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대항 솔향기길 (2024년 3월, 2022년 9월) - 만대항~당봉전망대 구간 만대항 솔향기길은 충남 태안군 북쪽 끝(가로림만 입구)에 있는 고즈넉한 해안길이다. △ 만대항 솔향기길 입구 데크길 △ (만대항~삼형제 바위) 해변 △ 삼형제 바위와 그 너머 풍경 △ (삼형제 바위 인근의) 독살 △ 당봉전망대 - 풍어제를 지내던 곳이자 새해 해맞이 행사 장소이다 △ 그 밖 △ 만대항 바다 건너편 황금산과 벌천포 쪽 풍경 만대항은 (지나가다 들르는 곳이 아니라) 갔던 길로 되돌아 나와야 하는 (태안군 최북단) 막다른 곳에 있다. 만대항 솔향기길은 한적하여 한가롭게 둘러보기에 좋은 코스(였)다. 솔향기길은 2007년 허베이스피릿호 원유유출 사고 때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던 오솔길을 되살려 만든,..
▣ 소돌아들바위 공원 (2024년 1월, 2022년 6월) 강원도 소돌항 북쪽에 (접하여) 아들바위 공원이 있다. 소돌[牛巖] 해안산책로(데크길)를 따라 코끼리바위, 아들바위, 서낭바위, 탕건바위 등의 기암과 바다전망대 등이 늘어서 있다. △ 소돌 아들 (낳게 해 달라 비는) 바위, 코끼리바위 △ 소돌아들바위 둘레 탐방로 △ 소돌해안산책로 △ 소돌아들바위공원 (물 속으로 머리를 처박는) 갈매기와 탐방로를 덮치는 파도 소돌아들바위 공원의 코끼리 바위는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내려다 보고 치어다 볼 수 있는 맞구멍 바위이다. 아들 바위는 물 가운데에 있는 셈이라 다각도로 보기 어렵지만 (짓궂은 관광객은) 직접 올라가서 볼 수도 있는 기암이다. 소돌아들바위 공원 남쪽으로 소돌항과 주문진항(주문진등대..
▣ 보라카이 (2023년 12월, Boracay, Philippine) △ 보라카이 해변 -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고운 물빛과 하얀 모래 △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 (물살을 가르는) 아웃트리거 돛단배(paraw) 그물망에 앉아 시원한 바람 쐬며 일몰 감상 △ 보라카이 해변의 어스름 △ 칼리보(Kalibo) 공항 상공에서 바라본 파나이 섬 2023년 12월 초순 보라카이 여행에서 선셋 세일링(Paraw Sunset Sailing Boracay)과 마리스 스파 (Maris Spa)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라카이 여행 첫날은 맑은 날씨 일몰이었고 둘째 날은 구름 끼어 석양 볼 수 없었고 셋째 날은 구름 사이로 간신히 석양이 보였으니, 날씨 운이 따라야 멋진 선상 일몰을 구경할 수 있겠다. ..
▣ 안반데기 (2024년 5월) - 봄날 트랙터가 그린 그림 안반데기는 '구름위의 땅'이라 일컫는다. 강원도 고루포기산 남쪽 산등성이 일대 고지대에 안반같은 더기가 있어 (화전민이 일구었던 밭을 개간한) 대규모 (고랭지 채소)밭이 조성되었다. 피덕령(안반데기 카페 소재)을 중심으로 북쪽 고루포기산과 남쪽 안반데기 관광농원 쪽까지 조성된 밭은 양단간 직선거리 5km 정도의 규모이다. △ 안반데기 남쪽 - 운유길(구름도 노닐다 가는 곳) △ 안반데기 북쪽 - 고루포기산 가는 길 (풍력바람개비 그림재 지는 곳) △ 그 밖 △ 안반데기 동쪽의 경포호와 서쪽의 발왕산 2024년 5월 안반데기 고원에 난 길을 걸었다. 이렇게 높은 곳에 대규모 밭이 조성되어 있다니 놀랍다. 일출전망대 쪽 안반데기운유(..
▣ 시거리(야광충) (2024년 6월) 충남 서천 비인해변 선도리(船島里)와 장포리(長浦里) 사이 바닷가에 야광충이 나타났다. △ broken 촬영 △ poolpri 촬영 시거리는 만조 전후 한두 시간 내에 발견하기 쉽다고들 한다. 비인해변은 간조 때 바닷물이 뭍에서 함참 멀어진다. 그날 바닷가에 당도했을 때, 파도에 빛나는 야광충을 보고 환호했지만, 잠시 카메라 삼각대 챙기는 사이에 야광충 빛이 약해지고 말았다. 바다 가까이 (모래밭에) 삼각대를 세워도 밀물에 삼각대가 움직인다. 2024년 6월 초순 한밤중 푸른 파도가 밀려오던 날 촬영. broken(장석) poolpiri(초적) 콜라보. [2024-06-08 작성]
▣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반딧불 (2024년 6월)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룡리 구룡(龜龍) 마을 대나무숲에 반딧불이가 나타났다. △ broken 촬영 △ poolpri 촬영 △ 반딧불을 담는 사람들 2024년 6월 초순 (평일 밤) 구룡마을 대나무숲에는 (반딧불 사진을 합치지 않아도 될 만큼) 반딧불이가 많았다. 반딧불 보러 온 사람보다 촬영하러 온 사람이 더 많아, 산책객들은 (촬영자들에 협조하느라) 조심(불만)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대나무숲 갈림길에서 간혹 서로 부딪히기도 하였으나 어둠이 내리자 (인간들이 다투거나 말거나) 이내 반딧불이들의 세상이 되었다. broken(장석) poolpiri(초적) 콜라보. [2024-06-07 작성] 더보기 위 반딧불 사진은 합친 사진이다. ..
▣ 주문진항 풍경 (2024년, 2022년) 주문진항은 옛날 부산에서 원산 가는 배가 들르는 기항지였다고 한다. △ 주문진항 등대 △ 주문진 방사제(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 찍으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 △ 주문진항 어스름 - 멀리 서산 노을에 풍력 바람개비 돌 즈음, 주문진항에 어둠이 (한가롭게) 내린다 △ 주문진항 야경 - 밤 낚시꾼 너머로 바다에선 관광유람선 불꽃놀이 △ 주문진항 일출 - 밤샘 낚시꾼들이 소 닭 보듯 하는 일출이지만 △ 주문진등대와 주문진항 - 주문진등대에서 등대꼬뎅이공원 가는 길은 (바라나시 뒷골목 같은) 미로 △ 영진해변 쪽에서 바라본 주문진항 쪽 파도, 주문진항 풍경 2024년 4월과 5월 그리고 2022년 6월 촬영...
▣ 신남해변 (신남해수욕장) (2024년, 2022년) 삼척 신남항(薪南港)에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붙어 있다. 기암과 더불어. △ 노을 진 날과 △ 맑은 날 △ 그리고 비 오는 날(의 신남해변과 기암) 거세게 밀려온 파도는 신남해수욕장 인근의 갯바위와 부딪치며 커다랗게 부서지지만 해변의 기암 사이로는 (비교적) 얌전하게 드나든다. 우연찮게 신남해변을 찾을 때마다 파도가 거세게 일었다. 2024년 5월, 2024년 1월, 2022년 10월 촬영. [2024-05-2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