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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산에서 바라본 청풍호반 (2019년 10월) 충북 제천시(堤川市) 청풍면(淸風面) 물태리(勿台里)

△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호 풍경



△ 생각나는 대로

2019년 10월 6일 일요일 오전 청풍호반 비봉산에 다녀왔다.

2013년 걸어 올랐던 비봉산을, 2019년 케이블카(ropeway) 타고 올랐다.  2013년에는 관광용 모노레일과 행글라이더 운반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 2019년 봄에 케이블카까지 놓였다. 비봉산 정상의 활공장이 사라지고 전망데크와 카페 식당 등이 딸린 건조물이 새로 들어섰다. 비봉산 정상을 날아댕기던 행글라이더를 더는 볼 수 없게 된 듯하다.

물태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차장 무료, 바닥이 불투명한 케이블카(일반 캐빈) 이용시 대인 왕복 15,000원 (인터넷 예매 시 14,000원),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 캐빈(크리스털 캐빈) 이용 시 5,000원이 추가된다.  크리스털 캐빈은 세 대 중 한 대 꼴로 배정되는데 일반 캐빈과 달리 탑승 대기 줄에 서지 않고 곧바로 탑승하더라.  전에 비봉산 관광 모노레일은 예약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케이블카가 생겨 현장에서 표를 사도 되겠다.

비봉산 정상의 남쪽 밭뙈기에 가을빛이 물들고 오후의 태양이 청풍호에 반짝이는 시기와 시점을 노렸으나 여건상 좀 이른 시기에다 오전 햇빛의 청풍호반을 구경하게 되었다.  청풍호반에 가을빛이 물들면 더욱 아름다우리라.  [2019-10-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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