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7장 | 第七章 无私 (韜光) | |
하늘과 땅은 (수명이) 길고 오래다 | 天長地久 | |
하늘과 땅이 길고 오랠 수 있는 까닭은 | 天地所以能長且久者 | |
스스로를 살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 以其不自生 | |
그러므로 길이 살 수 있다 | 故能長生 | |
그러므로 성인도 | 是以聖人 | |
자신을 뒤로 물리지만 (오히려) 자신이 앞서게 되고 | 後其身而身先 [退其身而身先] | |
자신을 돌보지 않지만 (오히려) 자신이 보존된다 | 外其身而身存 *1 | |
이는 성인에게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非以其無私耶 | |
그럼으로써 (오히려) 자신의 사사로움을 이루(게 되)는 것이리라 | 故能成其私 |
- 노자66장 : | [왕필본] 성인은 백성 위에 오르고자 할 때 반드시 말로써 자신을 낮추고 백성 앞에 나서고자 할 때 반드시 자신을 뒤세운다. [죽간본] 성인이 백성 앞에 있을 때는 자신을 뒤세우고 (함부로 나서지 않고 머뭇거리고) 성인이 백성 위에 있을 때는 말로써 자신을 낮춘다. |
- 노자49장 : | 성인은 언제나 (사사로운) 마음이 없다.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
- 노자19장 : | (백성은) 사사로움을 줄이고 욕심(바람)을 작게 하도록 하라 |
- 노자77장 : | 하늘(자연)의 도는 남는 것에서 덜어내어 모자라는 데에다 보태준다. (하지만) 사람의 도인즉슨 그렇지 않다. 모자라는 데에서 덜어내어 남는 데에다 바친다. 누가 능히 남는 것을 가져다 천하에 바치겠는가. 오직 도를 터득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베풀고도 제 것으로 삼지 않고 공을 세우고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처럼) 성인은 자신의 (천하만민을 구제하려는) 덕행을 내보이려 하지 않는다. |
* 1 : | [수정] 자신을 (세상의 공명) 밖에 두기에 자신이 보존된다 -> 자신을 돌보지 않지만 (오히려) 자신이 보존된다. |
더보기
■ 道德經7 : http://ctext.org/text.pl?node=11598&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天長地久。天地所以能長且久者,以其不自生,故能長生。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存。非以其無私耶?故能成其私。
《老子河上公章句·韜光》: 天長地久,天地所以能長且久者,以其不自生,故能長生。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存。非以其無私邪。故能成其私。
《馬王堆·老子甲道經》: 天長地久。天地之所以能□且久者,以其不自生也,故能長生。是以聲人芮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存。不以其無□輿?故能成其私。
《馬王堆·老子乙道經》: 天長地久。天地之所以能長且久者,以其不自生也,故能長生。是以聖人退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存,不以其無私輿,故能成其私。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五十一章 无私(7) 天長地久 天地之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也 故能長生 是以聖人芮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不以其无私與 故能成其私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
七章 : 天長地久。天地所以能長且久者,以其不自生,故能長生。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外其身而身存。非以其無私邪?故能成其私。
로자7장 : 천장지구。천지소이능장차구자,이기부자생,고능장생。시이성인후기신이신선,외기신이신존。비이기무사야?고능성기사。
'노자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5장 : 하늘과 땅은 무정하다 (0) | 2012.06.27 |
---|---|
노자6장 :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 (0) | 2012.06.27 |
노자8장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0) | 2012.06.27 |
노자9장 : 이미 가졌는데 더 채우는 것은 오히려 그만둠만 못하다 (0) | 2012.06.27 |
노자10장 : 혼백이 하나를 안아 떨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0) | 2012.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