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천사지 (2024년 10월) 법천사지는 원주시 남서쪽 끝자락, (여주시와 충주시 경계) 남한강으로부터 1.5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고려 전기 고승 지광국사의 탑이 1911년 경 (묘탑을 탐낸 일본인에 의해) 법천사를 떠났다가 여러 곳을 떠돈 지 110년 만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 법천사지와 고목 ▲ 법천사지 지광국사 탑비 그리고 지광국사탑 터 - 지광국사 탑비만 원래 자리에 남아 있다. - 지광국사 탑비 - 지광국사 탑비 부분 ▲ 다녀와서 2024년 가을, 지광국사탑의 원래 자리가 원주 법천사인줄 기억하지 못한 채 법천사지를 찾았다. 2008년 경복궁의 지광국사탑을 보며 불탑이 왜 조선의 궁 안에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더랬다. 법천사지를 방문하고 나서..
▣ 괴산호 유람선과 연하협 구름다리 괴산호에는 산막이옛길도 있지만 상류까지 다녀오는 유람선도 있다. ▲ 연하협 구름다리다리 저편에 나루터(갈론도선장, 괴산댐도선장)와 주차장이 있고, 다리 이쪽 편에는 산막이마을로 가는 산책로가 있다. ▲ 유람선에서 바라본 연하협구름다리 ▲ 유람선 풍경 ▲ 한반도지형 산책로 ▲ 산막이옛길 ▲ 다녀와서 차돌바위 선착장(산막이옛길 초입)에서 산막이마을, 연하협구름다리 나루터 등지로 배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연하협구름다리 지나 새뱅이(선유대 쪽)까지 유람하려면 대운호를, 구간구간을 이동하려면 산막이호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겠다.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 가는 차로나 산막이마을 가는 차로(임도)는 폭이 좁고 되돌아나와야하는 길이다. 간혹 산막이마을 가는 임도로 차를 몰..
▣ 진천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지네 등을 타고 가듯 농다리 건너, 성황당 고갯길을 넘으면 초평호 출렁다리와 하늘다리가 나타난다. 하늘다리 출렁다리 지나 호반 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 다시 농다리로 되돌아 나올 수 있다. ▲ 진천 농다리 ▲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와 하늘다리 진천농다리와 초평호 출렁다리 입장료 없다. 농다리 주차장 주차료 무료. 2024년 10월 하순 촬영. [2024-12-20 작성]
▣ 월영교 (2022년 가을, 2024년 가을) 안동댐 바로 아래 낙동강에 월영교와 월영공원 그리고 개목나루가 있다. 그곳에서 아침 물안개와 저녁노을, 밤안개 빛번짐을 볼 수도 있다. ▲ 밤안개 속 개목나루 ▲ 밤안개와 월영교 ▲ 초가을 월영교 ▲ 노을과 월영교 ▲ 야경 ▲ 아침 물안개와 월영교 ▲ 은행나무 산책로 (월영공원) 2022년 10월 초순과 2024년 11월 초순 촬영. [2024-12-18 작성] 월영교 둘레길에 '원이엄마 테마길'도 있다. 그 지역(안동시 정상동)에 조선 선조 때 먼저 세상 떠난 남편에게 가슴 저미는 한글 편지를 쓴 원이엄마의 사랑도 있다. '나를 두고 엇디하여 먼저 가시난고.... 남들도 우리가티 서로 어엿삐 녀겨 사랑하릿가.... 내 편지 보시..
▣ 우륵대교 우륵대교 12줄 케이블은 우륵의 가야금 줄이라 한다. 우륵대교 경관조명은 가야금을 타는 듯 율동적으로 점멸되고 다리 아래 탄금호 반영은 그 율동에 공명하듯 물든다. 우륵대교 저편의 탄금대교에 야간경관조명까지 들어오면 마치 다리끼리 합주를 하는 양하다. 바람 불어 버드나무 나근대고 갈대가 나부끼면 마치 관객들이 호응이라도 하는 듯하다. 우륵대교 아래 노지캠핑족과 낚시꾼은 멋진 풍경화 속의 소품쯤 되는 듯하다. ▲ 우륵대교 야경 ▲ 우륵대교 낮 풍경 ▲ 우륵대교 둘레 자전거 도로 2024년 12월 초 한바탕 소나기 내린 날 촬영. [2024-12-10 작성] 더보기자전거도로를 간혹 차량들이 다니기도 하였다. 우륵대교 바로 아래 탄금호반에 간이화장실 갖춘 무료 주차장이 있다. ..
▣ 신륵사 관광지 남한강 풍경 ▲ 어부와 새 그리고 물결 ▲ 고기잡이배와 황포돛배 그리고 황혼 ▲ 신륵사 2024 (2022년 사진 포함) 2024년 10월 현재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륵사 관광지 황포돛배 선착장 인근에서 남한강을 가로질러 금은모래 강변공원 쪽으로 연결되는 이 출렁다리는 폭 2.5미터, 길이 515미터로서 2025년 5월 개통 예정이다.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출렁다리 위 또는 금은모래 강변유원지길에서 남한강 일몰을 구경하고 싶다. 2022년 가을 신륵사 입장료 어른 개인 3,000원이었으나 2024년 가을에는 입장료 무료였다. 주차료는 여전히 무료. 2022년 10월과 2024년 10월 촬영. [2024-12-05 작성]
▣ 고운사의 늦가을 (2024년 11월) - Gounsa Temple 고운사에는 절로 들어가는 숲 속의 흙길, 고풍스러운 일주문, 기둥을 계곡으로 늘어뜨린 가운루, 왕의 장수를 기원하는 연수전 등이 있다. 창건 당시 고운사(高雲寺)였다가 구름 타고 우화등선한다는 뜻의 가운루와 우화루를 최치원이 건립하고 난 뒤에 최치원의 호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로 바뀌었다. 2024년 11월 초순, 의성 고운사 숲길 단풍과 일주문을 보려고 고운사를 찾았다. 숲길을 걸어 일주문에 닿은 시각이 오후 4시 이전이었는데도 벌써 일주문에 산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절 초입 은행나무길도 절을 나섰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고 말았다. 2014년 가을 고운사를 찾았을 때 고운사 일주문은 무슨 행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