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2018년 4월, 2007년 4월) 왕궁리오층석탑은 전북 익산시(益山市) 왕궁면(王宮面) 왕궁리(王宮里)에 있는 백제시대 석탑으로 국보 제289호이다.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4월 16일, 익산왕궁리오층석탑을 구경하였다. 2007년 4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 탐방이다. 2007년 석탑 둘레는 문화재 발굴조사 중이었다. 현재도 조사지역을 옮겨 왕궁리 유적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왕궁리유적 입구에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입장료나 주차료 없다. 우리나라에 내로라하는 석탑이 많이 있지만 한국의 사찰 총괄 페이지에 이 석탑 사진을 사용하였다. 석탑은 장중하면서도 약간 위태로운 맛이 있어야 제격인데 이 탑이 그러한 듯하다. 이 탑은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하고 ..
▣ 선유도 / Seonyudo (Is) (2018년 4월)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선유도에 다녀왔다. 2007년 5월에 선유도를 구경한 이래 11년 만이다. 선유도는 2017년 12월 말 육지와 연결되었다. 차량으로 선유도 해수욕장 둘러보고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선유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 장자도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이후는 걸어 다녔다. 대장도 산행 후 장자교 건너 선유봉에 올랐다가 장자대교로 장자도 주차장으로 회귀하였다. 2007년 선유도에 세워져 있던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기본계획도'를 보고 무녀도에 각종 관광시설을 두어 선유도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이게 뭔가. 2018년 선유도는 고속도로 내듯 산을 잘라내고 산을 뚫고 커다란 다리까지 놓았더라...
▣ 청산도 (2018년 4월) / Cheongsando (Is) △ 도락리 독발 쪽 풍경 (썰물때) △ 도락리 독발 쪽 풍경 (밀물때) △ 서편제길 △ 범바위 △ 당리 봄의왈츠 촬영장 원경 △ 양지리와 신흥리 원경 △ 바닷가 나무와 마을 정자나무 △ 바람의 흔적 △ 청산도 안내도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완도항에서 아침 7시 배로 청산도에 들어가 오후 4시 30분 배로 청산도를 빠져나왔다. 밤새 내리던 비가 날이 밝으면 그치고 오후에는 해가 나리라는 날씨예보를 보고 날짜를 잡았는데 풍랑예보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날 아침 첫배는 떴지만 그 이후 배 몇 편은 바람 때문에 운항이 금지되었다. 당초 오후 6시에 청산도에서 나오는 배편을 예약했더랬는데 당일 오후 청산도농협측으로부터 ..
▣ 서울 안산 벚꽃길 (2018년 4월) △ 서울 서대문구 안산기슭 연희숲속쉼터의 꽃 사진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4월 8일, 서울 서대문구청 뒤 연희숲속쉼터의 안산벚꽃을 구경하였다. 공중에 매달린 벚꽃과 땅에 심어 놓은 꽃들이 어우러져 한바탕 꽃잔치를 벌인다. 버스 타고 가다 동신병원 정류장에서 내려 길 건너 서대문구청 옆길로 안산 벚꽃을 찾아 오르다가 길가 구수한 짜장 냄새에 이끌려 들어선 곳이 아미산이라는 중국음식점이었다. 오전 11시경이었는데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많다. 주 메뉴가 해물짬뽕인 듯한데 초심을 잃지 않고 삼선짜장면(7,000원)을 시켜 먹었다. 맛이 담백하고 좋았지만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해물짬뽕(7,000원)도 먹어 보고 싶다. 아미산은 매주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아..
▣ 하노이 / Hanoi / 河內 (2018년 2월) △ 하노이 거리의 나무 차로 쪽으로 뻗은 나무가 잘리지 않고 살아 있다. △ 하노이 오토바이와 관광용 씨클로 △ 하노이 길가의 의자 ▲ 생각나는 대로 이른 아침 하노이 무엉탄호텔(§구글지도) 고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다 또릿 강변길을 개미떼처럼 줄지어 이동하는 물체를 보고 무언가 했더니 오토바이 행렬이었다.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풍경이었다. 이 호텔 뷰는 좋지만 단점이 있다. 폴 사이먼의 덩컨이라는 노래를 생각나게 한다.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팝송을 생각나게 하였으니 장점인가. 찻길에 면한 한 음식점은 가게 안 손님보다 가게 밖 간이 탁자 손님이 더 많았다.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는 겹쳐 쌓아 놓을 수도 있고 여차하면 가게를 확장할 수도 있어서 인기..
▣ 하롱베이 (2018년 2월) / Halong bay 하롱(下龍)베이는 베트남 꽝닌성(廣寧省, Tỉnh Quảng Ninh) 하롱시 남쪽에 있는 만이다. 수 많은 섬들이 기암괴석으로 솟아 바다의 계림이라 불린다. △ 선착장~투계바위 △ 루언 동굴(호수)와 그 둘레 △ 승솟 동굴과 그 둘레 풍경 △ 티톱 섬 △ 하롱파크 뷰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2월 7일 오후 하롱에 도착하여 2월 8일 하롱베이 구경하고 2월 9일 아침 하롱을 떠나는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이나 유투브를 통해 보던 하롱베이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었다. 뚜언쩌우 선착장을 떠난 배는 의외로 조용하였고 속도도 적당하였다. 이른 아침의 바닷바람은 다소 쌀쌀하였지만 배 2층 갑판에서 바라보는 원근의 섬들이 너무 아름다워 선실로 내려가지..
▲ 덕수궁 사진 (2018년 1월) ▲ 생각나는 대로 2018년 1월 4일 덕수궁을 둘러보았다. 시위 등으로 붐비던 대한문 앞이 조용하였다. 궁 안쪽도 한가로왔다. 석조전 옆 미술관에서 '신여성도착하다'를 기획 전시하고 있었다. '부글부글 푸푸 저걸 두고 시를 지어?'라는 만화와, 나혜석의 글이었던가 여성의 결혼을 부친이 딸을 버리는 것으로 묘사한 대목도 기억에 남는다. 하기야 예전에는 딸을 시집보내는 것을 딸을 여읜다고 했으니 사위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요즈음과는 격세지감이 든다. 위 왼쪽 사진은 2009년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로 가려는 추모객들이 덕수궁 돌담길에 줄은 선 모습이다.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는 정동전망대에서는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커피값 2천..
▣ 구봉도해솔길 (2017년 11월) 대부도(大阜島)-구봉도(九峰島) ▲ 생각나는 대로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오후, 대부도 종현어촌체험마을 주차 -> 해안길을 걸어서 구봉이 선돌 (할매바위, 할아배바위)->개미허리->꼬깔이(꼬깔섬)->산길을 걸어서 천연물약수터 갈림길-> 해안길·산길 갈림길 (년령별 비만도 체크하는 통나무 틀)->종현어촌체험마을 코스로 구봉도해솔길(대부도 대부해솔길 1코스)을 다녀왔다. 단체 행사의 일환이었다. 밀물 때 바닷물이 밀려오며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종현어촌체험마을 길가에, 트랙터로 끄는 갯벌체험차량이 빵꾸 난 채 방치되어 있었다. 구봉도 산길에, 이 지역은 군 작전지역이므로 일몰 시부터 일출 시까지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서 있었다. 저 ..
▣ 경희궁 / 慶熙宮 / Gyeonghuigung Palace (2017년 11월) ▲ 경희궁은 서울 종로구(鍾路區) 신문로2가(新門路2街)에 있는 궁으로서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이다. 2002년 1차 복원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입장료 없다. ▲ 경희궁 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 700 미터 걸어서 경희궁 흥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옆) ¶ 광화문네거리(세종로사거리) -> 경희궁 흥화문 ->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 (20인승 미만 차량 2시간 3,000원, 초과 5분당 400원) ▲ 생각나는 대로 2013년 9월 8일 서울역사박물관 옆 인디스페이스라는 독립영화관에서 천안함프로젝트를 관람하면서 경희궁이라는 게 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언제 이런 궁궐이 생겼는지 궁금해하..
▣ 불암사 / 佛巖寺 / Buramsa Temple (2017년 11월) ▲ 불암사는 경기 남양주시(南楊州市) 별내동, 옛 별내면(別內面) 화접리(花蝶里)에 있는 절로서 불암산 동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세조 때, 도성 서쪽의 진관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더불어 동쪽의 불암사는 사대 원찰 가운데 하나였다. 조선 현종 때 불암사에서 석씨원류응화사적목판(釋氏源流應化事蹟木板, 보물 제591호)을 간행했다고 한다. ▲ 불암사 가는 길 ¶ 전철 1호선 석계역 -> 1155번 버스 타고 불암동 정류장 하차 ->1.6km 걸어서 불암사 ¶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또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입구역 ->1155번 버스 또는 82B번 마을버스 타고 불암동 정류장 하차 ¶ 동부·북부 간선도로 월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