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영교 (2022년 가을, 2024년 가을) 안동댐 바로 아래 낙동강에 월영교와 월영공원 그리고 개목나루가 있다. 그곳에서 아침 물안개와 저녁노을, 밤안개 빛번짐을 볼 수도 있다. ▲ 밤안개 속 개목나루 ▲ 밤안개와 월영교 ▲ 초가을 월영교 ▲ 노을과 월영교 ▲ 야경 ▲ 아침 물안개와 월영교 ▲ 은행나무 산책로 (월영공원) 2022년 10월 초순과 2024년 11월 초순 촬영. [2024-12-18 작성] 월영교 둘레길에 '원이엄마 테마길'도 있다. 그 지역(안동시 정상동)에 조선 선조 때 먼저 세상 떠난 남편에게 가슴 저미는 한글 편지를 쓴 원이엄마의 사랑도 있다. '나를 두고 엇디하여 먼저 가시난고.... 남들도 우리가티 서로 어엿삐 녀겨 사랑하릿가.... 내 편지 보시..

▣ 우륵대교 우륵대교 12줄 케이블은 우륵의 가야금 줄이라 한다. 우륵대교 경관조명은 가야금을 타는 듯 율동적으로 점멸되고 다리 아래 탄금호 반영은 그 율동에 공명하듯 물든다. 우륵대교 저편의 탄금대교에 야간경관조명까지 들어오면 마치 다리끼리 합주를 하는 양하다. 바람 불어 버드나무 나근대고 갈대가 나부끼면 마치 관객들이 호응이라도 하는 듯하다. 우륵대교 아래 노지캠핑족과 낚시꾼은 멋진 풍경화 속의 소품쯤 되는 듯하다. ▲ 우륵대교 야경 ▲ 우륵대교 낮 풍경 ▲ 우륵대교 둘레 자전거 도로 2024년 12월 초 한바탕 소나기 내린 날 촬영. [2024-12-10 작성] 더보기자전거도로를 간혹 차량들이 다니기도 하였다. 우륵대교 바로 아래 탄금호반에 간이화장실 갖춘 무료 주차장이 있다. ..

▣ 신륵사 관광지 남한강 풍경 ▲ 어부와 새 그리고 물결 ▲ 고기잡이배와 황포돛배 그리고 황혼 ▲ 신륵사 2024 (2022년 사진 포함) 2024년 10월 현재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륵사 관광지 황포돛배 선착장 인근에서 남한강을 가로질러 금은모래 강변공원 쪽으로 연결되는 이 출렁다리는 폭 2.5미터, 길이 515미터로서 2025년 5월 개통 예정이다.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출렁다리 위 또는 금은모래 강변유원지길에서 남한강 일몰을 구경하고 싶다. 2022년 가을 신륵사 입장료 어른 개인 3,000원이었으나 2024년 가을에는 입장료 무료였다. 주차료는 여전히 무료. 2022년 10월과 2024년 10월 촬영. [2024-12-05 작성]

▣ 고운사의 늦가을 (2024년 11월) - Gounsa Temple 고운사에는 절로 들어가는 숲 속의 흙길, 고풍스러운 일주문, 기둥을 계곡으로 늘어뜨린 가운루, 왕의 장수를 기원하는 연수전 등이 있다. 창건 당시 고운사(高雲寺)였다가 구름 타고 우화등선한다는 뜻의 가운루와 우화루를 최치원이 건립하고 난 뒤에 최치원의 호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로 바뀌었다. 2024년 11월 초순, 의성 고운사 숲길 단풍과 일주문을 보려고 고운사를 찾았다. 숲길을 걸어 일주문에 닿은 시각이 오후 4시 이전이었는데도 벌써 일주문에 산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절 초입 은행나무길도 절을 나섰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고 말았다. 2014년 가을 고운사를 찾았을 때 고운사 일주문은 무슨 행사를 ..

▣ 병산서원 (2022년 10월, 2024년 11월) 강 건너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풍경이 만대루 거쳐 입교당 뒤안까지 바람처럼 다가오도록 지어진 서원이다.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강당인 입교당 뒤에 유성룡(柳成龍, 류성룡)의 사당인 존덕사가 있다. ▲ 2022년 가을의 병산서원 ▲ 2024년 가을의 병산서원 2022년 10월 초 병산서원을 찾았을 때에는 비가 내렸고, 2024년 11월 초순 병산서원을 찾았을 때는 드라마 촬영 준비중 이었다. 병산서원 동재(東齋)에는 동직재(動直齋), 서재(西齋)에는 정허재(靜虛齋)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주돈이의 통서에 '무욕하면, 고요하게 멈춰 있을 때 텅 비고[靜虛] 움직일 때 곧다[動直].'는 말이 있다고 한다. ..

▣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와 가로수길 (2024년 11월) ▲ 해질녘 메타세쿼이아랜드 연못에 비친 풍경 ▲ 메타세쿼이아랜드 연못의 아침 ▲ 저녁 무렵 메타세쿼이아랜드 산책로 ▲ 담양 순창 간 도로 곳곳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왕복 2차로 메타세쿼이아길을 넓혔더라면 메타세쿼이아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메타세쿼이아길과 별도로 왕복4차로 도로가 확장개설되어 이 가로수길이 살아남았다. 추억의 길들이 사라져 가는 요즈음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나무들은 아직 여름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곳 중앙의 연못에서 저녁노을을 맞이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메타세쿼이아랜드 입장료는 일반 성인 2천원이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메타세쿼이아랜드 입구 네 곳인가에 매표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