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2018초)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

▣ 하롱베이 (2018년 2월)  / Halong bay

하롱(下龍)베이는 베트남 꽝닌성(廣寧省, Tỉnh Quảng Ninh) 하롱시 남쪽에 있는 만이다. 수 많은 섬들이 기암괴석으로 솟아  바다의 계림이라 불린다.

  • 선착장~투계바위

  • 뚜언쩌우항여객터미널 하롱베이 유람선

    하롱베이 유람선 투계바위


  • 루언 동굴(호수)와 그 둘레

    항루언 항루언 항쫑 (Hang Trống, Trong cave)

  • 승솟 동굴과 그 둘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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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톱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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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롱파크 뷰
  • 하롱파크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풍경 하롱파크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바이짜이 교


  • 생각나는 대로

  • 2018년 2월 7일 오후 하롱에 도착하여 2월 8일 하롱베이 구경하고 2월 9일 아침 하롱을 떠나는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이나 유투브를 통해 보던 하롱베이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었다.  

    뚜언쩌우 선착장을 떠난 배는 의외로 조용하였고 속도도 적당하였다. 이른 아침의 바닷바람은 다소 쌀쌀하였지만 배 2층 갑판에서 바라보는 원근의 섬들이 너무 아름다워 선실로 내려가지 못하였다.  되돌아올 적에 배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창밖 풍경이 좋으면 식사하다 말고 선실 밖으로 나가 구경하였다.

    루언 동굴을 통해서 루언 호로 들어서자 사방이 산으로 둘러막혀 있다.  호수에는 우리 팀 쪽배만 있어서 인지 호수 한가운데에 배를 멈추고 야호 떼창과 독창을 하게 되었다.  호수 한가운데에서 울려 퍼진 야호 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한참을 맴돌았다.  호숫가의 원숭이들이 놀랐을 것이다.

    티톱 섬 탐방 시간이 25분 주어졌다. 섬 꼭대기 정자에 다녀오기 빠듯한 시간이었다. 하롱 바이짜이 지역의 가게 (위즐 커피, 노니, 히노끼, 망고 샵) 방문과 마사지, 공원 탐방 등 후속 스케줄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인 듯하다. 우리 부부만 티톱섬 꼭대기에 다녀오고 나머지는 뱃터에서 쉬는 쪽을 선택했다. 섬 꼭대기에 오르는 돌 층계길에 관광객들이 밀려 있었다. 경치가 가장 좋은 곳에서 시간에 쫓기다니 이번 여행 중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다.

    가이드가 뚜언쩌우 여객터미널에서 나눠준 티켓(4만동)은 '하롱베이 일일 관광권-루트2'이었다. 소이심 섬(Soi Sim beach), 티톱 섬, 승솟동굴, 메쿵동굴(迷宮동굴, Mê Cung cave), 보노동굴(Bồ Nâu cave, Pelican Cave), 루언동굴(Luồn cave), 항쫑(Trống cave, Drum cave), 처녀동굴 (Trinh Nữ cave, 貞女동굴, Virgin cave), Hồ Động Thiên cave (Fairy Lake Cave) 입장권이다.  

    하롱 수상 인형극은 (객석에서 볼 때) 무대 왼쪽에서 가수 겸 변사가 노래하고, 무대 앞뒤에서는 인형과 조종사들이 연기·조종하고, 무대 오른쪽에서는 악사들이 연주하였다.  다들 무표정하게 노래하고 연주하였지만 여가수만 홀로 얼굴에 감정 표현을 하였다.

    바이짜이 지역에 있는 하롱파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홍가이 지역의 공원으로 넘어가서 썬휠 대관람차도 타보고 유명인사 밀랍인형관과 일본식 정원 젠가든도 둘러보았다. 케이블카와 썬휠은 고도가 상당하여 하롱시 일대가 조망되었다.  썬휠 쪽 케이블카 도착지에 욱일승천기 문양이 그려져 있다.  하롱파크로 되돌아가는 케이블카에서 석양을 구경하였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바이짜이교와 하롱시 야경이 아름다웠다.

    하롱의 재래시장인 까이담 마켓에서 파는 금붕어는 관상용이 아니라 식용이라고 하였다.

    하롱가든에서는 한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입장하여 연기 자욱하도록 삼겹살을 구워 먹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식당 종업원인지 베트남 청소년들이 테이블 옆에서 지켜보며 식사를 도와주다 1달러를 건네면 한 명만 남고 철수하였다. 그들은 1달러 지폐 10 장을 묶어 10달러짜리 지폐 한 장으로 바꿔가곤 했다. 1달러짜리 지폐 10 장보다 10달러짜리 지폐 1 장이 더 가치가 있다는데 이해할 수 없는 셈법이었다. 여하튼 1달러 지폐가 모자라던 판에 이 식당에서 바꿀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한국인 가이드는 전체 인원의 안전과 스케줄에 신경 쓰느라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관광객의 여행 목적보다는 가이드의 여행객 통제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라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롱베이로 자유여행을 가게 된다면 유람선이 아닌 크루즈 여행을 해보고 싶다.  [2018-02-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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