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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   第二十四章 弗居 (苦恩)
     
까치발을 하면 (오래) 서 있지 못하고   企者不立
(가랑이를 벌리고) 황새걸음 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   跨者不行
     
스스로 드러내면 (오히려) 밝게 빛나지 않고   自見者不明
스스로 옳다고 하면 (오히려) 두드러지지 않는다   自是者不彰
스스로 뽐내면 (오히려) 공이 없게 되고   自伐者無功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면 (오히려) 오래가지 못한다   自矜者不長
     
그러한 것들은 도에 있어서   其在道也
먹다 남은 밥이나 쓸모없는 짓(혹)이라고 한다   曰餘食贅行
세상 사람 모두가 그러한 것을 싫어하므로   物或惡之
도를 지닌 사람은 그러한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故有道者不處 [故有欲者弗居]*1

 

 

- 노자22장 : 스스로 내보이지 않으므로 도리어 밝게 빛나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도리어 오래 간다.
* 1 : [백서본] 따라서 욕심(바라며 구하는 것)이 있는 자라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그러한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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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24 http://ctext.org/text.pl?node=11615&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企者不立;跨者不行;自見者不明;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也,曰:餘食贅行。物或惡之,故有道者不處。 

《老子河上公章句·苦恩》: 企者不立,跨者不行,自見者不明,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也,曰:餘食贅行。物或惡之。故有道者不處。 

《馬王堆·老子乙道經》: 炊者不立;自視者不章;自見者不明;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也,曰:□□食贅行。物或亞之,故有欲者弗居。 

《馬王堆·老子甲道經》: 炊者不立;自視不章;□見者不明;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曰:□□食贅行。物或惡之。故有欲者□居。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六十六章 弗居(24) 炊者不立 自視不彰 自見者不明 自伐者无功 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食贅行 物或惡之 故有欲者弗居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二十四章  : 企者不立;跨者不行;自見者不明;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也,曰餘食贅形,物或惡之,故有道者不居。

노자24장 : 기자불립;과자불행;자현자불명;자시자불창;자벌자무공;자긍자부장。기재도야,왈여사췌형,물혹오지,고유도자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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