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2003여름) Dutasan(Mt) 강원 동해시 삼화동

      ■ 두타산 / 頭陀山 / Dutasan(Mt)

      △ 두타산으로

      ▲ 두타산은

      강원 동해시(東海市) 삼화동(三和洞)과 삼척시(三陟市) 미로면(未老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해발 1,353미터이다.  두타산 청옥산(1,403m)은 백두대간에 솟았다.  두타산 동쪽 무릉계곡의 물은 동해로 흐르고 두타산 남서쪽의 물은 정선(백운산옆)-영월(태화산옆)-단양(제비봉옆)-충주-여주-양평땅-서울 지나 서해로 흐른다. 

      홀로 고행을 통해 자성을 깨우친다는 불가의 두타행(頭陀行, dhuta-)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두타산(頭陀山 1,353m).  동해 바다에서 머잖은 무릉계곡을 들머리로 산에 들면 정상까지 고도차가 상당하다.  산중에 무릉반석, 삼화사, 두타산성, 쉰우물, 학소대, 쌍폭포, 용추폭포, 신선봉 등의 볼거리 놀거리가 있다.

      ▲ 두타산 가는 길

      ¶  동해시외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타고 두타산 무릉계곡 (12-4번 무릉계행 시내버스 하루 12회 운행)
      ¶  동해시청 인근 버스정류장 -> 시내버스 타고 두타산 무릉계곡 (하루 26회 운행)
       § 링크 : 동해시에서 무릉계 가는 버스시간표

      삼척-동해시 사이 7번국도에서 42번 국도로 접어들어 무릉계곡 방향으로 간다. 입구 시멘트 생산 설비의 스산한 풍경과 달리 계곡 안으로 들어서면 별천지로 바뀐다.


      ▲ 두타산 산행 안내도 

      2003년 촬영 삼척시청자료

       

      △ 두타산에 들어

      ▲ 산길 

      ¶  매표소 - 산성터 - 두타산 정상 - 박달령 - 쌍폭포 - 무릉반석(8시간)
      ¶  매표소 - 산성터 - 두타산 정상 - 박달령 - 청옥산 - 학등 - 매표소
      ¶  매표소 - 산성터 - 두타산 정상 - 박달령 - 청옥산 - 연칠성령 - 사원터-매표소(9시간)
      ¶  매표소 - 산성터 - 두타산 정상 - 박달령 - 청옥산 - 연칠성령 - 고적대 - 매표소 

      ▲ 무릉반석(武陵盤石)

      옛 시인묵객들의 이름과 시구가 너러바회에 새겨져 있다.



      ▲ 삼화사(三和寺 )

       


      ▲ 산성터

      두타산 최고의 전망대는 산성터가 첫번째이고 신선봉이 그 다음이리라.
      임진왜란 때 왜구와 싸우다 비밀통로 누설로 함락되어 성안의 주민들이 모두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형지물을 활용한 천연의 요새이며 현재는 석축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 산성터->두타산 정상

      산성터에서 정상까지 약 3시간, 매표소로부터 치면 약 4시간 걸리는 긴 릉선길이다.
      왼쪽 사진은 산성터에서 두타산 정상 오르는 길 중간에서 바라본 두타산-청옥산 릉선이다.

      두타산-청옥산 산등성이 (좌우 압축사진) 두타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옥산



      ▲ 두타산 정상 ~ 청옥산 ~ 학등 하산길

      완만한 릉선길로 숲이 우거져 밖을 내다보기 어렵다. 중간 박달령에서 하산할 수 있다.
      길게 뻗은 릉선길로 이곳 역시 숲이 우거져 빼어난 주변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한두군데 밖에 없다.

       

       


      ▲ 신선봉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 또한 산성터에서 바라보는 주변풍경 못지 않다.

       


      ▲ 쌍폭포와 용추폭포

      쌍폭포 용추폭포


      ▲ 무릉반석...아침 인적없던 무릉반석이 산을 휘돌고 내려와 보니...

       


      △ 두타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03년 6월 초순, 매표소-무릉반석-삼화사-산성터-두타산정상-청옥산-학등-신선봉-쌍폭.용추폭포-무릉반석-매표소 코스로 두타산에 다녀왔다. 지도상으로 10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를 아침 5시30분에 매표소를 출발하여 오후5시에 되돌아왔으니 11시간 30분 걸린 셈이다.  산행 중 머물렀던 곳은 삼화사, 산성터, 두타산정상, 청옥산 정상, 신선봉, 용추폭포 등이다.

      이른 아침 삼화사, 한 스님이 법당안에서 등이 흠뻑 젖도록 절을 올리고 한 여인은 바깥 불상을 돌고 있었다.

      산성터 주변 경관은 참으로 아름답다. 등산객이 아니라도 폭포갔다오는 길에 산성터를 들러볼만 하련만...계곡에서 한 300미터 높이로 솟아있으니 행락객이 들르기엔 좀 무리인가.

      이른 아침 산성터에 올라보니 등산객 4명이 벌써 주변경관을 즐기고 있다. 방해하거나 방해받지 않으려 그들과 사이를 두고 천천히 뒤따라 오르기 시작했으나 한두 시간쯤 지나자 중간중간 쉬는 곳에서 서로를 추월하게 되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낯이 익는다. 코스가 같아 두타산 정상을 지나 박달령까지 가도록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다가 그들은 박달령에서 하산한다. 원래는 청옥산까지 가려했는데 물이 떨어져서란다.

      두타산 높이가 1,352 미터, 청옥산이 1,403미터다. 두타산에서 박달령을 지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지만 청옥산의 완만한 릉선을 오를 적에 기력이 급격히 쇠진하여 몇십 미터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하였다. 청옥산 아래 청옥샘물 마시고 기력을 되찾았다. 전날 내연산을 오르고 뒤이어 두타산을 오른 탓이었는지 아니면 원래 힘든 산인지 하여간 상고 힘든 산이었도다. 하기야 매표소가 해발 180미터로 낮으니 실제 오르는 높이가 1200미터 정도이다.

        

      고마운 청옥샘물에서 새 한마리를 만났다. 

      새 한 마리가 내눈치를 보며 기웃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파이프 위에 앉는다. 파이프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영락없는 병아리 물마시는 품새다. 파이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신 다음 바로 밑 고인물에서 목욕을 한다.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도 했으련만 체면차리며(?) 마실물과 목욕물을 가리다니 기특한 녀석이로다.

      두타 청옥산은 높고 깊어 나무들이 자연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쓰러진 고목이 길을 가로막은 곳들도 있었다. 옛날 나무꾼들의 발길이 그 높은 곳까지는 닿지 않았을 게다.

      전날 밤늦게 도착하여 용추식당이던가에서 더덕구이에 동동주를 마셨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군침이 돈다. 그집 할머니 특별히 산더덕을 많이 준 거라며 말을 건네다 물어보지도 않은 며느리 자랑을 늘어놓는다. 며느리는 산도 잘타고 제자가 많단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며느리는 산절집(?)에서 이유없이 몸이 아파 찾아오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산보살이란다. 까닭없이 아프던 사람이 입산하면 몸이 낫는 사람도 있으렷다.

      ▲ 링크

      ¶  무릉계곡 입장료 주차료 <= 동해시청문화관광
      ¶  두타산 <= 삼척시청문화관광


      [2003-08-25] 작성
      [2012-04-11] 티스토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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