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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 鞍山 / Ansan(Mt) (2007년 6월, 2008년 6월)
△ 안산은
서울 서대문구(西大門區) 홍제동(弘濟洞)·현저동(峴底洞)·봉원동(奉元洞)·연희동(延禧洞)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높이는 해발 296 미터다. 한북정맥 우이령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 하나가 삼각산 만경대-보현봉-백악산-인왕산을 거쳐 무악재 지나 솟은 산이 바로 안산이다. 산정에서 멀리 북한산, 바로 앞 인왕산, 건너편 남산 등이 조망된다. 산정에서 도성과 륙삼빌딩, 한강도 바라다보인다. 산정에서 산기슭의 봉원사 지붕과 옛 서대문형무소도 바라다보인다.
△ 안산 가는 길
¶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 무악재역 ->산기슭 길로 입산 -> 봉수대까지 30분 안팎 걸림
¶ 지하철 2, 5호선 충정로역, 3호선 독립문역 -> 02번 마을버스 타고 천연뜨란채(등산로입구)
※ 그밖 산행 들머리 다수 ; 봉원사 쪽 등
△ 안산 안내도
▲ 안산에 들어
△ 안산 산길
안산 산길은 완만한 구간이 많다. 봉수대 언저리 산길 일부 구간은 가파르다.
△ 안산 봉수대
조선시대 평북~황해도~경기내륙을 거쳐 남산 제3봉수대에 최종 보고되기 전단계의 봉수대인 무악동봉수대 (毋岳東烽燧臺)가 있던 자리에 1994년 서울시에서 복원한 봉수대이다.
△ 정상 언저리에서 바라본 산밖 풍경
△ 옛 서대문 형무소
안산 아래에 옛 서대문 형무소가 자리잡고 있다.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곳.
1998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고쳐 새로이 문을 열었다,
△ 안산의 풀과 꽃
▲ 안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안산 봉수대에 서면 북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삼각산 보현봉과 인왕산, 경복궁과 도성, 남산, 륙삼빌딩 등이 보인다.
안산 산길은 완만한 편이다. 안산 봉수대에 오를 적마다 유치원생들을 보았다.
산기슭의 옛서대문형무소는 일본과 관련이 깊고,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있던 독립문은 중국과 관련이 깊다.
만해를 옥바라지했던 춘성스님이 도봉산 망월사와 안산 기슭의 서대문형무소를 오갔고 훗날 만해는 망우리에 묻혔으니 그들은 도봉산-안산-망우산을 잇는 한 고리였도다.
안산에서 바라본 인왕산 기슭은 아파트 숲이다. 높은 건물은 산이나 강에서 좀 떨어진 곳에 지으면 좋으련만...
2009년 5월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는 어린이 500원, 어른 1천원이다. 매주 월요일이나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
안산은 저녁 무렵 하산해도 곧바로 도심 대중교통과 연결된다. 아래 사진은 2008년 여름, 하산후 카메라에 담아본 도심 풍경이다. 훗날 명박산성으로 통칭되는 이동식 산성이 축조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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