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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장   第四十六章 儉欲 (知足)
     
천하에 도가 있으면 잘 닫는 말을 (싸움터에서) 물러 밭을 갈게 하고   天下有道 卻走馬以糞 *1
천하에 도가 없으면 군마가 들에서 새끼를 낳는다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끝없이)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가 없고   禍莫大於不知足
(끝없이) 얻고자 하는 욕망보다 더 큰 허물(재앙)이 없다   咎莫大於欲得
     
그러므로 (밖에서 찾는 만족이 아닌)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서 만족하게 되는 것이 오래가는 만족이다   知足之足 常足矣 *2

 

 

- 노자30장 : 도로써 임금을 돕는 사람은 무력으로 천하를 강압하지 않는다. ~군대가 머문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나고 군사를 크게 일으킨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 1 : 밭에 똥거름을 준다 (군마가 똥거름 수레를 끄는 밭일에 쓰인다). ※ if糞=糞田.

- 노자33장 :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다. 만족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부유하다(복되다). (知足者富)
* 2 : [죽간본] 만족이 무엇인지 알고서 만족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항구한 만족이다.. (知足之爲足 此恒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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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46 : http://ctext.org/text.pl?node=11637&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天下有道,卻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禍莫大於不知足;咎莫大於欲得。故知足之足,常足矣。

《老子河上公章句·儉欲》: 天下有道,卻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罪莫大於可欲。禍莫大於不知足,咎莫大於欲得。故知足之足,常足。

《馬王堆·老子乙德經》: □□□道,卻走馬□糞。無道,戎馬生於郊。罪莫大可欲禍□□□□□□□□□□□□□□□□□□足矣。

《馬王堆·老子甲德經》: 天下有道,□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罪莫大於可欲;禍莫大於不知足。咎莫憯於欲得。□□□□□恆足矣。

《郭店·老子甲》: 罪莫厚於甚欲,咎莫僉於欲得,禍莫大乎不知足。知足之為足,此恒足矣。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九章 知足(46) 天下有道 卻走馬以糞 天下无道 戎馬生於郊 罪莫大於可欲 莫大於不知足 咎莫憯於欲得 故知足之足 恆足矣

 

■ 老子(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

四十六章 : 天下有道,卻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禍莫大於不知足;咎莫大於欲得。故知足之足,常足矣。

노자46장 : 천하유도,각주마이분。천하무도,융마생어교。화막대어부지족;구막대어욕득。고지족지족,상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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