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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장   第七十九章 右介 (任契)
     
큰 원망을 푼다고 해도 반드시 앙금이 남기 마련이니   和大怨 必有餘怨
어찌 그것으로 잘 (처리)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安可以爲善
     
그러므로 성인은 (원망 살 일을 하지 않아)   是以聖人
(채권의) 증표를 쥐고 있어도 사람들을 다그치지 않는다   執左契而不責於人
     
덕이 있는 사람은 채권(빌려주는 일)을 맡고   有德司契
덕이 없는 사람은 세금(거두어들이는 일)을 맡는다   無德司徹
     
하늘의 도는 친함이 없다   天道無親
항상 선한 사람에게 베푼다   常與善人

 

 

- 노자8장 : [하상공주] 오직 다투지 않나니 (물처럼) 막으면 멈추고 트면 흐르며 사람들의 말을 잘 듣고 좇는다. 그러므로 천하에 물(처럼 사는 사람)을 원망하고 힐책하는 자가 없다.

- 노자41장 : 오직 도는 잘 베풀고 (빌려주고) 잘 이룬다.
- 노자62장 : 도는 ~선한 사람의 보배요 선하지 않은 사람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선하지 않다고 해도 어찌 버릴 수 있겠는가.
- 노자27장 : 성인은 ~항상 사람을 잘 구제하므로 사람을 버리는 일이 없다. ~본디 선한 사람은 선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고 선하지 않은 사람은 선한 사람의 도우미이다. 그 스승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그 도우미를 아끼지 않는다면 비록 지혜롭다고 해도 크게 미혹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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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79 : http://ctext.org/text.pl?node=11670&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和大怨,必有餘怨;安可以爲善?是以聖人執左契,而不責於人。有德司契,無德司徹。天道無親,常與善人。 

《老子河上公章句·任契》: 和大怨,必有餘怨,安可以爲善?是以聖人執左契而不責於人。有德司契,無德司徹。天道無親,常與善人。

《馬王堆·老子乙德經》: 禾大□□□□□□□□爲善?是以聖人執左芥,而不以責於人。故又德司芥,無德司徹。□□□□□□□□。 

 

■ 老子 (帛書本):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本)

《帛書甲本》 : 和大怨必有餘怨∠焉可以爲善是以聖右介而不以責於人故有德司介□德司徹夫天道無親恆與善人

《帛書乙本》 : 禾大□□□□□□□□爲善是以聖人執左芥而不以責於人故又德司芥無德司徹□□□□□□□□

 

■ 老子 (帛書校勘版):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四十四章 右介(79) 和大怨 必有餘怨 焉可以爲善 是以聖右介而不以責於人 故有德司介 无德司 夫天道无親 恆與善人

■ 老子 (匯校版):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七十九章 : 和大怨,必有餘怨;報怨以德,安可以爲善?是以聖人執左契,而不責於人。有德司契,無德司徹。天道無親,常與善人。

제79장 : 화대원,필유여한;보원이덕,안가이위선?시이성인집좌계,이불책어인。유덕사계,무덕사철。천도무친,상여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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