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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 華嚴寺 / HwaEomsaTemple (1999년, 2005년, 2014년 촬영) 

△ 화엄사는 
   전남 구례군(求禮郡) 마산면(馬山面) 황전리(黃田里) 지리산(智異山) 노고단(老姑壇) 남쪽 기슭에 있는 절이다.   


△ 화엄사 가는 길

¶ 구례버스터미널 -> 버스 타고 화엄사 입구 정류장 -> 1.7 km 걸어서 화엄사 불이문
¶ 구례구역 -> 버스 타고 구례 버스터미널 -> 버스 갈아 타고 화엄사 입구 정류장 -> 1.7 km 걸어서 화엄사 불이문

¶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화엄사IC, 황전IC -> 화엄사매표소 -> 화엄사주차장 (불이문 인근 물건너 주차장)


▲ 화엄사 사진

¶ 화엄사 불이문 지나 금강문 가는 길

1999년
2005년
2014년



¶ 화엄사 각황전과 석등

각황전 앞 석등
각황전의 어린아이
각황전

 

¶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 난간 높이 변화가 눈에 띈다.

1999년
2005년
2014년



¶ 화엄사 구층암

화엄사 구층암 2005년
화엄사구층암 2014년
화엄사 구층암 해우소



¶ 화엄사 보제루,  화엄사 안내도

보제루 2005년
보제루 2014년
화엄사 안내도 1999년

 

▲ 생각나는 대로

아주 오래 전, 저녁무렵 화엄사 범종 치는 광경을 보고나서 절을 나서 구례읍 쪽으로 걸어내려간 적이 있다.  종소리가 들릴락말락할 정도로 멀리 가도록, 아마도 30분도 넘게 종소리를 들었던 것 같다. 타종을 금방금방하는 게 아니라 잊을만 하면 한번씩 종소리가 들리는 그런 타종법이었다. 요즘에는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그때는 타종을 참 길게도 하였다.  

오래전, 화엄사에 봄 꽃 피었을 적에, 짠 반찬을 잔뜩 준비하여 화엄사 식당가에서 고로쇠 물을 마신 적이 있다.  고로쇠 물은 18리터 쯤 되는 큰 통에 담겨있었다.  고로쇠 물만 마시면 금세 물리기 때문에 짠 반찬을 먹고 힘을 내어 다시 마시고 또 마시고 하는 식으로 고로쇠 물을 마셨다.  봄 꽃 피어 들뜬 봄날, 둘러 앉아 물배를 채우는 광경을 상상해보라.  적당히 마시고 말 것이지 다 마셔야 하는 걸로 알고 종일 마셔댔으니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그때가 그립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안에 연기조사 모친의 석상이 있고, 석탑 앞에는 모친에게 공양드리는 연기조사의 석상이 있다. 출가한 비구승은 출가전 집안 식구들에게서 일부러 정을 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기조사는 석가모니 붓다의 행적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경지는 넘어선 듯.

일제강점기 때이던가 일인들이 화엄사 각황전을 해체하여 다시 지을 때 지붕 처마선을 변경하였다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한중일 처마선이 다르다고 한다.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건축 문화재들을 죄다 해체하여 복원(?)하며 문화재 해체 기술을 습득하였다는 것이다.

2014년 8월 31일, 화엄사 입장료는 3,500원씩이었다.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화엄사 템플스테이 홍보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전에 비해 새 섬돌과 새 돌판이 놓인 곳이 늘었다.  당우도 늘리고 보수도 많이 하였으면 입장료를 낮추는 것이 어떨까. 


[2012-02-17] 작성
[2014-09-04] 슬라이드쇼 삽입, 2014년 사진 추가, 사진 크기 변경.
[2022-11-11 티스토리 오류 수정]

 

 

[ 화엄사 사진 슬라이드 쇼, 79 매, 27 Mb ]
( 구성 : 촬영 년도별 불이문->금강문->사천왕문->보제루->대웅전->각황전->사사자삼층석탑->구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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