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2005봄) Taehwasan(Mt) 강원 영월읍~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변]

      《태화산 / 太華山 / Taehwasan(Mt)》 
       (2005년 봄)

      △ 태화산으로

      ▲ 태화산(太華山, 1027m)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하동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 있다. 이 산 북쪽에는 영월읍과 청령포, 동쪽에는 고씨동굴, 남쪽에는 영춘(永春)이 있다. 산등성에서는 굽이치며 흐르는 남한강과 웅장한 소백산이 바라다 보인다.


      ▲ 태화산 가는 길

      태화산 들머리는 영월 팔괴리나 단양 영춘이다. 동서울 터미널, 인천, 수원, 안산, 의정부 등지에서 영월 가는 버스가 있다. 영월에서 영춘(구인사행)과 팔괴리(흥월리행) 가는 버스가 하루에 4번, 단양에서 영춘면 상리 가는 버스가 하루에 15번 다닌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다가갈 때는, 중앙내륙고속국도 감곡 나들목을 빠져나가 제천 영월 자동차 전용도로를 탄다.




      ▲ 태화산 안내도
       

         




      △ 태화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팔괴리-봉정사-태화산성-전망대-태화산성-헬기장-갈림길-정상-갈림길-큰골(7.1km/5시간) 
      ¶ 팔괴리-봉정사-태화산성-헬기장-갈림길-정상-달곳(6.1km/5시간) 
      ¶ 오사리-둔들바위-다목골-갈림길-정상-갈림길-화산골-오사리(8km) 
      ¶ 북벽교-897고지-정상(2시간 30분)-태화산성-팔괴리 or 각동마을(괴목)






      ▲ 감곡 나들목에서 제천 가는 길
        동쪽으로 동쪽으로 달리자 날이 밝으며 하늘이 열렸다. 


        

        







      ▲ 감곡 나들목에서 제천 가는 길섶 
        아침 이슬에 반짝이는 길섶 들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 팔괴리와 각동교 
        팔괴리는 영월쪽 태화산 들머리다. 남한강물은 고씨동굴 각동교 영춘 쪽으로 굽이쳐 흐른다

        


       





      ▲ 강변마을 오사리와 느티마을 
        느티마을 뒤쪽은 북벽이다. 

        

        








      ▲ 산꽃 들풀 1 

      오동오동  작은주홍부전나비작은주홍부전나비

      민들레민들레  회잎나무







      ▲ 태화산에서 내려다본 영춘

        

        

        예전에 부채꼴 영춘땅에 불이 자주 나서 상리와 하리에 우물을 파 부채에 구멍을 뚫었단다.
        예전엔 단양 매포, 여주 이포, 서울 마포나루와 더불어 한강 줄기 4대 포구로 꼽혔던 곳.
        떼꾼들을 위해 늘어선 주막집과 장돌뱅이들이 모여들던 장터가 수백미터에 달했단다.
        단양군수가 뱃놀이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북벽은 도담삼봉과 더불어 남한강의 절경.

       






      ▲ 산꽃 들풀 2 

      백선백선  당조팝나무당조팝나무

      긴수염나방종류  괴불나무종류열매







      ▲ 태화산에서 내려다본 남한강

        

      태화산 산등성은 숲이 우거져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 산꽃 들풀 3 

      노루삼  노루삼노루삼

      으름  으름

      큰구슬붕이큰구슬붕이  각시붓꽃각시붓꽃

      우산나물우산나물  산철쭉과 나비철쭉에 앉은 나비







      ▲ 태화산 자락 남한강 

        









      ▲ 산꽃 들풀 4 

      산호랑나비산호랑나비  홀아비꽃대홀아비꽃대

      진황정진황정  지황지황

      대극대극  띠




      △ 태화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새벽 중부내륙고속국도 감곡 나들목을 빠져나가 제천 가는 길에서 날이 밝았다. 그동안 지나온 서녘땅에는 시커먼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지만 동녘은 구름 사이로 밝은 하늘을 내보인다. 들플에 맺힌 아침이슬이 눈부셔서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길가에 차를 대고 한참을 들여다 본다.

      제천에서 영월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가다보니 영월청령포로 나가는 길 다음에는 영월옆을 지나 태백쪽 국도로 연결될 때까지 나들목이 없다. 전용도로 끝까지 가면 영월쪽으로 다시 십리쯤 되돌아와야 하나 길은 한산하였다.

      영월 남쪽 팔괴리에 새로이 길을 만드는 일이 한창이다. 팔괴리에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영춘에서 산에들어 고씨동굴이나 팔괴리로 산을 나설 생각으로 미리 들러본 팔괴리.

      옛 산행기록에 고씨동굴쪽으로 하산하면 나룻배 시각에 맞춰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제는 다리가 놓여 있어 나룻배는 보이지 않는다. 고씨동굴 상가에서 한 어르신네에게 물으니 산행객들이 이따금씩 고씨동굴쪽으로 내려온다고 하였다. 고씨동굴 안내판에는 산행로에 대한 안내가 없지만 산길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다리 이쪽에서 고씨동굴 입장료를 받으니 산행객이 고씨동굴쪽으로 태화산에 드는 걸 귀찮아 할 수도 있겠다.

      오사리 어귀에 산행안내판이 서 있으나 내 지도상에는 없는 코스다. 그냥 지나쳐 영춘 북벽교쪽에 이르니 다른 산행안내판이 서 있다. 영춘을 들르지 않고 단양쪽으로 질러가는 도로가 북벽교 북쪽끝에서 갈라진다. 산행안내판에는 이 새로난 도로에서도 태화산에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북벽교쪽으로 태화산에 들기로 하였다. 길잡이헝겊(표지기)이 이따금 나타나 이 길이 산길임을 알려준다. 우거진 숲속에 들자 꽃들이 이곳저곳에 퓌여 있다. 처음 산길 곳곳에는 벌레가 줄을 타고 매달려 있어 스틱을 휘젓고 나아가야 했다.

      화장암은 절이라기 보다 여늬 살림집 같다. 꽃을 가꾸고 연못을 파 놓아 운치는 좀 있지만. 아참 그리고 화장암 둘레 숲에 노루삼이 이곳저곳에 피어 있었다.

      화장암 옆을 지나 산에 오르면 산등성에 다다른다. 산등성길은 낙엽이 길을 덮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인 듯하다. 이 산등성을 올라서면 길 옆에 전망바위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영춘 둘레가 내려다 보인다. 영춘을 휘돌아 흐르는 남한강. 영춘교과 북벽교와 북벽 그리고 부채꼴처럼 생긴 영춘. 그 뒤로 소백산이 구름속에서 웅장하게 솟아 있다. 이 명당자리에서 한 잔 아니 마시면 어디서 마시랴.

      태화산 정상석은 영월군것과 단양군것이 나란히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서 숲사이로 영월이 보인다. 정상에서 태화산성 가는 길은 산등성길이다. 숲이 우거져, 멋진 남한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산등성마루길을 타고 가서인지 갈림길 길잡이 팻말을 한 번 밖에 보지 못하였다. 태화산성쪽 헬기장을 지나 산옆길을 타지 않고 산등성길을 타서 인지 팔괴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지 못하였다. 길이 어렴풋한 곳에서 망설이다 길잡이 헝겊이 매달린 쪽으로 산을 내려가니 산길은 산등성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각동리쪽으로 이어진다. 이 산등성길에서 양쪽 계곡으로 탈출하는 산길이 있을 법한데 표지기나 산길흔적이 없다. 한참을 가다 첫 탈출 표지기를 만나 골짜기로 내려서니 괴목마을이다. 이 골짜기 내리막길은 돌과 흙이 굴러내려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와야 했다. 썩 좋지 않은 길이다.

      아침 10시쯤 북벽교쪽으로 산에 들어 오후 5시 넘어 괴목마을로 산을 내려왔으니 7시간 남짓 산에 머문 셈인데 이리기웃 저리기웃하지 않는 산객이라면 5시간쯤 걸리는 코스가 되겠다. 괴목마을 사람에게 버스시각을 물으니 영월쪽 버스는 아직 있으나 영춘쪽 버스는 이미 끊겼단다. 괴목에서 북벽교까지 걷기로 했다. 남한강 풍경이 좋다. 강변 마을 풍경도 좋더라. 중간에 래프팅 출발지가 있었는데 북벽교쪽 느티마을이 래프팅 도착지다. 각동리 괴목마을에서 북벽교까지 배 타고 물 따라 흘러간다면 더욱 운치가 있으리라. 예전 남한강에 뗏목이 흐르고 배다 다닐 적에는 영춘(永春)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하나 지금은 조용하고 아담한 시골 마을일 뿐이다.

      시간이 남으면 온달산성을 둘러보려 하였으나 날이 저물었고 이튿날 구름이 많이 낀다 하기에 다음으로 미루었다.

      태화산을 찾은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산속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갈림길에 길잡이 팻말을 세웠으면 좋겠다. 충북 단양군과 강원 영월군은 산행안내판을 따로따로 만들지 말고 같이 만들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단양에는 명승이 많아서인지 단양군청 웹사이트에 태화산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 [단양군청의 태화산 소개 내용을 링크에 포함 2006-08]




      ▲ 링크

       ¶  태화산(영월군청 소개) <= 영월군청 관광정보
       ¶  태화산(단양군청 소개) <= 단양군 관광정보


      [2005-05-25] 작성
      [2012-02-08] 티스토리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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