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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 冠岳山 / Gwanaksan(Mt)》


△ 관악산으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 관악구(冠岳區)와 경기 과천시(果川市) · 안양시(安養市)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기오악(京畿五嶽) 가운데 하나다. 산 곳곳이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다. 조선조때 경복궁 남쪽 관악산의 남방화기(南方火氣)가 드세어 나라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고 관악산정에 물구덩이를 파서 관악산의 기를 누르려고 하였다 한다. 이제는 기상관측소와 송신탑이 공상과학영화에 나올 법한 모습으로 관악산 정상 일대를 짓누르고 있다.

▲ 관악산 가는 길 

 ¶ 서울지하철 2·4호선 사당역->걸어서 관악산 입산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서울대입구역·신림역->버스로 서울대·서울대정문->호수공원·자운암 
 ¶ 지하철 4호선 과천역->걸어서 과천향교->입산 
 ¶ 지하철 4호선 과천종합청사역->걸어서 중앙공무원교육원->입산

▲ 관악산 안내도

 

 
△ 관악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사당역(낙성대) -> 마당바위 -> 촛불바위 -> 산마루
¶ 서울대정문옆 -> 호수공원 -> 제4야영장 -> 산마루
¶ 서울대정문옆 -> 호수공원 -> 무너미고개 -> 계곡길 -> 산마루
¶ 서울대정문옆 -> 호수공원 -> 무너미고개 -> 팔봉릉선 -> 장군바위 -> KBS송신소 -> 산마루
¶ (낙성대역 등지에서 마을버스타고) 서울대공학관 -> 자운암 -> 산마루
¶ 과천향교 -> 연주암 -> 산마루
¶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 -> 육봉릉선(삼봉) -> 장군바위 -> KBS송신소 -> 산마루

 ▲ 관악산 꼭대기

  기암괴석 꼭대기에 기상관측소가 자리잡고 있다.

 

 


▲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와 연주암(戀主庵)

    수십 길 낭떠러지 위에 둥지를 튼 련주대, 도성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잡은 련주암. 

연주대연주대 연주암연주암



▲ 사당동(낙성대)~정상 산길 풍경

    한강과 도성 북쪽 삼각산 도봉산이 보이는 산길.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와 개성 송악산까지 보인다. 

사당동쪽 정상 턱밑

촛불바위 관악산에서 바라본 도성 (좌우압축)



▲ 관악산 팔봉릉선 

  봉긋봉긋 솟은 봉우리들을 타고 넘는 산길 그 자체가 아름다운 곳.

왕관바위 팔봉릉선

팔봉릉선 팔봉릉선



▲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육봉릉선~정상

   과천 정부종합청사와 과천 대공원 그리고 경마장이 내려다 보이는 산길.
   육봉릉선은 바위길이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쓸모 있으렷다.
   일반 등산화라면 마지막 가파른 바위길에선 옆 돌음길로 들어설 일이다.

관악산 육봉릉선 륙봉릉선


 관악산 횃불바위



▲ 안양유원지~삼성산 언저리 산길 풍경

   평촌이 내려다 보이는 산길이다.
   안양유원지 안쪽 서울대 수목원이 무너미고개로 가는 골짜기 길을 막고 산객들을 산등성이로 내몬다.
 
안양유원지~삼성산 언저리 산길에서 바라본 무너미 고개 무너미고개
 



△ 관악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과천종합청사역에서 육봉릉선 들머리인 중앙공무원교육원까지 가게가 없다. 물을 미처 구하지 못하고 산에들어 하산객에게 빈 물병을 얻어 계곡물을 담아 산행에 나서 육봉릉선 끝 국기봉 주막에서 생수를 산 적이 있다. 사당역이나 서울대정문쪽에는 가게나 노점이 있어 먹을 거리를 구할 수 있다.

과천향교를 산행들머리로 삼으려면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육봉릉선을 타려면 과천종합청사역에서 내린다.

안양역에서 안양유원지까지 마을버스가 다닌다. 안양유원지 안쪽 서울대수목원이 무너미고개 가는 골짜기길을 막고 있다. 돌음길은 산등성쪽으로 나 있다. 수목원 저 안쪽 울타리를 넘어 정문께로 빠져나왔다는 산객도 있었다.

과천에서 송신탑까지 송신탑 직원용 케이블카[rope way]가 설치되어 있다. 멀리서 보기에 꽤 멋진, 그쪽 릉선에도 산객이 보인다.

한 번은 관악산에서 날이 저물어 정상에서 자운암으로 하산하였다. 산길이 가파른 곳도 있지만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최단 코스이리라. 자운암 아래 서울대공학관에서 신림역이나 낙성대까지 마을버스가 다닌다.

2007년 9월 하순 산행 때, 관악산 산속 주막은 국기봉~정상 산길에서 네 곳이 막을 열었다. 국기봉쪽 주막 생수는 0.5 리터 한 병에 1천5백원, 막걸리 한 잔에 2 천원이다. 정상과 송신탑 사이에 있는 주막에서는 생수 0.5 리터 한 병에 2천 5백원, 막걸리 한 잔에 3천원에 팔았다. 달포전에 이 주막에서 막걸리 한 잔에 2천원 주고 마시면서 물값이 막걸리 값보다 비싸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주막 주인은 막걸리 한 잔에 3천원에 판지 오래됐다며 부정한다. 추석 코밑이라 막걸리값을 일시적으로 올린 줄 알았는데... 정상에서 사당동쪽으로 가는 산길에는 주막이 없다. 오래전에는 이 쪽 산길에, 주인에게 길을 물어도 대답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던 주막이 있었다. 주막 둘레가 지저분하고 불친절하던 그 주막에 비하면 요즘 관악산 주막 주인들은 둘레를 깔끔하게 청소하고 친절도도 높아진 듯하다.

▲ 링크 

관악산 산행로 <= 관악구청
관악산 산행로 <= 과천시청 문화관광 <= 과천시청


[2007-10-17] 작성, [2012-02-07] 티스토리에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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