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lpiri_()_사진여행
역사 바깥쪽에서 밤을 지새는 사람들 틈에 한자리 차지한 개
바라나시의 아침. 이곳저곳 지붕위에서 휘파람과 깃발로 비둘기떼를 불러 먹이를 주는 사람들. 한 떼를 먹이고 나면 쫓고 다시 다른 떼를 부른다.
느릿느릿 길을 걷는 흰 소와 누렁소
열차의 차창을 통해 찍은 사진임
바나나 껍질 등의 쓰레기를 버스 창밖으로 버리면 소가 먹어치운다
살아 있는 나무 밑둥에 신상을 새겨 놓았다. 신앞에서는 나무도 어쩔 수 없나보다.
델리시내를 버스타고 지나며 허름한 주택의 지붕을 뚫고 나무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 사진은 델리에서 아그라 가는 길의 시골이다. 먼저 자리잡은 나무를 피해 담장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