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청계천, 광화문광장) 2016년 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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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2016-12-31


청계천


광화문 광장



      ▲ 생각나는 대로

      2016년 12월 마지막날 밤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다.
      청계천은 한산한 편이었고 광화문 광장에는 촛불을 든 인파가 가득하였다.  

      올해는 새 대통령을 뽑는 해이다. 노자 도덕경에서 리더의 자격을 추려보았다.



      ※ (현대식 민주주의도 없던) 기원전에 노자가 생각했던 통치자의 상

      1. 사심 없이 국민을 위하는 사람 

          그는 (사사로운) 마음 없이 백성(국민)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2. 스케일이 큰 사람.

           제 자신-제 집안-제 고을-제 나라만의 시각이 아닌, 천하로써 천하를 본다


      3. 편 가르지 않고 모두를 아우르는 사람

           흰 것을 알면서도 검은 것을 (거두어) 지키면 천하의 본보기(법식)가 된다
           천하의 본보기가 되면 항구한 덕과 어긋나지 않아 (흑백의 차별이 없는) 무극(본바탕)으로 복귀할 수 있다
           무릇 큰 마름질(대도로써 천하를 제어함)은 가름(구별,차별)이 없다. 
           성인은 (가르거나 차별하지 않고 하나로 안아) 천하의 목자가 된다.


      4. 법(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상위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

           으뜸은 아래에서 (도로써 천하를 제어하는) 그가 있는 줄은 안다.
           그 다음은 (낮은 덕으로 다스리는) 그를 가까이 여기고 치켜세운다.
           그 다음은 (법으로만 다스리는) 그를 두려워한다.
           그 다음은 (법조차도 무시하고 폭정을 일삼는) 그를 업신여긴다.


      5. 머리로만 사는 사람을 중용하지 않는 사람.

           이른바 안다니가 감히 나서지 못하게 하고 무위를 실천한다면 다스리지 못할 것이 없다.
           재능 많은 (지략이 넘치는) 사람을 높이지 않아야 백성으로 하여금 다투지 않게 할 수 있다.


      ps. 거기에다 자애롭고 검소하며 임기중 실적을 내보이기에 급급하지 않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다.

           내가 (늘) 간직하고 있는 세 가지 보배가 있다. 
           첫째는 자애로움이고
           둘째는 검소함이고
           셋째는 감히 천하의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 노자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다.  최소한 나라를 망가뜨리지
      않을 사람을 대통령으로 골라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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