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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정(孤石亭)은
강원도 철원군(鐵原郡) 동송읍(東松邑) 장흥리(長興里) 한탄강에 세워진 정자로써 그 일대는 국민관광지이다.

▲ 고석정 가는 길
[자가운전] 구리포천고속도로 신북TG -> 운천(명성산 갈림길) - 갈말읍(철원군청소재) 우회도로 -> 문혜삼거리(또는 교차로)->한탄대교(승일교 옆)->고석정 주차장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 3002번 (수유역 또는 도봉산역 버스정류장 3005번) 버스 타고 신철원 경유 문혜리 정류장->버스 갈아타고 고석정 정류장

▲ 철원 고석정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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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2018년 9월 30일 고석정과 십리꽃길을 구경하였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예전보다 쉽게 고석정에 갈 수 있었다.  고석정 주차장 인근에 한탄대교·승일교 쪽으로 꽃길 주차장이 따로 있으나 고석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도 되겠다.  깡통열차는 고석정 관광단지내 철원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여 꽃길을 이리저리 한참 돌아다니다가 되돌아간다.

옛고석정은 전쟁통에 사라졌다고 한다. 새로 지은 고석정은 가림막을 치고 공사중이었다.  유람선은 요금에 비해 코스가 짧더라.  점심으로 향토가든이라는 음식점에서 철원 오대쌀밥정식을 먹었는데 동행한 집사람이 아주 만족해 하였다.

유람선은 고석정 하류쪽으로 갔다가 되돌아 온다. 강가 절벽의 바위들이 볼만하였다.  멀리 절벽위에 펜션으로 보이는 건물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한탄강 CC에서 강을 가로지르는 홀이 있어 경관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 특혜가 아닌가 생각했더랬는데 한탄강 옆의 물길을 한탄강으로 착각한 듯하다.  고석정 주변의 한탄강변에 구조물이나 건축물을 지을 때는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석정관광지나 십리꽃길에서 멀리 명성산이 바라다보인다. 15년 전에 명성산 정상에서 궁예봉 너머로 철원평야를 바라본 적이 있다.  산안고개로 하산하면서 산이 참 험준하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저쪽 멀리 솟은 산이 궁예봉이라는 것을 안다.

철원은 강원도에 속해 있는데 한북정맥이나 수계로 봐서 경기도에 속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 본다.

고석정 입장료 없고 소형차 주차료 2,000원이다.  십리꽃길 입장료나 주차료 없다.  유람선 요금은 성인 5,000원이다. [2018-10-03 작성] [2022-01-23 사진에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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