 복원 완료 예정



      ▲ 금오산의 봄꽃 

       

       


      △ 금오산 [향일암]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06년 봄 향일암을 찾았다. 임포 국립공원 주차장에 주차(소형 2천원)하고 임포마을까지 걸었다. 2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다.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거북이목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나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길이 잘 정비되어 걷기 좋고 임포 포구 풍경도 좋다. 가파른 갓김치 골목을 지나 향일암 매표소에 입장료(일반인 2천원) 내고 향일암을 둘러 보았다. 금오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다음 스케쥴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다. 

      2007년 봄 금오도 대부산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였으나 금오도 가는 배는 바로 옆 부두에서 이미 떠난 뒤였다. 계획을 바꿔 돌산섬 향일암으로 차를 몬다. 향일암 가는 동안, 일출구경을 마친 관광객들을 태운 듯한 관광버스 여러대와 비낀다. 이른 아침이라 임포 국립공원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국립공원주차장을 지나 임포 마을 거북이목 너른 터에 차를 댄다. 나중에 보니 이쪽은 무료주차장이었다. 셔틀버스 (오전9시쯤부터 오후5시반쯤까지 30분 간격 운행, 12:00~13:00 점심시간 제외)가 운행되는 동안은 저쪽 국립공원 주차장에서부터 관광객 차량이 통제되어 이쪽 거북이목까지 들어오지 못한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2007년부터 폐지되었으나 향일암은 사찰입장료(일반인 2천원)를 받으므로 전과 달라진 게 없다. 임포마을 뒷길에서 반쯤 마른 홍합을 한 되 샀더니 덤으로 맛뵈기 돌산갓김치를 건넨다. 이게 나중에 밥도둑 술도둑이 되었다. 금오산에서 넘어오는 산등성이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금오봉으로 가다가 전망 좋은 바위에 앉아 머문다. 금오도-개도쪽 풍경이 펼쳐진다. 

      금오봉에서 향일암 가는 산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빼어나다. 향일암에서 곧바로 금오봉에 올랐다가 되짚어 내려가는 관광객은 이따금씩 눈에 띄었지만 임포마을에서 금오봉으로 오르는 이나 금오산쪽에서 금오봉으로 넘어오는 이는 아주 드물었다. 향일암은 여전히 관광객들로 붐볐다. 풍경도 여전히 좋고... 


      ▲ 링크 
       
      돌산도 금오산 <= 여수문화관광 <= 여수시청 

      향일암 가는 길 <= 향일암 
       


      [2007-04-13] 작성
      [2012-02-12] 티스토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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