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도리 해변 (2022년 12월) 파도리해변은 (충남 태안 파도리에 있는) 모래해변과 몽돌해변 그리고 물가운데 바위가 있는 아담한 해변이다. 해변 북쪽 바위길을 지나면 해안 절벽에 해식동굴이 있다. △ 파도리 해식동굴 △ 파도리 해변 △ 파도리 일몰 ▲ 다녀와서 2022년 12월 30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所遠面) 파도리(波濤里)에 있는 해식동굴을 찾았다. 동굴 가는 길목에,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사무소 명의로 (이곳은 밀물 때 해수에 잠기는 곳으로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는) '해식동굴 고립주의'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파도리 해변의 거품은 여느 해변의 물거품과 달리 쉽게 꺼지지 아니하였다. 파도리는 파도가 아름답거나 거칠어서 생긴 지명이라는데 저 거품이 없었더라면 더 멋진 풍경을..

▣ 대하랑꽃게랑인도교 (2023년 1월) 대하랑꽃게랑다리는 충남 태안군 남면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바다 위 구름다리, 2013년 개통)이다. (백사장항에서) 새우 꽃게 먹고 (멋진) 해상인도교에서 노을을 구경할 수(도) 있다. 꽃게다리 건너 드르니항에서 태안해변길(솔모랫길)을 걸을 수도 있다. △ 대하랑꽃게랑 다리 일몰 △ 대하랑 꽃게랑 다리 야경 △ 대하랑꽃게랑 다리 근경 (백사장항에서 바라본) ▲ 다녀와서 2023년 1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申溫里) 소재 드르니항과 안면읍 창기리(倉基里) 소재 백사장항을 잇는 대하랑꽃게랑인도교를 구경하였다. 드르니항의 '드르니어촌계수산물직판장'은 한산하였고, 백사장항의 '백사장항어촌계수산시장'과 수협백사장지점 및 수많은 횟집·튀김집·건어물..

▣ 꽃지 해수욕장 할미 할아비 바위 풍경 할미할아비 바위는 충남 태안군(泰安郡) 안면읍(安眠邑) 승언리(承彦里) 꽃지해변에 있다. 기다란 백사장을 가진 꽃지해변의 북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태안의 낙조명소(일몰명소)이다. 해상왕 장보고의 이 지역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承彦)이 바다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죽어 (망부석처럼) 할미바위가 되었고 그 인근에 솟은 큰 바위는 할아비바위가 되어 썰물 때 서로 만난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전설에 따르면 슬픈)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구경하러 사람들이 몰려든다. ▲ 꽃지해변 할미 할아비 바위 일몰 (2023년 1월) ▲ 다녀와서 2023년 1월 초, 충남 태안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을 구경하였다. 2012년 9월 꽃지해변..

▣ 구시포해수욕장 (2022년 9월) 구시포 해변은 전북 고창군(高敞郡) 상하면(上下面) 자룡리(紫龍里)에 있는 (노을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 구시포해변의 일몰 구경꾼들 △ 구시포해변 일락서해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해 당겨 보기) △ 구시포해변 야경 (당겨 보기) 가막도(구시포항)와 저 멀리 바다 가운데에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 다녀와서 2022년 9월 하순, (낮에 고창 선운사 꽃무릇 구경하고) 고창 구시포(九市浦) 해변의 일몰을 구경하였다. 구시포해수욕장에 닿았을 때는 일몰 직전이었다. 그날 구시포 해변 일몰 촬영하러 왔던 사람들이 해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하늘을 보고 다들 철수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뒤늦게 석양이 모습을 드러내며 멋진 노을까지 선사한다. 붉게 물든 노을을 만나는 것도 행운..

▣ 궁평항의 일몰 (2022년 9월) 궁평항은 경기도 화성시(華城市) 서신면(西新面) 궁평리(宮坪里)에 있는 항구이다. 궁평항 수협위판장과 선착장의 조형물 그리고 궁평항 바다낚시터(피싱 피어)도 있다. 인근의 궁평해송군락지는 궁평항에서 구름다리 데크로 접근할 수 있다. 2022년 9월 중순 화성 궁평항을 찾았다. 궁평항 인근의 궁평 해송군락지의 해송숲은 가을이지만 여름날 같은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었다. 궁평항 부둣가 궁평항바다낚시터(피싱 피어, 낚시 잔교)는 무료 낚시터이다. 이곳에서 낚시꾼과 갈매기 사이에 끼어 일몰을 구경하였다. 궁평항에 경기남부수협 궁평항 수산물 위판장이 있고 국화도·입파도 가는 배편도 있다. 궁평항 주차장 한켠에 두줄로 마주 보고 늘어선 푸드트럭에서 새우튀김 등을 (싸고 ..

▣ 도비도항의 일몰 (2022년 8월) 도비도항(搗飛島港)은 충남 당진시(唐津市) 석문면(石門面) 난지도리(蘭芝島里)에 있는 항구이다. 2022년 9월 하순, 당진 도비도항의 일몰과 밤 풍경을 구경하였다. 왜목마을 (석문산) 일몰은 농경지와 송전탑이 엉킨 풍경임을 발견하고 급히 자리를 옮겨 인근 도비도항에서 일몰을 구경한 것. 도비도항이 일몰을 구경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왜목마을(일출이 아니라 일몰)보다는 낫다. [2022-12-18 작성]

▣ 변산해변 (2022년 9월) 변산해변은 전북 부안군(扶安郡) 변산면(邊山面) 대항리(大項里)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 그리고 해변의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진 해수욕장으로 1933년 개장하였다. △ 변산해변 1 (좌우압축사진) 변산해변(변산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광활하여 사진을 좌우 압축하여 표현하여 보았다. △ 변산해변 2 (변산해수욕장 폐장 후) 철 지난 바닷가에서 조개 캐는 사람들 △ 변산해변 3 ▲ 다녀와서 2022년 9월 하순, 변산해변을 산책하였다. 무거운 카메라를 차에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길을 나선 것이 후회되었다. 개펄에 사람과 새가 어우러진 모습을 망원렌즈로 촬영하였다면 멋진 사진을 건졌을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망원렌즈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일반..

▣ 소쇄원 (2022년 11월) 소쇄원(瀟灑園)은 전남 담양군(潭陽郡) 가사문학면(歌辭文學面, 옛 南面) 지곡리(芝谷里)에 있는 원림(園林)으로 조선 중기 양산보가 조성하였다. △ 대숲과 섶다리 △ 대봉대 (待鳳臺)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아니하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그 봉황새를 기다리는 곳 정자 아래 나무 홈대를 타고 흐르는 물은 작은 못에 머물고, 넘치는 물은 물레방아를 돌렸다고 한다. △ 광풍각(光風閣) 제월광풍(霽月光風)은 음우회명(陰雨晦冥)과 대비되는 글귀로, 비 갠 뒤 밝은 달빛과 맑은 바람처럼 정치가 청렴하고 인품이 (마음에) 거리낌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라 함. △ 오곡문에서 제월당 가는 길 바람은 막고 물은 통과 시키는 담장, 꽃 핀 화단을 지나면 안채인 제월당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