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37장 | 第三十七章 无名 (爲政) | |
도는 늘 함이 없이도 (무위로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다 | 道常無爲而無不爲 *1 | |
임금(제후)이 이러한 도를 지킬 수 있다면 | 侯王若能守之 | |
만물은 스스로 자라날 (화육될) 것이다 | 萬物將自化 | |
만물이 자라나면서 욕심이 일어나면 | 化而欲作 | |
나는 이름 없는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진정시킬 것이다 | 吾將鎭之以無名之樸 *2 | |
이름 없는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진정시키면 | 無名之樸 *3 | |
만물 또한 욕심부리지 않게 될 것이다 | 夫亦將無欲 | |
욕심부리지 않고 고요해지면 | 不欲以靜 *4 | |
천하는 저절로 안정될 것이다 | 天下將自定 |
* 1 : | [죽간본] 도는 언제나 부러 하는 일이 없다. (道恒亡爲也) [백서본] 도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 (道恆無名) |
- 노자48장 : | 학문을 하면 날로 늘리고 도를 닦으면 날로 줄인다. 줄이고 줄여 무위의 경지에 이르면 부러 함이 없이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다. (~無爲而無不爲) |
- 노자57장 : | 내가 무위하여도 백성은 저절로 화육되고 내가 고요함(근본으로 돌아감)을 좋아하니 백성이 스스로 바르게 되고 ~내가 욕심내지 않고자 하니 백성이 스스로 순박하게 되더라. |
* 2 : | [죽간본] 장차 이름 없는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그것을, 그들을) 바로잡을 것이다. (將正之以亡名之樸) [백서본] 나는 장차 이름 없는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울 것이다. (吾將闐之以無名之樸) |
- 노자32장 : | 도는 항상 이름이 없고 (명성을 취하려 하지 않고, 이름이 알려진 바가 없고) 질박하고 (꾸밈이 없고) 아주 작다 (미세하고 유약하다). |
* 3 : | [백서본] 이름 없는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채우면 (闐之以無名之樸) |
* 4 : | [죽간본] 만족할 줄 알아서 (마음이) 고요해지면, (知足以靜) |
더보기
■ 道德經37 : http://ctext.org/text.pl?node=11628&if=gb&show=parallel
《道德經·王弼本》: 道常無爲而無不爲。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化而欲作,吾將鎭之以無名之樸。無名之樸,夫亦將無欲。不欲以靜,天下將自定。
《老子河上公章句·爲政》: 道常無爲而無不爲。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化而欲作,吾將鎭之以無名之樸。無名之樸,夫亦將無欲。不欲以靜,天下將自定。
《馬王堆·老子乙道經》: 道恆無名。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化而欲作,吾將闐之以無名之樸。闐之以無名之樸,夫將不辱。不辱以靜,天地將自正。
《馬王堆·老子甲道經》: 道恆無名。侯王若守之,萬物將自□。□而欲□□□□□□□名之楃。□□□名之楃,夫將不辱。不辱以情,天地將自正。
《郭店·老子甲》: 道恒亡爲也,侯王能守之,而萬物將自化。化而欲作,將正之以亡名之樸。夫亦將知,知足以靜,萬物將自定。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八十一章 无名(37) 道恆无名 侯王若守之 萬物將自 而欲作 吾將貞之以无名之 貞之以无名之 夫將不辱 不辱以情 天地將自正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三十七章 : 道常無爲而無不爲。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化而欲作,吾將鎭之以無名之樸。鎭之以無名之樸,夫將不欲。不欲以靜,天下將自正。
노자37장: 도상무위이무불위。후왕약능수지,만물장자화。화이욕작,오장진지이무명지박。진지이무명지박,부장불욕。불욕이정,천하장자정。
'노자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35장 : 대상을 잡으면 천하 만민이 그에게로 간다 (0) | 2012.06.27 |
---|---|
노자36장 : 장차 움츠러들게 하려 함은 반드시 예전에 부풀렸음이요 (0) | 2012.06.27 |
노자38장 : 높은 덕은 스스로 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덕이 있고 (0) | 2012.06.27 |
노자39장 : 예로부터 하나를 얻은 것들은 (0) | 2012.06.27 |
노자40장 :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요 여리게 하는 것이 도의 쓰임새이다 (0) | 2012.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