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잔시 버스정류장의 풍경 / @Jhansi Bus Stand
저 곳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유가 보일까?
이른 아침 오차(Orchha) 가는 버스를 타려고 잔시(Jhansi)버스정류장에 들어섰다.
몇 십명 되는 사람들이 한데잠 자고 이제 막 부시시부시시 일어나고 있었다.
밤새 피운 듯한 모닥불들이 이곳저곳에서 사위어가고...
그 사람들 속에는 아이들도 섞여 있었다.
이 사진은 무리와 동떨어 앉은 모녀다.
우리나라였다면
뒤쪽 간이 이발소 주인과 간이식당 주인이
뒤쪽 간이 이발소 주인과 간이식당 주인이
이 모녀가 그 자리에 있도록 놔뒀을까?
'인도 사진 >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타의 사두 (0) | 2012.02.07 |
---|---|
힌두 사원에서 춤추고 난 뒤 (0) | 2012.02.07 |
오이 깎는 로옹 (0) | 2012.02.07 |
열차역에서 빨래하고 몸씻고... (0) | 2012.02.07 |
이른 아침의 꼬마 (0) | 2012.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