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서산 [영축산] (2009갈) 鷲棲山 경남 양산시 하북면

▣ 취서산(영축산) / 鷲棲山 / Chwiseosan(Mt)(2009년 10월)

  • 취서산으로

    • 취서산(영축산)은 

      경남 양산시(梁山市) 하북면(下北面)·원동면(院東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蔚州郡) 삼남면(三南面)·상북면(上北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축산 또는 영취산이라고도 한다. 산 높이는 해발 1,059 미터. 가지산에서 간월산-신불산을 지나온 낙동정맥이 취서산으로 솟았다가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천성산으로 흘러간다. 산 아래 통도사와 산 위 신불평원 억새가 유명하다. 

    • 취서산 가는 길

      [대중교통] 
      ¶ 신평터미널 -> 마을버스타고 지산리 -> 걸어서 취서산
      [자가운전] 
      ¶ 경부고속국도 통도사IC -> 승용차로 지산리 -> 걸어서 취서산 -> 신불산 

    • 취서산 안내도 

        

    • 산행코스

      ¶ 하북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 또는 지내마을-취서산장(찻집)-취서산 (3.3km, 2시간10분) 
      ¶ 극락암-백운암-함박등-취서산 (3.9km, 3시간) 
      ¶ 서축암-시살등-죽바우등-함박등-취서산 (6.6km, 5시간) 
      ¶ 원동 장선마을-시살등-죽바우등-함박등-취서산 (7.3km, 5시간30분) 

  • 취서산(영축산)에 들어

    • 지산리~취서산

      통도사쪽에서 바라본 취서산(영축산) 지산리 들머리 산행 코스에서 바라본 취서산 정상


    • 취서산 함박등 산길

      취서산 함박등 산길 취서산 함박등 산길


    • 취서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신불평원

       

       


  • 취서산(영축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09년 10월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간이매점-취서산 정상-신불평원-함박등-백운암-극락암-한돌못-지산리 마을버스종점 코스로 취서산에 다녀왔다. 산을 오르는 데에 2시간 30분 걸렸고 신불평원에서 4시간쯤 노닐다가 취서산 정상에서 백운암까지 가는 데에 2시간, 다시 극락암까지 40여 분, 다시 지산리 버스종점까지 30여 분 걸렸다. 

      지산리 버스종점에는 그다지 크지 않은 무료 주차장과 작은 가게가 하나 있다. 그곳 출입통제소에서 통도사로 연결되는 뒷길로 가지 못하도록 막는다. 통도사와 산 내 암자로 가는 찻길 길목은 통도사 매표소와 지산리 버스종점 뿐이다. 취서산(영축산) 등산 후 하산할 때 백운암이나 비로암 쪽 산길을 고르면 돈 들이지 않고 통도사에 들를 수 있겠지만 하산 후 포장된 찻길을 한참 걸어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에서 정상 가는 길은 중간에 임도와 만난다. 임도는 구불구불 굽었지만 산길은 곧바로 치오른다. 임도 끝에 간이매점이 있고 이 매점에서 다시 얼마간 올라야 정상에 이르게 된다. 

      2006년 가을, 정상에는 영축산과 영취산(취서산)이라 표기된 정상석 두 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2009년 가을, 정상에는 영축산이라 표기된 정상석만 세워져 있다. 2006년 정상석에는 해발 1,059미터, 2009년 정상석에는 해발 1,081미터라고 씌어 있다. 

      취서산 정상을 밟는 게 이번이 네 번째다. 전에 세 번은 신불산 쪽에서 슬렁슬렁 걸어왔었다. 

      신불평원은 신불산 산마루에서보다 취서산 산마루에서 훨씬 가깝다. 

      취서산 정상에서 함박재 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게 봉우리들을 넘는다. 

      백운암 오백 미터 아래쪽까지 임도가 나 있고, 극락암이나 비로암까지는 포장 찻길이 나 있다. 

      통도사와 극락암·비로암 사이에 있는 길, 곧 한돌못을 지나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 가는 찻길은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극락암쪽으로 하산한 산객들은 통도사로 가거나, 산 아래 들판을 가로지르거나 한돌못을 지나는 찻길을 걸어 지산리 버스종점으로 간다. 

      2009년 11월 통도사와 극락암·비로암을 찾았다. 산문을 지날 때 절 입장료 2천 원과 산문 내 주차료 2천 원을 낸다. 통도사 구경하고 다시 차를 몰아 극락암과 비로암을 둘러보았다. 통도사를 찾은 김에 지난달 산행 때 들렀던 극락암을 다시 찾았다. 그때 구름 낀 날씨였는데 이번엔 해가 너무 기울어 극락암의 멋진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2009-12-20 작성]

    • 영취산(취서산)과 영축산 지명에 대하여

      ▣ 경남 양산 영취산(취서산) 지명 변경 경위 ... 양산시 측에서 작성한 문건으로 추정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소재한 영축산(靈鷲山)은 1961. 4. 22. 국방부 지리연구소에서 축서산(鷲棲山)으로 고시하였으나 지도 상에는 취서산(鷲棲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영축산(靈鷲山), 영취산(靈鷲山), 축서산(鷲棲山), 취서산(鷲棲山)등 4개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2001. 12. 26. 국립지리원 고시 제353호로 영취산으로 고시하였으나, 

      불교 관련 유래에 의하면 석가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곳인 인도의 영축산과 산 모양이 닮았다 하여 따온 이름으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이곳에 통도사를 창건한 당시부터 영축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근거가 있으며 

      법화경언해본(1463 간행본), 사찰사전, 불교학대사전 뿐만 아니라 하북면민의 노래, 하북면 인근 초․중․고교 교가 등 가사 첫머리에 영축산을 소재로 하여 불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01. 1. 9 양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취산(靈鷲山)을 영축산(靈鷲山)으로 지명변경키로 함. 

      국립지리원은 2002. 6. 12. 고시 제2002 - 215호로 영취산을 영축산으로 변경함. 


      ▣ 영취산을 왜 영축산이라 읽나요? ... 링크:통도사성보박물관

      우리 관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통도사가 위치해 있는 영축산의 한자 표기는 ''靈鷲山''과 ''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고 있어 통도사를 찾는 분들의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원인은 한자 ''鷲''자에 대한 한글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예를 들어, 탱화(幀畵)라고 할 때 ''탱(幀)''자는 옥편에 ''정''자로 찾아야 나오고,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菩提)는 한자 사전식으로 ''보제''라고 읽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鷲''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축산이 우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된 계기가 통도사의 창건에서 비롯되었으며, 통도사를 창건할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산을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동일한 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영축산이라 이름 지었고, 이곳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최근 양산시에서는 영축산에 대한 그동안의 혼동을 바로잡고 고유의 산 이름 찾기 위하여 지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명의 유래와 단일화를 위한 자료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 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축산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따라서, 영축총림 영축산 통도사라 부르는 것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 기울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영취산에 관한 자료 모음과 단상 

      그리다쿠타(Griddhakuta)는 석가세존 당시 마가다국 라자그리하[王舎城]의 동북쪽에 있던 산으로, 현재 인도 비하르(Bihar)주 라지기르(Rajgir) 동쪽에 있는 산[hill]이다. 경전에는 이 산(霊鷲山)에서 붓다가 많은 설법을 했다고 기록돼 있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이 산의 실제 위치가 확인된 것은 20세기 초다. 

      이 산은 산스크리트어로는 그리드라쿠타(Gŗdhrakūţa), 팔리어로는 기자쿠타(Gijjha-kuuTa-pabbata, Gijhakuta)라고 하며 독수리 산(Vulture's Peak)이라는 뜻이다. 이 산은 한자로 霊鷲山, 耆闍崛山, 鷲峰山, 霊頭山, 鷲頭山, 霊山, 鷲台 등으로 번역되었다. 기사굴산(耆闍崛山, 기쟈쿠쎈(日))은 이 산의 팔리어 발음을 따서 번역한 것이고 나머지는 신령스러운 산, 독수리(머리)산 또는 신령스러운 독수리산이라는 뜻으로 번역한 것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한역 '霊鷲山'을 중국에서는 링쥬산(灵鹫山), 일본에서는 료오쥬센(霊鷲山), 한국에서는 영취산(령취산)으로 읽는다. 

      헌데 통도사 측과 양산시에서는 2002년에 통도사 뒷산의 여러 이름을 영축산으로 통일했다. 소리를 베껴 번역한 것도 아니고 뜻으로 번역한 영취산을 굳이 영축산으로 발음해야 하는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영취산, 영취봉, 의상봉, 원효봉 등 불교 관련 산 이름이 우리나라 곳곳에 있다. 다른 영취산들도 영축산이라 발음해야 하는가? 

      2009년 12월 현재 통도사 웹사이트 '통도사 산내암자 소개'에도 '극락영지는 영취산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홍교가 가로놓여 있다'라고 소개한 걸로 봐서 통도사 측에서도 영축산과 영취산을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9-12-20 작성]


[2012-02-26] 티스토리로 재편
[2012-11-06] 신불산과 취서산 분리   => §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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