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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2년 10월)

육백마지기는 강원도 평창군(平昌郡) 미탄면(美灘面) 회동리(檜洞里) 청옥산(해발 1,255미터) 산정 언저리에 있는 평원이다.  풍력발전기 너머로 여름철 은하수가 흐르고 넓게 조성된 산비탈에는 (심어놓은) 여름꽃들이 피어나기도 한다.  차박 명소로 알려진 육백마지기 주차장은 그 자체가 훌륭한 전망대이기도 하다.

▲ 육백마지기 사진

△ 육백마지기 아침 풍경 - 바람개비와 운해 그리고 일출


△ 서쪽 운해
육백마지기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남서쪽 풍경

 

△ 동쪽 운해
육백마지기 남동쪽은 (청옥산 정상처럼 숲이 우거져) 시야가 트인 곳이 거의 없다.

 

△ 육백마지기 주차장과 그 둘레

 

▲ 다녀와서

2022년 10월 말,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다녀왔다.  정선-평창 간 42번 국도 상의 미탄면(면사무소 소재지, 해발 300미터)으로부터 청옥산 육백마지기 주차장(해발 1,200미터)까지 11km 거리 중,  산 중턱부터 정상 부근까지 2.3km 구간은 비포장길이다.  대형버스나 캠핑카 1톤 이상은 통행을 제한한다는 현수막이 나붙어 있다.  정상 부근에는 화장실 딸린 포장 주차장이 하나 있고 비포장 주차공간도 몇 군데 있었다.

일출 전 방한복을 입고  해를 맞이한 뒤 해가 높이 뜨도록 멀리 걸어 다니다 보니 기온도 오르고 햇볕도 강렬해져, 가벼운 옷이나 햇빛 차단제를 차에 두고 길을 나선 것이 후회되었다.  

비포장길 달리는 차량의 먼지나 내리막길 브레이크 라이닝 타는 냄새가 민원을 일으키지 않도록 차량을 운행해 달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육백마지기 입장료나 주차료 없다. [2022-11-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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