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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1004)대교 (2023년 2월)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新安郡) 압해도(押海島) 송공리와 암태도(巖泰島) 신석리를 잇는 길이 7.22 km 다리로서, 신안 중부권의 여러 섬들을 뭍과 연결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리이다.

 

(천사대교 전망대의) '천사대교 건설 이력비'에, 2001년 (김대중 정부 때) 가칭 새천년대교에서 (건설공사 중이던) 2018년 (박우량 신안군수 때) 천사대교로 확정되었고, 천사대교 사장교 구간의 길이는 1,004m이며, 섬과 섬, 섬과 육지, 사람과 사람, 신안군과 세계를 잇는 다리로 영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 송공리(宋孔里) 천사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 천사대교 위 1

노을을 밝히는 가로등
현수교 구간
사장교 구간

 

△ 오도(梧島)선착장(신석항, 新石里)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1 (천사대교 야경)

 

 

△ 오도선착장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2

 

△ 천사대교 위 2

 

△ 멀리서 바라본 천사대교

팔금도 철쭉공원(중앙대교)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사장교 구간
슬로시티호(증도~자은도)에서 바라본 천사대교(현수교 구간)
슬로시티호에서 바라본 천사대교(사장교 구간)

 

▲ 다녀와서

 

증도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스마트폰촬영

2023년 2월 초순,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구경하였다. 경비행기를 탄 듯, 아니 갈매기가 된 듯 천사대교를 건넜고, 암태도의 오도선착장과 압해도의 천사대교 전망대나 송공항 쪽에서도 천사대교 맵시(자태)를 구경하였다. 신안의 섬 곳곳에서 바다 건너 아니면 저 멀리 산너머로 문득문득 천사대교가 바라다보였다.

 

목포 서쪽으로, 목포->압해대교(押海大橋, 2008년 개통)->압해도->천사대교(千四大橋, 2019년 개통)->암태도에 이른다.

암태도 북쪽으로 은암대교(恩巖大橋, 1996년 개통) 건너 자은도로, 암태도 남쪽으로 중앙대교(2005년 개통)->팔금도->신안1교(1990년 개통)->안좌도->자라대교(者羅大橋, 2018년 개통)->자라도로 갈 수 있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김대중의 고향) 하의도나 (이세돌의 고향) 비금도까지 뭍과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2012년 목포에서 배 타고 비금도 선왕산을 찾은 적이 있어 비금도와 그 인근 섬 위치를 지도에서 다시 확인해 보았다. 신안의 섬 거리 곳곳에 흑산 공항 건설 확정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나붙어 있었다.  비금도 서쪽에 흑산도가 흑산도 서쪽에 홍도가 있다.  신안의 섬들이 꿈틀대는 (다시 비상하는) 듯하다.

 

2021년 목포 고하도에서 멀리 천사대교를 바라본 적이 있다.  그때 저 다리를 건너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하도에서
바라본
천사
대교

천사대교는 구간속도제한 단속 중이며 통행료 없다. [2023-02-1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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