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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 毖瑟山 / Biseulsan(Mt)》
(2004년 4월,  2006년 4월)


△ 비슬산으로

▲ 비슬산 가는 길

¶ 구마고속도로 현풍(玄風)IC를 빠져나가 -> 유가사나 소재사
¶ 대구시내 -> 30번 국도 타고 가창 -> 902번 도로 타고 헐티재 또는 용천사
¶ 주말에는 대구시내에서 유가사나 소재사까지 버스가 다닌다.

▲ 비슬산(毖瑟山, 1084m)은

대구광역시 달성군(達城郡) 유가면(瑜伽面)·옥포면(玉浦面)·가창면(嘉昌面)과  경북 청도군(淸道郡) 각북면(角北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 대견봉(大見峰)과 조화봉(照華峰, 1058m)·관기봉(觀機峰, 990m) 등의 봉우리가 솟아 있고, 월광봉(1005m)과 대견사터, 1034봉으로 둘러싸인 곳에 넓은 진달래 평원이 펼쳐져 있어 봄이면 참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 산 산등성이에 대견사터[大見寺址], 중턱에 도성암(道成庵), 산자락에 유가사(瑜伽寺)·수도암(修道庵)·소재사(逍災寺)·용천사(湧泉寺)·용연사(龍淵寺) 등의 절집이 자리잡고 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진달래 평원. 기암괴석을 둘러친 빈터 한켠에 삼층석탑만 뎅그마니 서 있는 대견사터. 평원 가장자리를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산, 비슬산.

△ 비슬산에 들어

▲ 산행 안내도와 산행코스

¶ 유가사주차장-비슬산정상 (2시간)
¶ 유가사주차장-참꽃군락지(대견사터) (1시간 30분)
¶ 유가사주차장-도성암-비슬산정상 (1시간 40분)
¶ 소재사주차장-대견사터 (3.7km, 1시간 40분)
¶ 소재사주차장-대견사터-정상 (7.7km, 3시간)
¶ 소재사주차장-대견사터-정상-유가사 (10.7km, 4시간 30분)
¶ 소재사주차장-대견사터-유가사 (9.2km, 3시간 30분)
¶ 용천사-정상(대견봉) (2시간)
¶ 헐티재-정상(대견봉) (2시간)
¶ 앞산-정상(대견봉) (10시간)


▲ 비슬산 유가사 가는 길

유가사 가는 길
유가사



▲ 유가사~팔각정

  계곡에서 산등성길로 올라서자 거센 바람이 맞이하던 코스. 한쪽은 낭떠러지요 다른 한쪽은 진달래 평원이다.



▲ 팔각정~전망대

    아기자기한 바위사이로 난 산길을 걸으며 진달래 평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곳.




▲ 대견사터                                                                           § 대견사터 사진 더 보기

    빈 터 가장자리에 삼층돌탑이 서 있고 둘레 이곳저곳에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다.




▲ 대견사터~월광봉

서서히 내리막길로 접어들며 진달래 평원을 바라보다 월광봉 돌음길로 가거나 월광봉으로 바로 오를 수도 있다.




▲ 월광봉~정상(대견봉)

월광봉에서 잘룩이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채면 넓은 평지를 가진 정상이 나타난다. 잘룩이에서 용천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월광봉 -> 대견봉 (정상)
대견봉 (정상)
산위에서 내려다본 수도암
산위에서 내려다본 유가사




▲ 비슬산 꼭대기 언저리와 그곳에서 바라본 산아래 풍경

 한쪽은 평지요 다른 한쪽은 기암괴석의 된비알이다.




▲ 수도암




▲ 비슬산의 봄꽃

돌현호색
미나리냉이
애기똥풀
긴개별꽃
노랑제비꽃
조팝나무

 ※ 꽃이름은 별꽃님의 도움을 받음.

 

△ 비슬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1

2004년 4월 24일,  용천사 - 월광봉과 비슬산정상 사이 릉선 - 정상 - 월광봉 - 대견사터 - 조화봉쪽칼바위 - 월광봉 - 용천사 코스로 비슬산에 다녀왔다.

유가사나 소재사쪽 도로가 막힐거라고 생각하고 대구시내를 관통하여 30번 도로 타고 가창으로, 가창에서 902번 도로로 접어들어 헐티재로, 헐티재 넘어 용천사 지나 알프스산장쪽으로 비슬산에 들어섰다.

참꽃은 아직 피지 않았으나 대견사쪽 바위와 탑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 생각나는 대로 2

2006년 4월 30일,  유가사 - 팔각정 - 대견사터 - 월광봉 - 비슬산정상 - 도성암쪽산등성길 - 수도암-유가사 코스를 탔다.

이른 아침인데도 유가사 아래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주차장 바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직 산을 오르는 이는 없다.

유가사 둘러보고 산길을 가다가 갈림길에서 팔각정쪽 길로 접어들었다. 그 갈림길 길잡이 팻말에 정상 가는 표지는 있으나 팔각정 가는 표지는 없었다. 감으로 계곡을 건너 산길을 오르노라니 산등성길로 바뀐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옷깃을 여민다. 비슬산 진달래가 늦게 피는 까닭이 이 바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다지만 바람 부는 비슬산 고원 가장자리는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드디어 산중 들판이 펼쳐지고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어 있다. 아침 햇살에 진달래꽃이 눈부시다. 이쪽 코스에서 이른 아침의 진달래 군락지를 역광으로 볼 수 있다.

팔각정에 이르니 소재사쪽으로 올라온듯한 산행객 둘이 눈에 띄고 대견사터에 이르니 산객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더니 금세 밀려들기 시작한다. 전망대로 내려가 진달래 둘러보고 월광봉을 넘어 정상 대견봉으로 건너간다. 정상의 서쪽 바위에 올라서니 이쪽도 바람이 세차서 똑바로 서 있기 힘들다.

정상 북쪽 봉우리로 건너가 도성암쪽 릉선을 타고 하산 하였다. 도성암 가는 길은 수행중이라 막아 놓았다. 유가사 옆 계곡은 자연계곡이 아니라 인공계곡이다.

주차장이 모자라 유가사와 수도암 주변 도성암 가는 포장길 길가에도 차들을 대어 놓았더라.

대견사터 난간옆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쓰레기가 나오는 대견사 근경 사진은 버리고 원경 사진만 살려 쓴다. 유가사 또한 공사중이라 공사 자재가 경내에 쌓여 있다.

유가사 주차장에 붙어 있는 버스운행 시간표.

 

▲ 링크

비슬산 산행코스 <= 비슬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2006-05-11] 작성
[2012-02-09] 티스토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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