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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 부도 사진 슬라이드 쇼

[현 회암사와 지공선사, 나옹선사, 무학대사 부도 사진 슬라이드 쇼 19 매, 19 MB]

 

 

 


무학대사탑
지공선사 부도와 탑
나옹선사 부도
현 회암사 대웅전 2016년
현 회암사 대웅전 2003년
현 회암사 삼성각





▲ 회암사 가는 길

¶ 경원선(수도권전철1호선) 덕정역 -> 78번 버스 타고 회암사지박물관 정류장 하차 -> 걸어서 회암사 (1.4 km)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장암IC->논스톱 자동차전용도로 타고 회암교차로->회암사길 회암사지 박물관 직전 좌회전->회암사 (경내 주차 가능)


▲ 현 회암사

현 회암사는 회암사지로부터 천보산쪽으로 500미터쯤 떨어져 있다.

선각왕사비

현 회암사 좌청룡격 언덕 맨 위에 나옹선사(라옹선사) 부도, 그 아래에 지공선사 부도와 비, 맨 아래에 무학대사탑과 비가 서 있다. 무학대사탑은 보물 제388호로서 탑신에 용이 새겨져 있다. 나옹선사비(선각왕사비, 보물 제387호)는 외딴 곳에 귀부만 남아 있고 그 곁에 모조비가 세워져 있다. 훼손된 선각왕사비 몸돌은 경기도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지공선사 (指空禪師)는 인도 출신의 고승으로서 1326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고려에 머물렀고 1363년 원나라 연경에서 입적하였다.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는 1348년 연경으로 유학하여 지공선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고, 1372년 지공의 유골이 고려에 들어오자 공민왕의 명에 따라 회암사에 지공의 부도를 세웠다.  1373년(공민왕23)과 1376년(우왕2) 옛 회암사를 중창하였다.

무학대사 (無學大師, 1327~1405)는 1353년 원나라에서 지공선사를 만났고, 1354년 유학중이던 나옹선사를 만나 훗날 나옹의 법제자가 된다. 무학은 옛 회암사를 중창한 나옹의 수좌 제의와 나옹 입적후 공양왕의 왕사 제의를 거절하고 은둔하던 시절 이성계를 만난다. 1392년 조선 태조의 왕사가 되어 회암사에 머문다. 

나옹은 고려의 왕사였고 무학은 고려의 왕사를 거절하고 조선의 왕사가 되었다.


▲ 생각나는 대로

2016년 9월 18일 회암사와 회암사지 그리고 회암사지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2003년 7월 5일에도 발굴조사중인 회암사지와 현 회암사를 찾았더랬다.  회암사 옆 언덕의 무학대사탑, 나옹선사부도, 지공선사부도 사진을 2003년 사진과 2016년 사진을 선별하여 이곳에 올린다. 현 회암사는 회암사지로부터 산속으로 500 미터쯤 더 들어간다.  2003년 사진과 비교해보니 현 회암사는 당우도 더 짓고 대웅전도 고쳐 지은 듯하다.

2016년 9월 현재 2003년이나 다름없이 현 회암사 입장료나 주차료 없었다.  

의정부와 동두천을 잇는 3번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서울 북부에서 회암사까지 예전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공사중)가 새로 개통되면 옥정IC로 진출하여 보다 빠르게  회암사지에 갈 수 있겠다.

회암교차로 드나드는 차량은 서재말 교차로까지 짧은 구간에 하나의 길로 통행하도록 되어 있다.  경찰 여럿이 이 길 양쪽에서 아침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었다.  그물의 벼리를 당겨 물고기를 건지듯 음주운전자들은 꼼짝없이 걸리겠다.

회암교차로 진출후 서재말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길 왼편에 회암사지 박물관이 나타난다.  박물관을 지나 회암사지로 들어가면 현 회암사 가는 길이 없다.  잘못 든 길에서 밤 줍던 회암사 신도를 태우고 되돌아나와 회암사로 향했다. 그 분의 주차정보에 따라 거침없이 회암사 경내까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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