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구례 산수유꽃 축제 (2016년 3월)

      ▲ 구례 산동면 산수유꽃 축제장 가는 길

      ¶ 구례버스터미널 -> 월계 또는 중동 가는 버스 타고 산동면 중동 정류장 하차
      ¶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화엄사IC -> 10여 킬로미터 달려 산동면 구례산수유꽃 축제장 (산동면 좌사리 825번지)

      ▲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 안내도



      ▲ 방호정 쪽 산수유 사랑공원에서 바라본 산수유 꽃축제 상설행사장

       


      ▲ 산수유 사랑공원과 그 둘레

       


      ▲ 상관마을 뒤

       


      ▲ 상관마을 돌담 

      돌담이 자연스럽다.  대문이 거추장스러운 마을이었던 듯.

       


      ▲ 상관마을 산수유 꽃축제 상설행사장 수석공원

       

      ▲ 생각나는 대로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구례 산동 산수유꽃 축제장에 다녀왔다.  오전 9시경에 상관마을 산수유꽃축제 상설행사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수유사랑공원에 올랐다가 방호정쪽으로 내려가 상관정 지나 마을안길과 마을 뒤 완만한 산기슭을 거닐다가 아랫말 관산지구 지리산 나들이장터에서 벚굴에 동동주 한 잔하고 되돌아와 상설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시간 여유가 있었고 차량통행이 원활하였는데도 지도를 착각하여 상위마을 쪽 산수유꽃을 구경하지 못하고 말았다. 내년에 가볼 곳을 남겨둔 셈이다.

      방호정 일대의 개울물은 백두대간 성삼재-고리봉-만복대로 이어지는 산줄기로부터 흘러내린 물이다. 상관마을 뒷쪽 완만한 산기슭에 작은 물줄기들이 흘러 논농사를 지을 수 있다. 보통, 마을은 마을 앞 물가에 논이 있기 마련인데 상관마을은 마을 뒷산 아래에 논이 자리잡고 있다. 물이 마르지 않아서이리라. 상관마을 돌담이 이채롭다. 대문 없는 집들도 눈에 띄었다. 전설의 무릉도원에서도 대문이 필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축제장의 주차료 입장료 없었다. 품바 각설이 타령 공연장을 끼고 먹거리나 물품을 파는 천막들이 상설행사장과 저 아래 나들이장터 쪽에 있었다. 정자도 세우고 둘레길도 조성하고 산수유문화관과 공연무대도 짓고, 공원도 만들고 주차장도 여러 곳에 만들어 놓았더라. 

      구례 산동 산수유축제장 갈 적에는 구례화엄사IC를 이용했고 나올 적에는 밤재터널 쪽 국도를 타고 가다 오수IC를 통해 고속도로로 들어섰는데 오수IC 톨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경찰이 차량을 골라세워 검문중이었다. 팔공산IC가 생각났다. 전에 팔공산IC에서는 하이패스 통과차량을 세워 검문하던데 오수IC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하다.

      당초 구례산수유축제장과 광양매화마을 두 군데를 구경하려했으나 광양매화축제 안내 사이트의 친절한 매화낙화 상황 공지를 보고 매화축제 구경은 포기하였다. 산수유꽃은 매화보다 살짝 일찍 피어 매화보다 늦게 지는 걸로 알고 있다.  [2016-03-26 작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