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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설경 슬라이드 쇼 (2005년) : 죽령-제2연화봉-천문대-제1연화봉-비로봉-천동계곡

[눈 내린 소백산 사진 슬라이드 쇼 49 매, 19.7 MB]




▣ 소백산 / 小白山 / Sobaeksan(Mt) (2005년 1월)

△  소백산으로 (죽령)

  • 소백산 (죽령) 가는 길

  • 승용차로는 중앙고속국도 단양 나들목을 빠져나가 죽령으로 간다.
    단양에서 죽령가는 버스가 하루에 4편 (06:45, 07:45, 12:55, 17:05) 있다.  소요시간 40분


△  소백산에 들어 (죽령->비로봉->천동리)

  • 산행 코스

  • 죽령-제2연화봉(중계탑)-천문대-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천동계곡


  • 죽령 ~ 제2연화봉(중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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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문대와 연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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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화봉 ~ 비로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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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화봉 ~ 비로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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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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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로봉에서 둘러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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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동계곡 가는 길




△  소백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 2005년 1월 30일, 죽령-중계탑-천문대-비로봉-천동계곡 코스로 소백산에 다녀왔다.

    일기예보상 소백산 최저기온이 영하20도 정도라더니, 죽령에서 차밖으로 나서자 바람이 여간 차가운게 아니다.  다시 차에 들어가 티셔츠를 하나 더 껴입었다.  윗옷을 티 2겹 위에 두꺼운 방풍복과 얇은 방풍복으로 중무장하고 나니 숨쉬기가 힘들 정도다.


    죽령 오르는 굽이굽이 찻길에서 하얗게 상고대가 핀 소백이 언듯언듯 보였었지.  한시라도 빨리 오르고 싶어 잰걸음을 놓는다.  산객이라곤 나밖에 없어 산길은 호젓하다.  중계탑 가까이에 이르자 온누리가 하얗다.


    하얀 상고대 숲길을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이런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신 산신령님께 감사 감사.  제2연화봉에서 천문대 가는 길에서 처음으로 산객을 본다.  이젠 바쁠 일 없는 나를 앞질러 간다.  


    한낮에 소백산 꼭대기 비로봉에 이르렀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바람에 맞서기 힘들다.  눈물이 바람에 날려 눈썹 끝에 얼어 붙었는데 떼어내려 하자 속눈썹이 빠질 듯하여 그만 두고,  바람이 잔 곳에 이르러 장갑을 벗고 손으로 녹여냈다.  바람이 세차기로 이름을 드날리는 소백산 정상 일대에서 추운 겨울에 여유있게 돌아다니려면 발라클라바와 고글이 있어야 하겠도다.


    천동리로 하산하여 죽령을 가려면 버스로 단양으로, 다시 버스로 죽령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이 있는데 단양에서 죽령 가는 버스는 일찍 끊긴다.  천동 주차장 택시안에서 잠든 운전기사를 깨워 죽령 가자 했더니 3만원이란다. 죽령에는 아침에는 보이지 않던 버스가 여러대 대기하고 있었다. [2005년 작성]

    [2012-02-10] 티스토리로 옮김
    [2015-07-20] 슬라이드 쇼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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