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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 第十八章 四有 (俗薄) | |
큰 도가 없어지자 인과 의가 생겨났고 | 大道廢 有仁義 [故大道廢 安有仁義]*1~ | |
지혜가 나타나자 큰 거짓이 생겨났다 | 智慧出 有大僞 *2 | |
부모형제가 불화하자 효와 사랑이 생겨났고 | 六親不和 有孝慈 | |
나라가 혼란해지자 충신이 생겨났다 | 國家昏亂 有忠臣*3 |
*1~ : | [죽간본] (으뜸은 아래에서 그가 있는 줄은 안다. ~ 그 다다음은 그를 경멸한다~) 그러므로 큰 도가 무너졌는데 어찌 인의가 있겠으며 육친이 불화한데 어찌 효성과 자애가 있겠으며 나라가 혼란해졌는데 어찌 바른 신하가 있겠는가. |
- 노자38장 : | 도를 잃고 난 뒤에 (낮은) 덕을 내세우고 덕을 잃고 난 뒤에 인을 내세우고 인를 잃고 난 뒤에 의을 내세우고 의를 잃고 난 뒤에 예를 세운다 |
* 2 : | [하상공주] 지혜로써 다스리는 임금은 질박한 도를 천하게 여기고 화려한 말을 귀하게 여기니 아래에서 본받고 응하여 큰 거짓과 간사한 속임수를 쓰게 된다. [왕필주] 술수와 총명함으로 간사한 속임수를 살피면, 살피는 의중과 용색이 드러나서 (간파되어 오히려) 큰 거짓이 생겨난다. |
* 3 : | [죽간본] 정직한 신하가 생겨났다. (有正臣) [백서본] 지조가 굳은 (한 마음으로 충절을 다하는) 신하가 생겨났다. (有貞臣) [왕필본] 임금에게 몸과 마음을 다하는 신하가 생겨났다. (有忠臣) |
- 노자64장 : | (나라는) 어지러워지기 전에 미리 다스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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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18 : http://ctext.org/text.pl?node=11609&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大道廢,有仁義;智慧出,有大僞;六親不和,有孝慈;國家昏亂,有忠臣。
《老子河上公章句·俗薄》: 大道廢,有仁義。智慧出,有大僞。六親不和,有孝慈。國家昏亂,有忠臣。
《郭店·老子丙》: 故大道廢,安有仁義。六親不和,安有孝慈。邦家昏□安有正臣。
《馬王堆·老子乙道經》: 故大道廢,安有仁義;知慧出,安有□□;六親不和,安又孝茲;國家昏亂,安有貞臣。
《馬王堆·老子甲道經》: 故大道廢,案有仁義;知快出,案有大僞;六親不和,案有畜茲;邦家昏亂,案有貞臣。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六十二章 四有(18) 故大道廢 案有仁義 知快出 案有大僞 六親不和 案有畜慈 邦家亂 案有貞臣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
十八章 : 大道廢,有仁義;智慧出,有大僞;六親不和,有孝慈;國家昏亂,有忠臣。
18 장 : 대도폐,유인의;지혜출,유대위;륙친불화,유효자;국가혼란,유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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