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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섬과 경천대 (2023년 3월, 4월)

 

경천섬은 경북 상주시 동남면 오상리(梧上里)에 있는 (낙동강 상주보 설치로 생긴) 섬이고 경천대는 상주시 사벌국면[沙伐面] 삼덕리(三德里) 낙동강변에 있는 관광지이다.

 

▲ 경천섬

 

경천섬은 범월교나 낙강교를 통해 걸어 들어간다.  학전망대는 회상나루관광지(낙강교 쪽)에 있다.

 

△ 학(鶴)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천섬

 

△ 범월교(泛月橋)와 경천섬

 

△ 회상나루 관광지에서 바라본 낙강교(洛江橋)

 

△ 물 가운데 고목에서 피어난 꽃 - 꽃씨가 물 가운데 고목에 내려앉아 (새처럼) 둥지를 튼 듯

 

▲ 경천대(擎天臺)와 무우정(舞雩亭)

무우정은 춤추며 비를 비는 정자라는 뜻으로 우담(雩潭) 채득기(蔡得沂, 1604~1647)가 병자호란이 나던 해에 세웠고 훗날 청나라 심양으로 달려가 봉림대군 등 세 왕자를 시봉하고 돌아와 은거한 정자로서 후대에 낙강시회(洛江詩會)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 : 안내판]


경천대 빗돌에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청나라가 득세하지만 (우담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대국 명나라 세상이며 명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崇禎帝)가 통치하는 세월인 양 살겠다는 숭명배청(崇明排淸)의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경천대의 경천(擎天)은 대명천지를 떠받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경천대와 무우정
경천대에서 내려다본 무우정
경천대
전망대

 

▲ 다녀와서

2023년 3월 초순 경천대 구경하고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 학전망대에 올라 경천섬을 조망하고 경천섬에 들어가 낙강교 야간 조명쇼(경관조명)를 구경하였다. 4월초순에는 범월교 쪽으로 경천섬에 들어 섬을 산책하고 학전망대에 다시 올랐다.

도남서원(道南里 소재) 쪽 경천섬 입구는 범월교 앞 경천섬주차장이고, 회상나루(檜洞津, 回上里 소재) 쪽 경천섬 입구는 낙강교(폭 2미터, 길이 345미터 보도 현수교) 앞 회상나루관광지 주차장이다.  경천대 관광지 주차장은 도남서원 주차장으로부터 찻길로 4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경천대 관광지나 경천섬, 입장료나 주차료 없다. 주차장마다 그리고 경천섬 안에도 화장실을 잘 갖춰놓고 있다.

 

3월초순 학전망대에서 바라본 석양은 경천섬 범월교 쪽으로 떨어졌으나 4월 초순에는 경천섬을 벗어나서 떨어졌다.

학젼망대
도남서원

 

물가운데 고목에서 피어난 꽃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캐러밴 여행자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이다. 촬영정보를 제공해준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

물 가운데 고목에서 피어난 꽃
도남서원 인근 주차장의 캠핑카와 캐러밴

 

△ 경천섬 관광 안내도

경천섬 주변 관광안내도 (상주 낙동강권 관광자원 현황
경천섬 탐방로 안내도

[2023-04-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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