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 Baegunsan(Mt)》 (2008년 10월) △ 백운산으로 ▲ 백운산(白雲山)은 오대산 두로봉에서 비로봉 거쳐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계방산 옆을 지나 남하하다 동강에 가로막힌 곳에 솟았다. 백운산 아래 동강은 오대산부터 함백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으로부터 물을 받는다. 오대산쪽 오대천(五臺川), 소황병산·매봉쪽 송천(松川), 두타산-매봉산쪽 골지천(骨只川), 금대봉쪽 동대천, 함백산쪽 동남천(東南川)이 정선 일대에서 합쳐지며 조양강(朝陽江)이 되고 백운산을 휘감고 돌며 영월땅으로 흘러들어 동강(東江)이 된다. 백운산은 그 강(江) 구경하러 오르는 산이다.▲ 백운산 가는 길영월-사북간 36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신동읍에는 옛찻길과 새찻길이 있다. 신동읍 새찻길 4거리 신호등에서 '유문..

《백운산 / 白雲山 / Baegunsan(Mt)》(2005년 7월) △ 백운산으로▲ 백운산(白雲山, 882.5m)은 강원도 정선군(旌善郡) 신동읍(新東邑)과 평창군(平昌郡) 미탄면(美灘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뱀처럼 구불구불 돌아흐르는[蛇行川] 동강(東江) 바로 곁에 깎아 세운 듯 솟아 있다. 천길 낭떠러지 위에 난 산길 곳곳에서 아름다운 동강을 굽어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곳이 오지 중의 오지였다. 요즘도 비가 많이 오면 백운산 아래 제장마을과 점재마을은 다리가 물에 잠겨 며칠씩 고립되기도 한다.▲ 백운산 가는 길서울 청량리역에서 열차로 예미(禮美)로, 상봉터미널에서 버스로 예미로 간다. 예미역에서 운치리(雲峙里) 가는 버스를 타거나 점재까지 택시를 이용한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를 타고 갈 때는 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