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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봉정사 (2022년 10월)

봉정사(鳳停寺)는 경북 안동시(安東市) 서후면(西後面) 태장리(台庄里) 천등산(天燈山) 아래에 있는 절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국보 제15호)을 비롯하여 대웅전(국보 제311호), 고금당(보물 제449호),  화엄강당(보물 제448호) 등의 당우가 있다.  신라 능인대덕이 창건하여 여러 차례 중수하였고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봉정사 사진

△ 치어다본 만세루

천등산 봉정사 만세루
만세루 아래 문

 

△ 봉정사 대웅전
인접한 폐쇄형 극락전과 달리 대웅전은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대웅전 쪽마루 난간은 자연스레 발길을 끌어들인다.

 

△ 내려다본 만세루
눈길은, 개방된 대웅전에서 격벽 없는 만세루를 지나 저 건너편까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막힘이 없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만세루
만세루(萬歲樓)

 

△ 개방형 대웅전과 앞뜰

대웅전 쪽마루와 난간

 

△ 봉정사 극락전과 고금당
극락전의 옛 이름은 대장전(大藏殿)이며 창살 형태로 봐서 판고(版庫)였던 듯.

고금당 - 극락전 - 화엄강당(華嚴講堂)
극락전(極樂殿)
고금당(古金堂)
봉정사 극락전

 

△ 영산암(靈山庵)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나랏말싸미'를 촬영한 곳.  정원이 아름답다는데 보수공사 중이라 2022년 12월 공사완료 후에나 볼 수 있겠다.

 

▲ 다녀와서

2022년 10월 초 안동 봉정사를 찾았다.  만세루 지나 대웅전과 극락전 둘러보고 (공사 중인) 영산암을 보고 나니 저녁 6시 산사의 종이 울리기 시작한다.  문을 활짝 열어젖힌 대웅전의 불빛과 종각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대웅전 앞마당에서 서로 만나 어우러진다. 풀벌레 소리도 가끔씩 끼어들고.

봉정사 안내도


봉정사 입장료 성인 2천원이고 주차료 무료이다.  아랫 주차장은 매표소 앞, 중간 주차장은 일주문 앞, 윗 주차장은 안내소(안내판) 앞에 위치한다.  아랫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오르면 송림 사이로 명옥대(鳴玉臺)를 구경할 수도 있다.  [2022-11-20 작성]

§ 링크 :   안동 봉정사 (2022년 10월 초 촬영)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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