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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eoul.com 주작산 사진 슬라이드쇼

[주작산 사진 슬라이드 쇼 (좌우압축사진, 21 매, 3.2 Mb)]

 

 

 

 

▣ 주작산 / 朱雀山 / Jujaksan(Mt) (2010년 4월, 2011년 4월과 10월, 2012년 4월, 2013년 4월)

△ 주작산으로

▲ 주작산 (朱雀山)과 덕룡산 (德龍山)은 

전남 강진군(康津郡) 신전면(薪田面)·도암면(道岩面)과 해남군(海南郡) 북일면(北日面)·삼산면(三山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봉황이 나래를 편 듯한 모습으로 강진만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붉은 봉황 즉 주작이 오소재쪽 오른 날개와 덕룡산쪽 왼 날개를 펴고, 머리는 주작산 정상, 발은 첨봉쪽으로 두고 있는 형국이다.

바다도 바라보고, 기암괴석 암릉도 타고, 봄이면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 산행까지 가능한, 남도의 멋진 산 주작산. 산 높이는 주작산이 해발 475미터, 덕룡산이 해발 432미터이다. 


▲ 
주작산 가는 길

[대중교통] 
¶ 강진종합버스터미널->군내버스 타고 도암면 도암초교 하차->1.0km 걸어서 소석문 
¶ 강진종합버스터미널->군내버스 타고 신전면 수양리 하차->걸어서 작천소령 
¶ 해남->북일행 군내버스 타고 오소재 하차->입산 

[자가운전] 
¶ 2번국도 강진읍 남포교차로->18번국도 해남방면->계라리에서 55번 도로 도암면 / 신전면 
¶ 영암순천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 -> 강진 -> 소석문, 주작산휴양림, 오소재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쪽에서 영암순천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 가능


▲ 주작산 안내도



△ 주작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소석문 - 동ㆍ서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7.3km, 6시간) 
¶ 오소재 - 암릉길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5시간) 
¶ 오소재 - 암릉길 - 작천소령 - 동ㆍ서봉 - 소석문 (8~10시간)


▲ 산아래에서 바라본 주작산 (덕룡산)




▲ 덕룡산 동봉 ~ 소석문 쪽 풍경  (2011-04-16)



▲ 덕룡산 동봉과 서봉 둘레 (2011-04-16)



▲ 덕룡산 쌍봉 암봉 근경

2010-04-04
2011-04-16
2010-04-04
2010-04-04



▲ 덕룡산 쌍봉 암봉 원경 (2011년 가을)


▲ 476봉에서 바라본 쉬량리재 (작천소령) 쪽 주작산

2010 봄
2011 가을


▲ 주작산 쉬양리재에서 오소재 가는 길 초입

2013-04-13
이하 2012-04-15

 





주작산 오소재 -> 쉬양리재 풍경

이하 20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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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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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작산 쉬량리재 -> 오소재 쪽 풍경 1  (2013-04-13 촬영)



 주작산 쉬량리재 -> 오소재 쪽 풍경 2

2012-04-15
2012-04-15
이하 20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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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작산에서 바라본 바다 (2012년 봄)


 주작산의 꽃과 나비




△ 주작산을 되돌아보며


 생각나는 대로 1

2010년 4월 4일 새벽 진달래 핀 주작산을 그리며 고속도로로 나섰다. 이른 아침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水良里, 수량리] 마을앞 우회도로로 봉양제에 이르러 주작산 휴양림을 지나 작천소령 바로 아래 비포장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라갔다.

작천소령의 난농장은 원목 야적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봉양제에서 작천소령 바로 아래까지 포장된 도로가 나 있었다. 진달래는 다음 주나 되어야 활짝 피겠도다.

이른 새벽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는 산객들이 줄지어 작천소령을 지난다. 주작산 덕룡봉 쪽으로 오르는 길에서, 건너편 오소재 가는 릉선에 둘러앉아 아침식사하는 이들을 보았다. 단체 산객 대부분은 오소재나 소석문으로 산에 드는 듯하다.

주작산 덕룡봉 조망이 시원스럽다. 가까이 억새밭, 저 멀리 암릉,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두륜산도 보이고.

묘지~삼거리 산길을 지나 드디어 바위 봉우리에 이르렀다. 안내도에 쌍봉 암봉이라 표기한 곳이다. 쌍봉의 서봉은 옆구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우회길이 있다. 쌍봉의 동봉은 암벽을 타고 정면으로 오르는 길과 우회길이 있다. 멋모르고 암벽을 타고 넘었지만 다음 번엔 그 루트로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간담이 서늘하였다. 산객들 대부분은 우회길로 다닌다.

다음에 이 산을 다시 찾게 되면 주작산 정자쪽과 덕룡산 암릉, 오소재쪽 암릉을 가보고 싶다. 봄에 진달래가 온산을 붉게 물들일 때나, 가을 억새가 하늘거릴 때면 더욱 좋으리라.

▲ 생각나는 대로 2

2011년 4월 17일 소석문~덕룡산 서봉~작천소령~주작산 정각(정자)~봉양마을 코스로 주작산(덕룡산)에 다녀왔다.  2010년 4월 4일 주작산과 달리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소석문 주차장은 협소하였으나 이른 아침이라 차를 대고 산행에 나섰다.  봉양마을로 하산 후 택시로 소석문까지 이동하였다.  택시들이 바쁜 철이었는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 생각나는 대로 3

2011년 10월 16일 억새 휘날리는 산풍경을 그리며 주작산을 찾았다.  작천소령 오소재쪽 암봉과 주작산 덕룡봉, 첨봉 삼거리를 쏘다녔다.  억새가 큰 군락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산길 가에 늘어서서 산객을 맞이하였다.

▲ 생각나는 대로 4

2012년 4월 15일 작천소령 주차-작천소령-오소재쪽 릉선 제2탈출로-임도-작천소령 코스로 주작산에 다녀왔다.  

주작산 휴양림 들머리에 차량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것은 주작산을 찾아 구름처럼 몰려드는 산객들 때문이리라.  이른 아침이라 아직 차단기가 내려져 있지 않아 작천소령까지 차를 몰고 올라갔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암봉에 올라 사진 촬영 중이다.  아침 6시에 떠야할 해가 7시가 되어서야 구름사이로 가끔씩 얼굴을 내민다.  먼저 도착하여 일출을 기다린 사람이나 늦게 도착한 나나 매 한가지로 해를 구경한 셈이 되었다.

진달래가 피기는 피었으나 만개하지는 않았다.  며칠 더 있어야 진달래가 활짝 피겠도다.

수많은 산객들이 주작산을 찾았다.  오소재에서 쉬양리재 거쳐 소석문 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역 코스를 타는 산객 또한 적지 않았다.  한 산객은 새벽에 소석문을 출발하여 오소재 지나 두륜산 가련봉을 넘어 오후 4시 반까지 대흥사로 하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꽃 구경 온 게 아니라 유격훈련 온 산객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체력들이 대단한 단체 산객들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밧줄 잡고 비탈을 오르며 유격! 유격! 하고 외치는 아주머니 산객들을 목도한 바 있다.

주작산은 멋있는 산이나 사진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산이로다.  진달래 피고 햇빛 각도 좋은 때에 산객도 적당히 늘어선 암릉을 사진에 담아보고자 하였으나 아직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주작산과 닮은 달마산 사진도 마음에 들지 않았더랬다.

실제 모습보다 사진이 더 멋진 산도 있지만,  주작산은 사진 보다 실제 풍경이 훨씬 멋있는 산이다.

해남읍의 숙박비가 전에 비해 올랐다.  타지역에 비해서도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2012-04-19 티스토리로 재편]


▲ 생각나는 대로 5

2013년 4월 13일, 오소재 산행안내판 앞에 주차 - 쉬양리재 - 주작산휴양림 아래 주차장 -> 택시로 오소재 원점회귀 코스로 주작산에 다녀왔다.  주작산 진달래는 활짝 피었으나 일부는 지는 곳도 있었다.

오소재 들머리에서 초로의 부부가 날더러 어디까지 가느냐 묻길래 작천소령 즉 쉬양리재까지 간다고 했더니 그 분들은 소석문까지 갈 계획이란다.  힘든 코스이니 체력안배가 중요하리라.

단체 산객들이 줄지어 이동하다가 밧줄을 만나면 지체되기도 하였다.  한 산악회 리더는 행동대장(?)으로 하여금 굼뜬 초보 산꾼을 돕도록 하여 산객들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였다.

한 산꾼이 봉우리에 올라서서 가야할 봉우리를 바라보며 '사기다!' 라고 외친다.  마주치는 산객에게 물으면 거의 다 왔다는데 봉우리를 넘으면 다시 봉우리가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주작산 휴양림 아래 주차장 곧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에서 신전개인택시를 타고 오소재로 돌아갔다.  택시비 1만 5천 원.

오소재 쪽 막바지 구간을 이번에 통과함으로써 소석문에서 오소재까지 전 구간 산을 탄 셈이다.  

[2013-05-10 작성,  사진 크기 변경,  사진 재배열, 슬라이스 쇼 삽입]


▲ 링크

¶ 덕룡산 <= 강진군청문화관광
¶ 주작산 <= 해남군천문화관광
¶ 주작산 휴양림 가는 길 <= 주작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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