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출암 (2023년 2월) 일출암(日出巖)은 경북 포항시(浦項市) 남구(南區 ) 장기면(長鬐面) 신창리(新倉里) 바닷가에 있는 있는 바위이다. 바위 위엔 소나무가 위태롭게 서 있고, 바위 사이로는 파도가 넘나들고, 바위 둘레로 새들이 날아댕기는 가운데 저 멀리 바다에서 해가 솟아오르는 곳. △ 일출암 일출과 새 △ (일출암 옆) 신창간이해수욕장의 새 △ 일출암의 아침 △ 일출암의 오후 ▲ 다녀와서 2023년 3월 초, 포항 장기면 신창리의 일출암에서 일출을 구경하였다. 날씨예보상 구름 많으리라 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해가 바다에서 바로 솟는 모습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다. 새들이 일출암 둘레에서 군무를 추었다. 행여나 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이곳을 찾은 소수의 사람들이 새들의 날개짓 사..

▣ 주전몽돌해변 (2023년 3월) 주전몽돌해변은 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 동구(東區) 주전동(朱田洞)에 있는 (거뭇한) 몽돌 해변이다. △ 주전몽돌해변 일출 △ 등대들을 밝히는 해 △ 몽돌 구르는 소리 △ 일출 낚시 ▲ 다녀와서 2023년 3월 초, 울산 주전몽돌해변에서 일출을 구경하였다. 몽돌해변의 파도소리 들으며 매끈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행운이라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몽돌해변의 파도소리에는 몽돌 구르는 소리가 들어 있다. 천편일률적인 소리가 아니다 (몽돌이 굵은 곳과 가는 곳 소리가 다르고 파도의 세기에 따라서도 다르다). 바다에 바투 서서 귀를 기울이면, (수백 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사운드바에서 나오는 쌕쌕이(제트기) 소리 또는 (영화) 겨울왕국의 트롤이 굴러 나오는 듯한 입체적 소리가 들린다..

▣ 호미곶 일출 (2023년 2월) 호미곶은 경북 포항시(浦項市) 남구(南區) 호미곶면(虎尾串面)의, 바다 쪽으로 뾰족하게 뻗은 뭍을 말한다. 한반도를 호랑이로 봤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남한의 (뭍 가운데) 맨 동쪽에 위치한다. 이곳은 호미곶면(옛 대보면) 대보리(大甫里) 해맞이 광장에 있는 상생의 손 일출로도 유명하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 옆에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 호미곶 일출과 새 새 한 마리가 '상생의 손' 조형물에 앉아 구경꾼들을 구경하는 사이에 태양이 문어 대가리처럼 매끈하게 솟아오른다 △ '상생의 손'과 해 (굳이) '상생의 손' 엄지와 검지로 해를 집어보려 사람들이 발돋움하는 곳 △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상생의 손' 쪽으로 모여드는 일출 구경꾼들 △ 구경꾼 물갈이 - 일출구경꾼..

▣ 천사(1004)대교 (2023년 2월)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新安郡) 압해도(押海島) 송공리와 암태도(巖泰島) 신석리를 잇는 길이 7.22 km 다리로서, 신안 중부권의 여러 섬들을 뭍과 연결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리이다. (천사대교 전망대의) '천사대교 건설 이력비'에, 2001년 (김대중 정부 때) 가칭 새천년대교에서 (건설공사 중이던) 2018년 (박우량 신안군수 때) 천사대교로 확정되었고, 천사대교 사장교 구간의 길이는 1,004m이며, 섬과 섬, 섬과 육지, 사람과 사람, 신안군과 세계를 잇는 다리로 영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 송공리(宋孔里) 천사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 천사대교 위 1 △ 오도(梧島)선착장(신석항, 新石里)에서 바라본 천사대..

▣ 무한의 다리 (전남 신안 자은도 둔장해수욕장) 무한의 다리는 전남 신안군(新安郡) 자은면(慈恩面) 한운리(閑雲里) 둔장해수욕장 앞바다에 놓인 해상 산책로이다. 자은도에서 구리도 거쳐 할미도에 이르는 이 다리는 길이 1,004 미터, 폭 2 미터로 2019년 여름 개통되었다. 사람들이 바다 위를 걸어서 무한의 소실점처럼 사라져간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 나온다. ▲ 다녀와서 2023년 2월 초순, 자은도 둔장(屯長) 해변의 무한의 다리를 거닐었다. 오후 무한(無限)의 다리는 바다 위에 떠 있었지만 해 질 무렵 무한의 다리(일부)는 개뻘 위에 놓여 있었다. 앞서 가는 사람이 까막득히 멀리 보인다. 무한의 다리 난간이 수직의 동자기둥이 아니라 활처럼 휘어 있어 통행 공간이 실제 폭보다 넓어 보인다. 실제로도..

▣ 칠산대교와 칠산타워 그리고 함평만 칠산대교(七山大橋)는 전남 영광군 영광군(靈光郡) 염산면(鹽山面) 옥실리(玉瑟里, 향화도항·칠산타워 소재)와 무안군(務安郡) 해제면(海際面) 송석리(松石里, 도리포항 소재)를 잇는 바다 위 다리이다. (영광군~함평군~무안군에 걸쳐 있는) 함평만을 드나드는 배는 칠산대교 밑을 지난다. 다리 길이 1.82 킬로미터이고, 2019년 12월 개통되었다. ▲ 칠산대교 1 (야경) △ 칠산대교 2 △ 칠산타워 칠산타워에서 함평만, 칠산대교, 칠산바다 조망 가능하다. 높이는 111미터. △ 함평만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 다녀와서 2023년 1월 중순, 함평만 해안도로 - 도리포항 - 칠산대교 - 향화도항(칠산타워)을 구경하였다. 영광땅의 칠산타워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 영광 백수 풍력발전 바람개비 △ 영광 풍력발전단지 (좌우압축사진) △ 염산면 두우리 전망대(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 백수읍 하사리에서 바라본 풍경 △ 백수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 다녀와서 2023년 1월 중순,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를 찾았다.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달리던 아이처럼 풍력발전 바람개비 둘레를 쏘다녔다. 칠산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웅웅거리며 돌아가는 풍력발전 바람개비 소리는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 칠산도 사진 (좌우압축 사진) - 일곱 섬산이 있어 이쪽 바다를 칠산바다라 한다. [2023-01-21 작성]

▣ 파도리 해변 (2022년 12월) 파도리해변은 (충남 태안 파도리에 있는) 모래해변과 몽돌해변 그리고 물가운데 바위가 있는 아담한 해변이다. 해변 북쪽 바위길을 지나면 해안 절벽에 해식동굴이 있다. △ 파도리 해식동굴 △ 파도리 해변 △ 파도리 일몰 ▲ 다녀와서 2022년 12월 30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所遠面) 파도리(波濤里)에 있는 해식동굴을 찾았다. 동굴 가는 길목에,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사무소 명의로 (이곳은 밀물 때 해수에 잠기는 곳으로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는) '해식동굴 고립주의'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파도리 해변의 거품은 여느 해변의 물거품과 달리 쉽게 꺼지지 아니하였다. 파도리는 파도가 아름답거나 거칠어서 생긴 지명이라는데 저 거품이 없었더라면 더 멋진 풍경을..