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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쿄오토 여행사진 슬라이드 쇼 41 매 34 MB ]
(구성 : 금각사-용안사-인화사-죽림-아라시야마-은각사-철학의길-청수사)
▲ 쿄오토 여행 사진 (2017년 4월)
▲ 생각나는 대로
2017년 4월 3일부터 4월 4일 오전까지 쿄오토를 둘러보았다. 첫 방문지를 킨카쿠지(金閣寺)로 정했다. 경내 야외 찻집에서 맛차를 마시며 잠시 한가함을 즐긴다. 옛 여행사진에 있던, 금각사의 배가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다. 금각사 둘러보고 버스 타고 료오안지(龍安寺)로 이동한 다음 용안사에서 닌나지(仁和寺)까지 마을 안길을 걸었다. 용안사의 정원처럼 집집마다 나름의 정원을 만들어 놓았더라. 금각사와 은각사는 절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데 용안사와 인화사는 특별구역만 입장료를 받으므로 인근 주민들은 절을 시민공원처럼 산책할 수 있다.
닌나지 둘러보고 오무로닌나지역에서 케이후쿠전철 키타노선을 이용했는데 두량짜리 열차에다 정차 역도 간이역 수준이고 천천히 달려 정겨운 풍경으로 남아 있다. 아라시야마 공원의 토겟츠쿄(渡月橋) 쪽은 한산한 반면 치쿠린(竹林) 입구인 노노미야 버스정류장 주변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인력거가 달리고 음식점마다 성업 중이다. 관광객의 관심이 다리에서 대숲으로 이동한 듯하다. 대숲 사이로 난 길에는 인파가 넘쳐났다.
이튿날 긴카쿠지(은각사) 구경하고 철학의 길을 걷다가 중도에 키요미즈데라(淸水寺)로 건너뛰었다. 키요미즈미치(淸水道) 버스 정류장 쪽에서 청수사 가는 길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청수사에 이르는 또 다른 길인 차완자카(茶碗坂)는 붐비지 않았다. 1996년 쿄토 여행때는 이쪽 길이 관광객으로 붐볐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차완자카의 청수요(清水焼, 키요미즈야키)에서 구입한 도기가 아직도 집에 남아 있다. 그때는 은각사에서 낙엽 깔린 철학의 길을 따라 난젠지(南禅寺)까지 한가롭게 걸었는데 이번 여행의 철학의 길은 인파로 북적여 옛적의 운치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키요미즈데라 본당은 공사 중인데도 입장료를 받고 관광객을 들이더라. 벚꽃 시즌을 피해 공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2017-04-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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